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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동덕여대 공학전환 철회에 대한 대학본부의 입장 (속기록이라 긺/ 요약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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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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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학 전환에 대한 대학 본부의 입장이 궁금함. 학생총회 진행해서 약 이천명의 학우분이 참여해주심. 재학생의 3분의 1. 약 2,000명이 오셔서 1,971명의 학우분들이 공학전환에 반대하심. 이에 대해 처장님들께서 학생대표들이 전체 학생들을 대표하는게 맞나 의문점을 표하셨는데, 1,971명이 반대한다고 했을때 그 생각이 아직 유효하신지. 전체 표결 1971명 반대/찬성 0명/기권 2표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교무처장: 말 끝났으면 끝났다고 이야기를 해주세요. 그렇다면 투표 결과가 그렇게 나왔으니까 추진에 대한 의견이 어떤지 물어보는 게 맞는지?


총: 맞음.


디지털혁신기획처장: 투표 결과는 학생총회 결과인지?


총: 맞음.


디지털혁신기획처장: 학생총회 결과인지? 학생총회는 공식 접수가 된건지?


교무처장: 아직 안 됨.


디지털혁신기획처장: 학교 입장으로는 2차 회의 때 말씀드렸지만 기존 논의된 사항들은 지금 멈춰있는 상태임. 현재 논의가 진전될 수 없는 상황이기도하고. 학생들은 논의를 철폐하길 바라는 주장. 근데 실질적으로 논의가 안되고있는 상황임. 여전히 공식적으로 다시 한번 요청 드리지만 점거/시위가 해제되고나서 어떤식으로 나아갈진 같이 논의해야할듯.


총: 점거가 해제되어야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고 하시는데 학생들의 점거가 왜 시작되었는지 알고 있는지?


교무처장: 문답식으로 얘기하면 회의 진행 어려움. 그거에 대한 설명을 했으니 추가적으로 듣고 싶은거 물어보면 될듯. 구체적으로. 알고 있나요/없나요 이렇게 물어보면 대답하기 애매함.


총: 질문을 바꾸도록 하겠음. ‘왜 학생들이 이렇게까지 하는지’ 말씀 드리고자 함. 잘 아시겠지만 우리 대학 의사결정 구조 자체가 교무회의에서 안건 상정되어서 통과되면 총학 회장단, 중운위 부르고 공청회 진행해서 전체 학생들에게 얘기하는 순으로 넘어감. 문제는 3월 달 학제개편도 마찬가지. 같은 방식으로 저희 갑자기 불러서 이거 할거다 통보하심. 그때 중운위 반대했었음. 대학본부 하나도 수용 안 하시고 공청회로 그대로 넘어감. 공청회 참석하신 학우분들 우려 표하심. 지금 우리 과도 이런 상황인데 잘 되겠냐 등. 근데 그대로 진행됨. 수렴하려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으셨음. 그대로 대학평의원회에 넘어감. 학우분들은 꾸준히 반대의 목소리를 내셨음. 저희도 우려 지점을 계속 표했었음. 그런데 의견이 좁혀지지 않으니 대뜸 표결하셔서 8:2로 그냥 진행되었음. 이렇게 현재 앙트러프러너십 전공 진행중, 무전공 입학 준비중. 학우분들은 이걸 비민주적이라 생각. 의견수렴 과정에서 반대 의견을 많이 냈는데 하나도 수렴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고. 작년 뿐만 아니라 학교를 다니는 3년 내내 그랬음. 의견수렴 과정 못믿겠음.


총: 이번에도 교무회의에서 의견 수렴이 되어 통과될 경우, 되풀이 되어서 학생들 의견은 무시되고 대평의 가서 그대로 가결될 것 예상. 그래서 학우분들은 교무회의에서 말도 하지말라 하는것. 순식간에 끝나버릴거 아니까. 그래서 기획처장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분이 학우분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것. 어떤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줄 알고. 그게 불안해서 학생들이 논의조차 하지 말라고 하는 것. 한 30년, 15년 뒤에 나올 수는 있다고 생각, 의견수렴 자체를 하지 말라고는 안 하겠음. 그러니 제대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를 구성해주시면 좋겠음. 똑같은 입장으로 가면 이건 안 끝남. 대학본부에서 저번주 면담에서 저희한테 너희가 학생들 대표하고있는게 맞나 의구심을 표하셔서 학생총회에서 2,000명 모아옴. 근데 ‘참고는 해볼게’라고만 의견을 내시면 저희는 그 의견을 못 믿겠음. 지금껏 학생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수많은 사례들이 있었고 그렇기에 학교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상태. 정리를 해보자면 지금 현재같은 방법말고 정확한 학생의견 수렴 절차를 제시해주셨음 좋겠음.


교무처장: 지금 과거 얘기를 하시는데. 국제대외협력처장님, 과거에 대해 할 말 있으시면 하시길.


