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캐릭터 플레이 역시 빈틈이 없었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의 최대 변수 ‘좀반인’ 노홍철은 이번에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활약으로 짜릿함을 배가했다. ‘좀비 사태 경력직’ 이시영과 행동대장 딘딘은 노련함과 브레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매 퀘스트 활약했다. 덱스는 ‘덱스가 덱스’한 활약으로 심박수를 높였다. 줄에만 의지해 다리를 건너고, 인질을 구하기 위해 좀비떼가 가득한 물속에 뛰어드는 등 차원이 다른 액션을 선보이며 매순간을 명장면으로 완성했다. 츠키와 파트리샤 또한 좀비 사태 유경험자다운 노련함으로 재미를 더했다.
‘뉴페이스’ 생존 신입들의 플레이도 만만치 않았다. 조세호와 데프콘은 발빠른 적응력으로 생존 치트키를 발휘, 웃음과 진지를 넘나드는 플레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좀비 공포 영화 마니아 답게 발상의 전환으로 퀘스트 해결에 큰 역할을 한 태연의 활약도 돋보였다. 특히 태연이 마주한 딜레마 퀘스트는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기도. 육성재는 여러 퀘스트를 돌파하며 변화하는 ‘성장형 캐릭터’로 마지막까지 하드캐리했고, 코드 쿤스트는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한 현실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끝판왕 장신 좀비와의 사투에서 신의 한수 활약을 펼친 권은비의 용기는 모두를 놀라게했다. 김선태와 안드레 러시 역시 전에 없던 독특한 캐릭터 플레이로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히든 캐릭터의 활약도 빛났다. 딜레마 퀘스트의 몰입을 극대화한 조준현과 조준호 형제, 아군과 적군을 넘나든 저스틴 하비, ‘희귀 좀비 수집가’ 신현준의 실체는 스토리를 강화하는 반전 요소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 크고 더 웃기게 돌아온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7개의 모든 에피소드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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