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망하게 해줄게" 치킨집서 맥주 쏟고 갑질한 공무원 결국…
6,402 23
2024.11.22 10:57
6,402 23



대구 중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40대 중구청 공무원 A씨를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중구청 동료 3명과 중구 한 치킨집에 방문해 맥주를 바닥에 쏟고, 업주에게 "망하게 해주겠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은 업주의 남편인 B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당시 B씨는 40~50대로 보이는 남성 4명이 홀 마감 직전에 이미 술을 마신 상태로 가게에 들어왔으며, 음식을 내간 뒤 아내가 테이블 바닥에 맥주가 흥건한 모습을 확인해 키친타월로 바닥을 닦았다고 전했다.

이후 일행은 계산을 마치고 나갔다가 이내 다시 가게로 들어와 "내가 돈 주고 사 먹는데. 바닥에 오줌을 쌌냐? 맥주를 흘릴 수도 있지. 먹튀를 했냐? 이런 식으로 장사하면 부자 되겠다" 등의 말을 했다고 B씨는 주장했다.

부부가 운영하던 치킨집은 사건이 불거진 뒤 폐업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대구 중구청은 "지역의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중구청의 중요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중구청 직원 전체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이후 감사를 벌여 A씨 등 직원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자신이 공무원이라고 밝히지는 않았으나 망하게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인정했으며 함께 고발된 직원은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중구청은 A씨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6013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79 04.18 80,4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4,9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2,2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8,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67,8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6,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4,6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0,5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7,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6570 정보 네이버페이10원 5 11:03 177
2696569 정보 오퀴즈 11시 11:03 32
2696568 기사/뉴스 [속보]아내 살해한 미국 변호사, 대법서 징역 25년 확정 6 11:02 607
2696567 이슈 김혜윤 <씨네21> 커버 11:01 255
2696566 기사/뉴스 시우, 저스트비 동료 배인 커밍아웃 응원 "힘들었던 거 알아…눈물났다" 4 11:01 429
2696565 유머 유퀴즈) 강하늘 어머님의 아들 추구미 2 11:01 500
2696564 이슈 더크라운에선 안 나온 필립 공 장모살이 시킨 장모님 퀸 마더 이야기 2 11:01 246
2696563 정보 일본가수 유튜브 구독자수 TOP30 (4/24 갱신) 1 11:00 151
2696562 유머 애 키우는걸 희생이라고 생각해? 83 10:58 1,663
2696561 기사/뉴스 檢, 전격적 文 '뇌물죄' 기소…윤건영 "의도 분명한 작전" 맹비난 12 10:56 541
2696560 이슈 EXID 매일밤 x 엑소 CALL ME BABY 매쉬업 1 10:56 84
2696559 정보 ☆★☆ 여러분 재외선거 등록 오늘까지!!! 오늘까지!!! 오늘 마감!!! ☆★☆ 10 10:53 377
2696558 기사/뉴스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2차 가해자로부터 고소 당해 32 10:52 2,169
2696557 기사/뉴스 기안84·빠니보틀·이시언·덱스, 찐형제 케미 '태계일주4' 단체 포스터 3종 공개 20 10:50 1,167
2696556 기사/뉴스 [속보] ‘코로나 중 현장예배’ 김문수·사랑제일교회 신도 벌금형 확정 15 10:50 1,368
2696555 유머 @: 아 국룰 라는단어 한번도고찰해본적없는데 진짜 ㅈㄴ웃긴단어네 國rule 이지랄 4 10:49 840
2696554 이슈 폭우속,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배수구 앞, 히어로 아빠 3 10:49 561
2696553 기사/뉴스 [속보] 대법,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무죄 확정 20 10:49 1,435
2696552 이슈 여성서사라고 그냥 낚여서 보면 큰일나는 영화.jpg 29 10:49 2,621
2696551 기사/뉴스 [이충재의 인사이트] 대법 이례적 '속도전', 이재명에 불리하지 않다 2 10:48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