국제대외협력처장: 제가 기획처장을 5년간 했음. 다섯의 총학생회와 기획처가 주로 학사구조 조정과 관련된 업무 추진함. 여러분의 선배들을 많이 만나서 대화 나누면서 조정의 어려움을 잘 앎. 아까 여러분들이 내부 절차가 궁금하다고 하시는데, 제가 5년간 총학생회장을 5번 만남. 그때도 본관 점거 들어왔고, 시위했고, 이번과 같은 절차를 거쳐감. 

점거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보기에도.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음. 그건 그거고 어떻게 하루만에 그 모든 것들을,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서 점거하고 스프레이 뿌리고 그렇게 결정을 내리셨는지 궁금함. 우리도 충분히 완전한 사람은 아님. 학교도 완전하지 않고. 서로의 잘못을 항상 가지고 있지만. 여러분들이 본부의 문제를 지적하는것도 마찬가지로. 서로가 물러서지 않으면 해결될수없음. 서로가 잘못이 있다는 것`을 어느정도 수용해야 더 나은 대화를 할 수 있음. 대학체계 절차 문제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겠지만. 이제 11일, 여러분이 시간관념이 너무 없는데, 이제 10일밖에 안 된 이 사태에 대해 생각해 보시고 공학 관련해서는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논의해 봐야죠.


총: 제가 질문드린 것과 다른 부분을 말씀하신듯. 제가 드린것에 대해 다시 답변해주셨으면


국제대외협력처장: 교무처장님이 아까 질문을 하셔서 답변을 한거고. 


디지털혁신기획처장: 공식적인 요구가 공학 전환 논의를 철회해 달라는 건데, 총학생회장님 말씀대로라면 공학 논의를 어떻게 할 것인가 같이 논의해보자는 것으로 해설하면 되는지? 


총: 일단, 지금 많은 곳을 점거하고 있음. 본관, 백주년…. 우리가 왜 이러한 절차로 가고 있는지 물어보시는데, 이 부분을 확실히하고자 함. 학생회 주도 하에 진행된 부분이 아니라 학우분들이 분노로 자발적으로 행동한 것.


사무처장: 디자인대도 학생회가 한 거 아니죠?(웅성웅성)


총: 청담캠도 마찬가지. 디자인대 회장단도 모르셨던 부분. 학우분들께서 자발적으로 나선 불특정다수가 한 것. 당시 우리는 회의하고 있었고, 전해들었을 때는 이미 상황이 끝나있었음. 그래서 경찰분들 오셔서 본관에 비서실장님 잡혀있다고 내보내달라고 하셔서 상황파악을 처음 하고 들어가서 학우분들 설득해보겠다하고 들어갔고, 그리고나서 처장님들 만난 것. 백주년 그렇게 되어있는거 밤 9시에 알게 됨. 


사무처장: (말 끊고) 그러면 거기에 포함이 안 되신 건지? 본관에 갔을 때 여기 계신 분들이 아무도 없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지?


총: 네. 저희 그때 다같이 회의하고 있었음. 회의록도 있음. 그래서 부총님께서 밑에서 상황 보고 있었고, 상황이 심각하다 내려와달라해서 회의하다가 중간에 끊고 다같이 내려감. 이미 그 상황이었음. 그래서 여기서 진짜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학생회가 지시하지 않았음에도 학생들이 이런 행동을 왜 하게 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춰주시면 좋겠음. 


문융대 정: 왜 했을까요?


총: 다시 말하지만 저희가 학우분들을 지시한 게 아님. 월요일에 업체 대표 오셨잖아요. 그때 상황 처음 들음. 그런 일이 있었다는것도. 확실히 해야 하는건 시작은 저희가 한게 아니지만 지금은 저희가 관리하고 있음. 그래서 저희가 계속 학우분들을 통제할 수 없다고 말씀드림. 이미 이 사건들이 학우분들께서 자발적으로 진행하신거기 때문에 통제할 수 없다고 말씀드린것. 근데 왜 학우들이 자발적으로 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해달라는것. 


총: 교무회의에서 진행하고 위에서 말한것 처럼 진행하면 학생 의견이 제대로 반영이 안 된 상태로 통과가 되어버리니까 교무회의를 하기전에 학우분들이 자발적으로 들고 일어난게 아닐까라고 생각. 그래서 다시 의견수렴 절차를 가지고와달라 얘기하는 것. 만약 제대로 된 기존과 다른 의견수렴 절차를 들고 와주면 학우분들 설득해서라도 백주년이랑 다른 건물들 점거 풀 의향있음. 그냥 풀자고 하면 우리도 비판받음. 그래서 저희도 학우분들께 가져갈게 있어야 한다는 것. 저번주에도 계속 학우분들께 뭐라고 해야 할지 계속 말씀드림. 학교측에서 기존 방안과 다른, 학생의견을 제대로 수용할 수 있는 구조를 제대로 구상해달라고 말씀 드리는것. 그렇게 되면 백주년, 다른 건물들은 어떻게라도 설득해보겠다. 하지만 본관은 또 다른 얘기. 


