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남자프로농구에서는 한 수도권 구단의 지도자가 경기 도중 라커룸에서 A선수를 가격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선수들 사이에서 삽시간이 퍼져나갔으며 열흘가량 지난 현재는 팬들에게까지 알려진 상태다.
이 일은 A매치 휴식기 동안 프로농구 관계자들 사이에서 계속 화두가 됐다. 11월 15일 KBL 드래프트가 열린 날에도 몇몇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가기도 했다.
이 가운데에 11월 20일 KBL클린바스켓센터에 익명의 제보자가 이를 신고한 것이 확인됐다. 클린바스켓볼센터는 KBL이 투명한 프로농구 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채널이다. 또한 해당 구단도 같은 날 이 사건에 대한 내용이 남긴 문서를 KBL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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