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시온이 진정한 '성덕(성공한 팬)'이 된다.
2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NCT 시온은 최근 기아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과 콘텐츠 촬영을 마쳤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콘텐츠는 새롭게 론칭되는 것으로, 캠핑 관련 콘텐츠로 알려졌다. 시온과 양현종이 캠핑을 함께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시온은 '모태' 기아타이거즈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시온은 지난 9월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기아 타이거즈의 홈 경기에서 시구를 할 예정이었다.
시온의 시구는 기아 타이거즈의 정규 시즌 우승 확정 후 첫 홈 경기라 더욱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첫 경기는 우천 취소됐고, 시온은 이튿날까지 시구를 준비했지만 연이은 우천 취소 결정으로 결국 마운드를 밟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당시 시온은 양현종에게 시구 지도를 받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여기에 시온은 양현종과 예능 콘텐츠 촬영까지 함께하며 시구 불발의 아쉬움을 씻고 진정한 '성덕'으로 거듭났다.
시온은 촬영 후 팬들과 소통 플랫폼에서 "시즈니 나 성덕 됐어. 둘이서 콘텐츠 찍음"이라고 '감격의 스포일러'를 날렸다. 특히 양현종의 아들 이름이 '시온'이기도 해, '시온 아빠'와 시온이 어떤 특급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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