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400747?sid=102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홍명보 감독이 1순위가 아니었다는 축구협회 회의록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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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게 아님에도 정 위원장이 그를 1순위 후보로 정한 게 맞는다면, 이임생 이사가 그의 집 앞을 찾아가 면담하고 그 자리에서 감독직을 제안한 것에 더해 ‘특혜’ 선임 논란이 더욱 커질 수 있다. 현재 월드컵 3차 예선을 이끌고 있는 홍 감독 정당성에 흠이 갈 수도 있다. 그는 지난 9월 국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내가 1순위라고 해서 수락했다. 2순위나 3순위었다면 감독직을 맡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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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홍 감독이 바그너보다 적은 추천을 받았다 해도 정 위원장이 그를 1순위 후보로 정한 게 절차적 문제가 된다고 보긴 어렵다. 10차 전강위 회의에서 위원들이 후보자들을 추천한 건 최종 후보군에 들어갈 인물을 추리기 위함이었고, 그 안에서 최종 우선 순위는 정 위원장이 정하도록 출석 위원 전원이 동의했기 때문이다.
지난뉴스)
요약
선임 절차 논란이 커지자 축구협회는 홍명보가 공동 1위 득표자였다고 주장하며 10차 회의록을 언론에 공개했는데, 실제로는 2위였던 홍명보를 공동 1위라고 거짓 발표한 사실이 이번에 드러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