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는 21일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철도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2월 총파업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열차의 안전, 정당한 노동을 인정받기 위한 철도노동자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코레일은 KTX와 일반 열차 외에도 수도권 전철 1·3·4호선 일부와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열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코레일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
신익규 기자(sin@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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