교무처장: 얘기 잘 들었음. 여기 계신 학생 대표 두 분, 단과대학 열 분. 대표는 대표성을 띄는 것 아님? 지금 점거하는 사람들을 ‘학우’라고만 칭하는 거에 의문. 총학생회 일원들 아닌지?


총: 현재는 학생 안전 관리를 위해 학생회가 진행하고 있음. 우리가 학우분들을 설득해보겠다는 것.


교무처장: 백주년 외부업체 기물 파손은 여기 있는 열 분이 했다는 게 아니라는 거? 여러분 학생 대표 아닌지? 대표성을 지니고 책임을 지니기 때문에 어제도 학생총회를 하신 거 아닌지? 지금 대표성을 부정하는 것처럼 들림.


사무처장: 일반 학생들 전체 요구를 듣고 답변해주고 이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님. 여러분은 선거에 의해서 선출된 사람으로 학생 전체의 대표성을 가지고 있기에 학생들을 전체적으로 핸들링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음. 그걸 학생들한테 선거 통해서 권한 위임받았다고 생각하고 여러분과 얘기를 하고 있음. 학교와의 신뢰와 학교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하신다면, 대표자들이 몰랐던 것에 대해서 저희는 학생이 개개인적을 행동한 것을 누구와 이야기를 하고, 절차에 대한 신뢰, 총학에 대한 신뢰는 어떻게 가져가야하는건지. 여러분이 학교에 대해 신뢰가 무너졌듯, 학생들의 개별적인 행동이라 하시면. 저희는 왜 이 자리에서 대표성을 가진 분들과 있는건지. 


약대 부: 처장님들께서 오해를 하고계신 부분이 있는 것 같음. 중운위가 안 했으니 중운위 책임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님. 아까 말씀하신 불안감 때문에 학우분들이 나서신 것이고,  개개인들은 책임을 지기 어렵기 때문에 대표성을 지니고 있는 우리가 본관이나 백주년을 관리하고 있는 것임. 이전처럼 개인이 행동하기 전에 저희가 관리를 하면서 절차적인 부분을 정상화하고자 관리하는 것. 저희는 책임없다고 말씀드린 게 아님. 


사무처장: 우리도 그런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음. 우선은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 법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나오시는 건지를 물어보고자 했던 것. 


교무처장: (말 끊고) 백주년 사태와 연결된 이야기인데, 며칠 전 공문 2개 보냄. 수신인으로 여기 계신 분들 + 사이렌임. 조직표를 보고 그렇게 보냄. 그래서 당연히 그 명의로 보냄. 대표역을 맡으셨잖아요? 학생들이 그런 일을 했으니까 당연히 책임을 학생 대표가 해야하지 않나해서 보냄. 대표들이 운영하는 상황에서 생긴 상황. 대표들이 리드를 했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보낸 것. 백주년 잠깐 열렸던 날에도 업체 사장님들은 물건을 못 뺌. 1시간 동안 우리가 안 갔는데, 그 이후에 또 닫혀있었음. 


총: 안 오셨으니까요. 1시간 후에 온다고 하셨는데, 대화하고 싶으면 오셨어야죠. 


교무처장: (말 끊고) 그러니까, 비워줘야지, 비워줘야 가지러 가지. 업체 사장이 오신 취지가 그거 가지러 오신것. 


총: “물건을 빼러 온 것이 아니라 학교와 대화를 하러 온 것이다” 라고 업체 사장님이 직접 말씀하심. 그래서 트럭도 몰고 오지 않았다고 하심. 


교무처장: (말 끊고) 아니 그


총: 대화하고 싶으면 1시간 뒤에 다시 오라고 했는데 이후에 오지 않으심.

 

교무처장: 전체 건물에서 불법 점거한 거 조치해달라고 한 공문. 백주년 관련한 거는 손실이 누적되기에 월요일에 학생들과 만날테니 사장님께 연락드려 급하게 말한 건데 차가 다른 곳에 가 있다고 말함. 계속 잡혀 있으니. 철수를 해야 돈이 안 올라가는 데 지금 못 빼고 있으니 돈이 계속 올라가는 중. 그래서 급하게 이야기가 진행되었던 것.


총: 저희 다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음.


교무처장: 공문 줬음. 손해배상 관련해서 공문을 보내고 얘기도 했는데 그러니 문을 열고 뺄 수 있도록 했어야지.


총: 안 오셨잖아요..


