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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하이브, 美 CEO 부동산 임대료 37억 원 지출 의혹…“아티스트 대거 이탈” [TOP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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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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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하이브아메리카의 최고경영자(CEO) 스쿠터 브라운이 하이브에 합류한 뒤 개인 부동산을 매입하고 회사로부터 임대료를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딜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하이브는 기타 특수관계자 ‘3355 BARNARD, LLC(이하 3355버나드)’에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37억 원을 부동산 매입 용도로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이브는 지난해 총 25억 원을, 올해 3분기 12억 원을 지출한 것 외에 지난해에만 기타의 무형자산 취득을 위해 219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총 256억 원의 사용처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스쿠터 브라운을 지난해 사내이사로 선임한 뒤 3355버나드라는 이름의 유한책임회사(LLC)를 거쳐 부동산을 매입하고 이 부동산을 아티스트 교류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하이브아메리카는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업계 일부는 해당 자금은 스쿠터 브라운 개인 부동산에 대해 사용되게 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외신에 따르면 스쿠터 브라운은 지난해 3월 미국 로스엔젤레스 산타모니카의 3355버나드가 일원에 위치한 연면적 2230㎡,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2600만달러(362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스쿠터 브라운에 물건을 매각한 회사는 3355버나드다. 3355버나드가 등장한 점을 감안하면 해당 건물을 사용하는 임대료는 하이브 아메리카를 통해 3355버나드에 지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회사는 하이브아메리카로 매각된 직후 소속 아티스트가 대거 이탈했고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아리아나 그란데와 영화 ‘겨울왕국’으로 알려진 뮤지컬 배우 이디나 멘젤은 지난해 이티카홀딩스 산하 SB프로젝트와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데비 로바토, J 발빈 등도 스쿠터 브라운과 결별을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하이브아메리카의 지난해 말 기준 순손실은 1424억 원으로 알려졌다. 2021년 80억 원, 2022년 748억 원에 이어 3년 연속 적자가 확대돼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이브 관계자는 딜사이트에 “국내 공시 의무가 없는 미국 법인과 관련된 사안이다. 구체적인 확인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관련 내용에 대한 답변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57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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