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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매년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캐롤 가수 머라이어캐리에 대한 이런저런 tmi들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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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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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혹 그녀의 보컬적인 디바 면모만 유독 부각돼서 모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녀가 빌보드 1위를 한 18곡중 17곡은

모두가 본인이 작곡한 자작곡인
(나머지 하나는 리메이크곡)

 

 

팝 역사상 가장 성공한 작곡가 중 한명이기도 함

 


All I want for chrismas is you도 그래서 최저음으로 시작하여 
갑자기 3옥타브 고음역대로만 계속 자비없이 쭈욱 박아넣는 등


노래 만든 본인만 딱 부르기 쉬운 용도(?)로 만들어짐

 

 

 

2. 아일랜드계 백인 어머니와 미국계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머라이어 캐리는 인종차별을 겁나 받았었음.

 

어느정도냐면 어린 시절 인종차별이 너무 심해서 뉴욕 안에서도 이사를 여러번 다녔고, 
심지어는 머라이어 가족들이 키우는 개를 이웃들이 불 태워 죽였을 정도....

 

 

이런 그녀의 아픈 기억은 'Outside'나 'My Saving Grace' 같은 곡에서 드러남

 


It's hard to explain
설명하긴어렵지만

 

Inherently it's just always been strange
태어날때부터 항상 그렇게 낯설었습니다

 

Neither here or there
이곳에도 저곳에도 속하지 못하고

 

Always somewhat out of place everywhere
어디에서건 항상 조금은 주류에서 벗어나 있었죠

 

Ambiguous
애매모호하고

 

Without a sense of belonging to touch
닿을수있는 소속감이란 없이

 

 


3. 머라이어캐리는 가난하게 자랐지만 워낙 자존심이 센 성격이라, 
남한테 시중을 드는 웨이트리스이나 헤어숍같은 업무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함

 


그래서 가수 '브렌다 K'의 백업 보컬로 일을 하는데,
음반관계자들의 파티장에서 '소니'의 사장 '토미 모톨라'에게 
자신이 노래를 부른 데모 테잎을 건내주게 됨

 

 

토미 모톨라는 늘 그랬듯이 무명가수의 데모 테잎따위 관심도 없이

심드렁하게 차에서 틀었다가
바로 파티장으로 다시 뛰어가서 그녀를 미친듯이 찾아 헤맸다고 함

 

 


4. 소속사 '소니'의 사장 '토미 모톨라'는 
넝쿨째 굴러온 보석 머라이어캐리 데뷔 프로젝트에 착수함

 


데뷔앨범인 1집은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초대박 남
빌보드 1위 곡이 한 곡이라도 나오면 다른 가수들은 대박이라고 치는데,
1집 데뷔앨범에서만 빌보드 1위가 4곡이나 쏟아져 나와버림
 

 

자작곡 앨범으로 데뷔하자마자 톱스타가 된 머라이어캐리는 
2집에서는 더 본격적으로 작사 작곡을 함


그래서 2집 음반은 상당히 무겁고, 소울풀하고 예술성이 담겨진 앨범

 

 


그리고 역시 이런 앨범들은 늘 그렇듯....

대중적으로 1집의 성공에 미치지 못함

 


빌보드 1위를 Emotions(이모션) 단 한곡밖에 하지 못했다고
'망한 앨범'이라고 불리는 아이러니.....

 

 


근데 2집이 망(?)하자,

소속사 사장이자 이제 그녀와 결혼해서 남편이 된 토미모톨라는 
그녀를 오직 상업성으로만 초점을 맞추게 압박을 줌

 


그러면서 허스키하고 파워풀한 그녀의 창법도 최대한 가볍고 여성스럽게 바꾸게 트레이닝 시킴.
(일명 믹스보이스)


남편이라는 사람이 이 '믹스보이스' 발성을 위해 그녀를 하루에 8시간씩 가둬두고 연습시킴.

 

 


그녀는 남편과 이혼해서 탈출한 후에야 원래 하고싶던 흑인음악을 하며
다시 데뷔초처럼 '벨팅'을 쓰고, 더 독특한 발성들을 만들어나가게 됨

 

 


5. 소속사 사장이자 남편이었던 토미와 이혼 후 힘든 시절에 낸 앨범과 
그 후의 몇몇 곡에 여성 래퍼 '다 브랫'이 피처링을 해줌

 

(이때 머라이어도 인기가 하늘을 찌를것같던 전성기가 지나고 하락세가 시작되며 
언론 미디어로부터 온갖 조롱을 다 당하던 시절이라

다브랫의 존재가 큰 위안이 되었다고 함)

 


그런데 다 브랫이 2007년도에 감옥에 수감됨
후에 그녀가 출소한 후 머라이어가 그녀를 먹여살리고 사비를 들여서 앨범까지 내준다고..

 

 

 

6. 머라이어 캐리가 데뷔하고 돌풍을 일으키던 신인 시절에 
당시 이미 톱스타였던 휘트니 휴스턴과 서로 비교되며, 라이벌 구도로 엮일 때가 많았음

 


몇 토크쇼에선 대놓고 관련된 질문을 받기도 했지.

사실 서양문화권에선 이런 질문을 받으면, 
상대를 조금 까고서라도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는게 보통이야...

 


우리나라에서처럼 '아유, 전 그 사람에 비하면 별거 아니쥬. 과찬이에유.' 라고 말하면
오히려 굉장히 자존감 낮은 사람으로 취급되는 문화이니까.

 


아무튼 그런 인터뷰에서 휘트니는 '서로 비슷한 톤이 있지만, 난 그녀가 대단한 가수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고
머라이어는 '서로 비슷할 수도 있지만, 그녀는 보컬리스트고
나는 곡을 작사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라 차이가 있다.'고 말함.

 


후에 미드 '글리'의 배우 '대런 크리스'는 한 파티장에서
머라이어가 자신에게 휘트니를 소개시켜줬다고 인터뷰 했었고
휘트니가 세상을 떠난 후 머라이어 캐리는 그녀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참으며 스피치를 하기도 함

 


그리고 셀린 디온은 유독 휘트니보다 머라이어와 더 라이벌 구도로 엮였는데,
정작 그녀는 '머라이어가 나에게 공연을 하자고 한다면 난 어디든 갈 것이다.'라고 말했고,
머라이어 캐리가 닉 캐논과 재혼 후 불임으로 힘들어하자, 전화로 '침술'을 권해줬다고 해.

(참고로 셀린 디온은 그 살벌한 헐리웃에서 적이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성격이 좋다고...)

 

 


7. 머라이어캐리가 한창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와중인 1994년 여름,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들어간 캐롤앨범은 사실 이 여름에 만들어졌어.

 

 

머라이어는 한여름에 스튜디오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놓고 곡을 만들기 위해 자리에 앉아.
그런데 막상 아무런 영감도 떠오르지 않는거임

 

 

머라이어는 한참 앉아있다가 스튜디오에 있던 실로폰을 아무렇게나 두드리기 시작했고,
그 아무렇게나 두드린 띵동띵동 실로폰 소리가 이 곡을 틀었을때 처음 나오는 그 유명한 도입부야......

 

 

그때부터 곡을 휘리릭 써내려가서 완성한 이 곡이

결국 머라이어캐리의 그 수많은 빌보드 1위곡들 다 제치고
인류 평생토록 기억될 그녀의 대표 히트곡이 되었으며 

평생 두둑한 겨울연금 효자곡이 되었다고 한다.....


(재능 좀 나눠주세요)

 


출처 - ㄷㅇㅋ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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