교무처장: 물건 빼야 하는데


총: 오셨으면 문을 열어드렸을텐데. 하루종일 외부인 들어오시고, 학우분들께서 그게 불안하니까 막아둔거예요. 1시간 뒤에 만나자고 했는데 안 오셨잖아요. 여전히 기다리고 있음. 


국제대외협력처장:  당장 그 업체가 빼갈 수 있냐고 한다면 빼갈 수 있는 상황인지?


총: 그 날은 월요일임. 지금은 목요일. 상황이 달라짐. 의견 수렴 절차 가지고 오시면 하겠음. 


국제대외협력처장: 안 빼요 그럼?


디지털혁신기획처장: 현재 총학생회가 본관과 백주년 점거에 대한 권한이 있는건지?


국제대외협력처장: 설득력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 통제력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없음.


교무처장: 지금은 통제하고 있는 상태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전에는 다른 곳에서 통제했는지? 누가 통제했죠?


총: 학우분들이 자체적으로


교무처장: 진짜 학우들임? 아니 학우분들 누구? 다 학우?


총: 네.


국제대외협력처장: 여러분은 외부인이 왔는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분들 마스크를 껴서 6,500명 얼굴을 다 아는 게 아니잖아요. 구분할 수 없으니까 그날은 외부인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인거죠? 극단적으로 말하면 여러분은 외부인이 와도 모르겠네요. 여자들이 다 비슷한 나이에 다 마스크를 썼으니까. 6,500명의 얼굴을 다 아는게 아니니까. 솔직히 말해서 그 분들이 우리 학생들인지 외부인인지 여러분도 모르는 상태죠?


부총: 외부인은 아님. 학생총회 자체는 재학증명서 확인 절차를 거쳐 재학생만 참여했음.


국제대외협력처장: (말끊음) 아니 학생총회 말고. 11일에 막 본관 점거한 거.


총: 저도 말 끊겠음. 말 끊지 말아주세요.


국제대외협력처장: 누가 했는지 모른다면서요. 누가 했는지 모르니까 학생인지 외부인인지 모르는 거 아닌지?


총: 바로잡아야 할 게 있음. 월-화 학생분들도 알아서 체계를 만드셔서 재학생만 들어올 수 있게 하심. 근데 그 뒤로 생기는 문제들(외부인 들어오는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도 싫음. 화요일에 유튜버 오신 거 아시나요? 처음에 온 사람은 여장남자 유튜버임. 그래서 저희가 학우분들 대피시키고 마스크 드리며 보호했음. 이같은 상황이 계속 발생하는 것이 문제여서 점거하는 학우분들 한분한분 만나러 다니면서 설득함. 너무 위험하니까 관리는 저희가 하겠다고 13일 오전에. 


교무처장: 13일부터 접촉을 해서 하지말라고 했던거?


디지털혁신기획처장: 총학과 중운위가 12-13일은 다른 건물 봉쇄에 있어서 협력을 하거나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닌게 맞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도 되겠는지?


교무처장: 13일부터 총학이 관련해서 인수인계를 한건지?


총: 어떻게보면 그렇다고 할 수 있음.


교무처장: 근데 12-13일은 누가 관리했는지 모르는 거라는 것?


사무처장: 그럼 그 날들은 뭐 …


총: 해당 상황에 대해 이해가 어려우신 점을 앎. 그렇지만 사실이 그러함. 11-12일 행동은 사이렌도 없었음. 


교무처장: 그럼 누가 한 건지 어떻게..?


총: 특정할 수 없음.


국제대외협력처장: 그러시면서 외부인이 안온건 확실하다 모순되는거 아닌지? 주최가 아닌데 어떻게 …


사과대 정: 애시당초 건물은 카드를 찍어야 들어갈 수 있음.


국제대외협력처장: 우리 학생이 열고 다른 사람이 들어가는 건지, 그건 어떻게 아는 건지? 내부 학생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을 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그런게 맞는지 묻는 것.


교무처장: 누가 했는지 모른다면 어떻게 외부인이 없다고 단정지을 수 있음?


학생처장: 플랜 카드로 가장 크게 명시한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않는다” 여자 대학의 존재 가치를 이야기하는 해방과 성평등 이런 것들 관련 학생회 의견인지, 아니면 다른것인지?


사무처장: 그거는서울여대, 성신여대 동시에 걸려있음. 


총: 무슨 말씀하시는 것인지?


학생처장: 총학이 이런 생각 가지고 계신건지.


사무처장: 총학생회장님이 이거에 대해 설명을 하지 않으면 여기 계신 다른 분들에게도 안 좋을 수 있음.


사과대 정: 지금 숨기는 것 없이 다 말씀드림. 근데 믿지 않으시는 것.


총: 굉장히 상호모순이 되는 점이기는 함. 


교무처장: 그래서 누군지는 모른다?


총: 특정할 수 없음. 


