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아일릿이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 이하 '마마 어워즈')'가 개최됐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마마 어워즈'는 K-POP 시상식 최초로 미국 개최를 알려 화제를 모았다. 호스트는 배우 박보검이 맡았다.
이날 베스트 뉴 피메일 아티스트의 주인공은 그룹 아일릿이었다. 할리우드 배우 데이바인 조이 랜돌프가 건넨 트로피를 건네받은 아일릿은 쉽게 입을 열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아일릿은 "우리가 이렇게 연습생 때부터 꿈꿔오던 큰 무대인 '마마 어워즈'에서 우리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값진 신인상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 가장 생각나는 건 같이 연습하고 노력하고 고민했던 우리의 데뷔조 시절이다"이라고 감격을 전했다.
이어 "같이 고생해 준 멤버들에게 가장 고생 많았고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그다음 우리를 많이 도와주시고 지지해 주신 우리 회사 구성원 분들 (김)태호님, (최)윤혁 님, (이)가준 님 그리고 (허)세련님 그 외 빌리프랩 구성원분들과 우리를 도와주신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감사한 이들을 꼽았다.
아일릿은 "이 상을 받게 해 주신 가장 고마운 존재인 글릿(GLLIT, 팬덤명). 진짜 글릿이 없었다면 우리는 올해 이 신인상을 받지 못했을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우리 글릿이 오랫동안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우리가 글릿 곁에서 오랫동안 밝은 빛을 내는 아일릿이 되겠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일본어로 "항상 일본에서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이런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글릿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감사의 마음 잊지 않고 노력할 테니 잘 부탁드린다"라는 소감도 전했다. 영어로는 "오늘 밤은 정말 특별하다. 아일릿이 미국에서 무대를 펼친 것은 처음이다. 우리 가족 여러분 그리고 스태프 여러분 많은 지지 감사드리고 글릿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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