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6년간 행사 1건인데…“7~8월 대관 막아 잔디 보호”
4,206 2
2024.11.22 19:45
4,206 2

잔디 때문에 국제적 망신까지 샀던 서울 월드컵 경기장, 앞으로는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7~8월엔 콘서트 같은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는데요. 

지난 6년간 여름에는 대관해준 사례가 거의 없어, 눈가리고 아웅한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김민환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9월 경기장 모습입니다.

군데군데 잔디가 벗겨져 하얗게 흙이 드러나고, 움푹 파이기도 했습니다.

폭염 때문입니다.

[김기동 / FC서울 감독 (지난 9월)]
"경기장 (잔디) 사정이 진짜 열악해서 너무 안 좋아서. 퀄리티 있는 마무리가 잘 나오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이후 콘서트 개최 등 재차 잔디 훼손 논란이 불거지자, 서울시설공단이 대책으로 더위가 절정인 7월과 8월에 문화행사 대관을 제한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경기장에 사용된 잔디는 고온다습한 환경에 취약한 종입니다.

골프장에서도 동일한 종의 잔디가 마르거나 타버리기도 했습니다.

한여름에 그라운드 사용을 자제해 잔디를 최대한 보호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지난 6년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문화행사는 8건, 이중 7~8월 행사는 지난해 잼버리 콘서트 한 건뿐입니다.

두 달 대관을 제한하는 대책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심규열 / 한국잔디연구소 소장]
"올해 같은 기상이 지속된다면 9월 중에도 사용을 좀 자제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공단은 대관을 아예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채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29178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읏쇼읏쇼 컬러그램 NEW 탕후루 탱글 틴트 밀크 ♥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535 02.17 27,3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33,3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99,6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7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613,3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56,5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25,8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8 20.05.17 5,741,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64,2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54,6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5266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이재명은 비상대권 조치 필요“…정적 제거용 계엄 22:06 7
335265 기사/뉴스 '트리거' 정성일 "주종혁, 내 애착인형…없으면 불안해" [인터뷰M] 1 22:05 144
335264 기사/뉴스 봉준호, 손석희 만나 12.3 계엄 언급→해외 지인 曰 "혹시 너도 감옥이니?" ('질문들') 4 22:01 691
335263 기사/뉴스 ‘극우 카톡방’ 5곳 잠입 취재해보니…“명찰 없는 경찰, 중국인” “탄핵 죽음으로 막자” 선동 만연 1 21:53 229
335262 기사/뉴스 [속보]미국-러시아, 우크라 종전 협상 마쳐..."성공적 회담" 39 21:49 2,729
335261 기사/뉴스 교재로 손색없는 완벽한 PT.."모든 헌법수호관점에서 파면" 1 21:43 907
335260 기사/뉴스 서울부터 제주까지…빚더미 가계 소비할 돈이 없다 7 21:41 968
335259 기사/뉴스 세금 60억 몰라서 안냈다는 이하늬, 해명에도 비판여론 20 21:38 1,722
335258 기사/뉴스 “故김새론, 언론이 가해자...유튜버·악플에 책임전가” 민언련 성명 17 21:35 1,295
335257 기사/뉴스 헌재, 야간재판 불사하며 尹탄핵심판 예정대로…3월 선고 가시화(종합2보) 38 21:24 1,812
335256 기사/뉴스 광주 '탄핵 반대' 집회 연 단체..22일 목포로 온다 27 21:19 1,001
335255 기사/뉴스 토론토 공항에서 뒤집어진 여객기‥탑승객 80명 기적의 탈출 4 21:07 1,554
335254 기사/뉴스 13kg 빼고 날렵해진 롯데 유강남 "마음의 상처 받았지만‥" 6 21:03 2,214
335253 기사/뉴스 국방부 국회협력단도 비상계엄 연루 의심…국회 단전 관여했나 2 21:00 727
335252 기사/뉴스 "책상 치지 마세요!" 용혜인에 "목소리는 왜"…행안위 고성 18 20:55 1,497
335251 기사/뉴스 이번 시국 일로 미국 못가게 된 사람 결국 나옴 45 20:50 9,120
335250 기사/뉴스 국회 유리창 깨고 전기 끊었어도‥여전히 707특임단장 3 20:45 1,271
335249 기사/뉴스 머스크, 새로운 AI 모델 ‘그록3’ 내놨다...‘구글·딥시크·오픈AI 제쳐’ 20:39 962
335248 기사/뉴스 故김새론 황망히 떠났는데..김신영 향한 도넘은 악플, 잔혹한 이중성 645 20:39 22,327
335247 기사/뉴스 "국내 심장수술 못하는 상황 오나" 흉부외과 전공의 전국에 '6명' 235 20:36 2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