학생처장: 그걸 물어본 이유는 말씀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물어본 것


총: 말씀하시는 근조화환과 플랜카드는 총학, 단대 회장님의 주도하에 진행된 일은 아님. 


사무처장: 더해서 LED 차도. 전광판에 문구 넣어서 본캠 뿐만 아니라 청담에도 돌아다니고 있음. 이거는 학생회가 한건지?


사과대 정: 외부세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애초에 학생들이 왜 자발적으로 들고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를 학교에서 고려 부탁드림. 


교무처장: (말 끊고) 아니아니… 


사과대 정: 앙트러프러너십 전공, 경영대 통합 건도 학생들의 의견이 전혀 수렴되지 않았음.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다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절차와 과정을 가지고 와 달라는 것. 


교무처장: (말 끊고) 아니 그러니까, 학교에서 이해할 수 없게 반응했기 때문에 그랬다는것?


문융대 정: 그럼 학교 본부가 이해할만 하게 행동해서 학생들이 그냥 들고 일어났다고 생각하시는지?


교무처장: (말 끊고) 학우분들이 학교측에 불만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는 말씀 아님?  그거에 대한 학생회로서의 책임이 없다는 말임?


인문대 부: 선거에서 선출된 대표니까 설득을 시키겠다는 말임. 


교무처장: 점거하고 페인트칠하는 건 학우분들이 했는데, 학교가 그랬기 때문에 학생들이 그랬다고 하는 건 학생 대표자로서 모순되는것. 


총: 페인트 칠, 락커 칠도 학교 와서 처음 봄. 직접적인 관계성을 저희한테 찾으시는데 드릴 수 있는 말씀 없음. 


교무처장: 11일부터, 12일에 인수인계. 백주년 점거 하지말라고 공문도 보냈는데 그럼 학생회는 관여하지 않았고 학우들이 진행했다는 건지?


문융대 정: 저희가 학우분들에게 ‘인수인계 받았다’ 이건 어쨌든 학생 안전의 문제가 너무 큼. 그래서 저희가 통제권을 가졌다고 하는 것은 최소한의 안전을 위한 것. 저희가 뺀다고 해서 학우분들이 밀고 들어오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없음.


교무처장: 외부 사람들로부터의 안전? 지금 우리 같은 내부 사람들로부터의 안전이지 않나. 그럼 우리들은 들여보내줘야 하는 건 아닌지?


문융대 정: 사실 처장단님들을 위한거 아닌지? 들어오면 처장님들께 좋지 않을텐데?


교무처장: 외부사람에 대한 안전이라하는데, 내부사람은 왜 ..?


디지털혁신기획처장: 그러면 11일 오전 8시 지나서 만났는데, 그때 전면 철회하고 사과하는 요구를 드릴 수 없었다고 생각함. 상황도 납득이 안갈뿐더러, 총학과 중운위가 주도한게 아니면 일단 최대한 이 상황을 해결하도록 노력하자 말씀드림. 너무 파손이 심각. 특히 백주년, 여기에 대해서 11일 오후에 말씀드림. 

그 회의가 끝나고 의아함이 있었음. 오늘도 지난 회의에서 하지 않았던 말을 꺼내니.. 그러면 왜 지난 번에 이야기하지 않았을까. 설득할 만한 의견수렴을 내달라고 하는데, 모순이 계속 발생하니 저희도 과연 이게 내면 될까? 이런 생각이 듦. 

이런 부분에 정리가 필요. 설득해보겠다는 건 엄밀히 말해 통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 적어도 이런 본관 점거와 백주년 기물 파손 상황들이 총학과 중운위에서 주도하지 않았고, 지금은 통제하고 있다면, 원래대로 되돌려놓고 나오는 순서가 맞음. 근데 설득할 수 있다는 거는 통제하지 못한다는 거를 반증함. 어떤게 정확한 설명인지 다시 한번 부탁.


총: 화요일 오전에 말씀드린 건 전 날 백주년 계신 분 찾아서 의견 여쭈어봄. 그때 학우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심. 대표로서 학우분들 주장을 말씀드림. 총학에서 시위를 가져가자했던 로드맵과 정반대로 일어남. 완벽히 통제할수있을거란 말은 못하겠음. 왜 설득해보겠다고 했냐면 여기에서 우리가 결정해서 하겠다고 확답해버리면 언제 또 이런 점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교무처장: 지칭하시는 학우는 총학이랑 중운위랑은 별개의 사람이라 보는게 맞는지.  지금까지 왜 얘기안했는지? 우리는 총학생회에서 했다고 밖에 생각할 수가 없음.


총: 그럼 처한 상황을 솔직히 말해 보겠음. 

일단 그 순간 통제권을 잃은 것도 사실임. 총학도 욕을 먹을대로 먹었고. 학생의 대표자인 우리가 그 상황에서 저희가 어떻게 저희가 한 게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는지. 


교무처장: 그러면 이런 상황이 되었으니 언제부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초지종을 말해 줄 수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할 수 있는지?


사과대 정: 더이상의 숨겨진 스토리는 없음. 말한게 전부


교무처장: 13일부터 한 행동은 총학과 단과대 학생회이고, 그 이전은 학생 개인들이 한 것으로 알면 되는 건지?


문융대 정: 13일 이후부터의 행동도 다 저희의 행동이라고 볼 순 없음. 저희가 학우분들이 개개인 락커칠을 막을 순 없으니.


사무처장: 저희가 지금와서 유추해보건데, 11일 17시 그 회의가 잘 진행되었다 하더라도 이미 본관 등의 부분에서 총학이 통제권을 잃은 상태라 판단 중. 지금 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왜 총학생회가 다 짊어지고, 왜 그동안 입장 정리를 안 하시고. 학생들로부터 선거를 통해 위임받은 사람들인데,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게 할 거면 우리는 여기서 손떼겠다고 말을 하던지, 총학생회의 입장은 여기까지다 이렇다하는 중간에라도 끊고 입장정리를 해갔어야지 총학은 우리가 판단했을땐 이 일에서 조금이라도 분리해서라도 생각했을수있지 않을까. 왜 학생들한테 위임받아서 하지도 않은일을. 다 끌고 지금 이시간까지 짊어지고 가겠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감.


총: 아까 말씀드림. 우린 학생들이 우리를 뽑아주셔서 이 자리에 있는 것임.

사무처장: 학생들이 대표성을 인정 안 할거면 우리도 못하겠다고 해야지.


문융대 정: 그것은 비겁한 것.


총: 이제와서 말하는 것에 의미가 있는지, 얘기하는 이유가 있는지


사무처장: 지금까지 진행된 일들이 총학의 의도와는 다르게 진행되었다는 게 맞는지?


약대 부: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대표이기에 정식적인 절차를 거쳐 대화를 요청해서 진행하려고 했음. 그런데 저희가 계획했던 것과는 다르게 급박한 일이 생겼고, 저희는 며칠 동안 집도 못 감. 해결해야 되니까. 저희가 책임감 가지고 해결해야 하기에 지금까지 이렇게 해왔던 것이고…


사무처장: 그럼 아무 의미없는 존재를 만든 학우들에 대한 입장 정리를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듦.


사과대 정: 저희는 선거로 뽑힌 사람인데 저희가 어떻게 모른 척을 하겠습니까.


사무처장: 아니 우리는 정당한 절차와 합법적인 방법을 가지고 우리를 공격했으면 합의를 원만하게 이루어 가는 것이 이상적인 건데 이렇게 불법적인 절차를 끌어오고 학교 측에 대응하는 현 상황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디지털혁신기획처장: 개인적으로 참으로 안타까움. 이건 믿을지 안믿을지 모르겠지만.. 기획처장으로서 이 안건을 접수하고 다루고자 했을 땐, 정말 이건 무거운 안건이라. 앞서 학생분들 의견수렴을 어떻게 할까 이런 의견이 나왔는데. 이 안건이 교무회의에서 통과되면 총학회장부터 만나겠다했는데 너무 급작스러웠음.  자꾸 ‘학생대표이기에 우리가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고 말씀하는데, 모든 상황에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음. 이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낌. 정상적이지 않은 절차고, 우리의 계획과 어긋났다고 판단했으면 같이 논의해서 바로잡도록 노력했어야 했음. 지금 이 회의에서 이걸 알게되어 우리도 당혹스러움. 질책하는건 아니고 안타까워서 말씀드림. 총학, 중운위도 이 사안을 해소하고 싶어 하구나 이해가 됨. 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님. 이미 일이 너무 와 버림. 지금이라도 총학, 중운위와 협의해서 지금 하셔야 할 행동이 무엇일지 잘 판단하셨음 좋겠음. 만약 설득할 거라면 원래 계획과 달리 끌어온 상황을 어떻게 설득할지 내부에서 논의해봐야 할 것. 통제권에 대해 왜 말씀 드리자면 그걸 못하시니까 이 의제를 꺼낸것같다고 생각. 

내부적으로 해결하셨으면, 우발적으로 행동한 사람들을 먼저 설득해서 점거를 풀었을 것. 이 절차에 대해서 그렇게 우려가 많으셨다면.


교무처장: 학사 관련 이야기하려고 학사지원팀장 데리고 옴. 


학사지원팀장: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말씀 드리자면. 지금이라도 단절해주셨음 좋겠음. 비대면 수업도 진행 중이지만 그 와중에 학생분들이 수업 참여에 대한 방해, 부담때문에 많이 못들어오고계심. 지금은 대표성을 지니고, 통제하려 노력 중이라고 하시니 강의공간에 대해선 개방을 해달라고 중운위 명의로 이야기해주셨으면. 학생 여러분들도 강의공간 개방될거니까 수업 참여하시고. 비대면 수업이라도 열심히 참여해달라고 중운위 명의로 공지가 나갔으면 좋겠음. 현재의 상황과 중운위의 입장은 동일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 수업은 제대로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면 좋겠음. 졸업을 앞둔 사람들은 얼마나 불안할지. 이 모든게  학생들에게 다 피해로 돌아갈테니 정리해주셨으면 좋겠음. 그게아니면 지금 수업방해, 건물점거로 인한 모든 문제에 대해서 총학생회, 중운위 여러분들이 절대 자유로울수 없음. 지금이라도 중운위 명의로 학생들에게 드리는 글 등의 입장을 취해주시면 좋겠음. 그게 아니면 모든 책임은 중운위 여러분들한테 갈수밖에없음. 어쨌든 대표시니까. 


교무처장: 말씀드리고 싶은 게 빨리 처리하셔야 가벼워짐. 계속 쌓이는 중. 지금이라도 수업 정상화되게 하면 나을 텐데. 지금도 몇 학생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말은 변명처럼 들림. 설득이 아니라 학생회에서 명령을 해야 함. 무슨 권한으로 하냐 라고 나가야. 빨리 정상화 하게끔 하는 것이 좋을 듯. 마음에서 우러나온 얘기임. 


약대 부: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는데, 아까 학생들이 일어난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드림. 근데 사실 저희가 명령을 하고 말고 문제가 아니라 이런 학생들을 진정시키고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그런 말하는 불안감, 공학전환 논의가 시작이 안되었는데 오해가 있었다. 논의를 당분간 하지않겠고, 논의가 나오더라도 학생들 의견을 수용해서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해주시면 많은 학우분들께서도 인정을 할것같다는 생각도 듦. 사실 이런식으로 입장을 정리해주실 생각은 없으신지 궁금함. 


교무처장: 아니 다 듣고 얘기할게요.


총: 동의함. 결론이 우리보고 가서 학생 설득해서 점거 다 취소하고 다시 논의하자는 거. 그러면 학교에서도 뭔가를 내놔야 함. 우리가 설득해서 점거 다 풀었다고 해도 아무 입장을 안내면 결국 아무 소용없이 되풀이 될 것. 이 상황이 언제든 반복될 수 있음. 원점으로 돌려서 다시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대학본부도 약대 부회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진정시킬 무언가를 주셔야함.


교무처장: 오늘 만약에 오늘까지 총학이 철수를 시키면 그 다음 끝임. 그 다음에 학생들이 점거를 하면 또 다른 문제임. 여기엔 책임이 파생 안 됨. 납득이 안되어서, 파손과 수업 방해라는 큰 문제는 학생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등식이 성립되지 않음. 입장은 대충 이해할것같음. 지금 이 상황 정상적으로 될 수 있게 조치 취하시고 원하는건 또 그런 방향으로. 우리도 사실 일을 못하고있음. 행정부가 마비되었는데. 남녀공학 추진하고 있는게 아님. 


총: 확실한가요?


교무처장: 아니 이 상황에서 …


디지털혁신기획처장: 지난번 회의 때 저희가 말한걸 어떻게 해석한진 모르겠지만. 어차피 지금 논의 못함. 이 상황에서 어떻게 논의될수있겠는지. 다시 논의하고 싶어도 .. 이 상황이 정리되면 같이 얘기하자 논의의 장을 열겠다고 말씀드린 상황. 오늘 이렇게 새로 알았으니까 돌아가서 향후 대응에 대해서 방안을 다시 찾겠지만 사실 다른 얘기는 아님. 현실적으로 지금 논의는 되고있지 않음. 


국제대외협력처장: 저희가 총학생회랑 만나서 여기서 해결을 보고 합의할 것도 있겠지만. 총학생회도 솔직히 얘기해줘서 아는 상황도 생겼고 하니 우리도 요구를 했으니 서로가 좋은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게 본 목적이니 우리도 얘기해보고 또 만나서 조율하는 식으로 몇 번 더 만나서 이야기해나가면 좋겟음.


약대 부: 제안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기획처장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지금 논의할 수 없다’ 이 상황에서 그 부분이 학생들에게 전달이 되면 됨. 지금 당장 학생들이 불안해하는건 점거 풀면 또 논의하는거 아니야 이런거 때문에 학생들이 못 놓고있음. 어차피 처장단은 논의할수없는 상황인데, 이걸 공식적으로 발표해서 어차피 지금 논의가 될 수 없는 상황이니까 지금 논의를 하지 않고 추후에 학생들과 제대로 논의를 하겠다고 하면 진전이 있을듯. 교수, 처장단끼리 얘기하는 게 아니라 나중에 논의가 나오더라도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겠다와 같은 입장문을 내주시면. 


교무처장: 아 그러니까 소통후에 논의하겠다? 아니아니 소통하겠다? 


디지털혁신기획처장: 학생들 의견을 수렴하면서 논의하겠다.


국제대외협력처장: 논의가 중단됨. 어느정도 정상적인 논의가 가능할때 학생들과 첫 시작을 같이 하겠다하면 가장 극적임. 


교무처장: 아니 저 지금 (중운위 분들) 저 보세요, 지금 논의안하고 있는 건 모두 아시죠? 지금 이 사태도 그렇고 당장 현실적으로 그렇게 못함. 그 부분은 당장 하고싶어도 못하는 부분. 그거에 대한 답은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음. 


총: 논의해서 언제요?


교무처장: 그걸 듣고 정상화 할 수 있다는 건지?


디지털혁신기획처장: 그것도 한 번 논의해 보길 바람. 저희의 요구사항은 여전히 동일하지만. 상황이 어떻든간에 지금 상황에 대해 어느정도 통제할수있다 얘기하셨으니 순서를 따지지 않고. 저희쪽에서 계속 얘기했던건 재논의를 하라고 요청드리는거니까 우리도 대화를 할테니 총학과 중운위도 다시 한 번 대화를 해줬으면.


총: 대화를 하긴 하겠으나 대학 본부가 얘기를 해주셔야 우리도 진전이 됨.


교무처장: 서로 다시 한 번 논의하고 우리도 논의하겠음


총: 다음 논의 자리 올 때까지 저희는 이 상황이 그대로 유지될 것.


디지털혁신기획처장:  단언하지 마시고, 저희도 단언 안 하잖아요. 또 이 자리에서 생각이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까. 다음은 상대방 측에서 결과를 가져와야지 이렇게 하면 너무 오래걸림. 실시간으로 얘기도 해가면서 논의할 사항을 만들어가는게 맞음.


학생처장: 지난번 이 자리에서 개인적으로는 오늘과 같은 말씀이 나올 줄 알았음. 현수막의 내용이나 조화, 공지사항 등 학생회에서 이렇게까지 하실까, 전광판 트럭 운행이라든지 .. 이런 부분들은 얘기하시면 그거에 대해서 저희가 어떻게 같이 풀어나갈까. 저는 사실 그 생각으로 와서..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서 그 이면을 말씀하시면서 같이 해결할 내용이 없을까 그렇게 말할줄알고 다른 처장님들께도 준비해야한다 이런 말씀을 못드림. 오늘이라도 말씀을 들어서 처장단들도 많은 얘기를 해야할것같다고 말씀드림. 아무튼 조금 더 이런 상황들을 알게 되었으니까.


디지털혁신기획처장: 그럼 첫 번째 안건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마무리해도 괜찮을지?


총: 공학전환에 대한 면담 다음 일정을 미리 잡아두면 좋을듯.


국제대외협력처장: 일정은 논의 다끝내고 가기 전에 잡는 건 어떨지


학생처장: 신뢰도를 드리기 위해서. 어떤 공문들이 오면 굉장히 복잡한 절차를 하고있음 지금. 이런 공문이 왔다고? 카톡으로라도 담당 부서에 확인을 시키고 있으니까 소통 문제는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음. 


교무처장: 과정을 얘기한 것 같고 두 세번째 안건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건 어떨지


총: 다음 면담때까지 저희도  본관 제외한 건물을 점거 풀테니까 논의 결과를 대학 측에서도 정확하게 가지고와주시면 좋을듯. 논의결과 가지고 와준다는 논의 하에.


교무처장: 우리 입장이 빨리 해결하려는 건 변함이 없음. 일단 철수 한다면 우리도 적당히 논의해서 하겠음.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도 없는데 계속 얘기가 나오니 일단 정상화하시고 이후에 더 해결해 보는 것으로 하겠음.


총: 논의 결과에 대해서 대학본부의 입장문도 같이 나오면 좋을듯. 약속 해주시면 본관 제외 건물 점거 풀겠음.


기획처장: 회의에서만 얘기하지 말고 입장문을 같이 내달라는 것 맞는지? 알겠음


사과대 정: 해결하려는 마음은 다 같잖아요. 기획처장님께서도 그렇고 약대 부회장님 말씀과 다음 면담까지 준비해 주신다는 가정 하에 중운위, 총학도 본관 제외 건물을 점거 풀겠다고 말씀드림.


교무처장: 아니 그럼 본관은 왜 제외해?


사무처장: 본관은 왜 제외해요?


교무처장: 아 인질이구나 인질


사무처장: 마지막 인질


국제대외협력처장: 오늘 중으로 논의해서 입장문 정리해서 발표하겠음.


사과대 정: 저희가 백주년과 본관 제외한 건물을 풀겠다는건 입장문 발표해주신다는것을 믿고 하는것.


교무처장: 그렇게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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