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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김윤혜의 도전, 정은채와 동성 키스신까지..“‘정년이’=새로운 시작”[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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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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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윤혜가 ‘정년이’를 끝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서 서혜랑 역을 맡은 배우 김윤혜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 분)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담은 작품.

김윤혜는 17일 마지막회를 방송하며 12부작의 막을 내린 ‘정년이’에 대해 “준비 기간이 길었다보니 너무 많이 아쉽더라. 마지막회를 보는데 이런 적이 많이 없는데 살짝 눈물이 났다. 아쉽기도 하고 공허함이 컸다. 저도 너무 사랑하고 애정을 가졌던 작품이라 다시 찍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년이’는 최종회에서 16.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윤혜는 “우리나라에서 여성 국극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는 유일무이하지 않을까 하는 자부심을 갖고 있어서 이 작품을 사랑했지만, 이렇게까지 사랑해주실줄은 몰랐다. 모두가 좋아해 주실만한 신선하고 매력적인 소재의 드라마인데 생소할 수 있으니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몰라서 ‘시청자들이 어떻게 생각해주실까’ 싶었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 몰라서 얼떨떨하고 ‘정년이’가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는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을 통해 듣다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오디션을 통해 ‘정년이’에 합류한 김윤혜는 작중 춤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가진 매란국극단의 공주님 서혜랑 역으로 분했다. 그는 “작년 5월부터 올해 5월 ‘바보와 공주’를 촬영 할때까지 무용과 소리를 배웠다. 쉽지 않았지만 혜랑이는 무용이 중요해서 무용에 많이 투자했다. 길게는 하루 9시간씩 선생님과 동고동락하며 연습했다. 무용은 대역 없이 하니까 최선을 다해서 시청자분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주어진 연습시간 외에도 연습실을 빌려서 북춤과 칼춤의 완성도를 높이려 노력 많이 했다”고 밝혔다.

국극 준비과정에 대해서도 “국극 대본이 주어지면 만나서 하나씩 장면을 만들어갔다. 국극 연출님이 따로 계셨고 무용선생님, 소리 선생님 모여서 어떻게 소리를 표현하고 어떤 동작이 더 맞는지 많이 상의했다. 국극 연기다 보니 특별하게 도드라지게 표현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볼수 있도록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혜랑이는 독무가 많아서 국극 장면 촬영 전에 의상을 입어보고 춤도 춰보고 움직임에 불편함 없는지 수정 과정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이려고 했다”고 노력을 전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김윤혜는 ‘정년이’ 속 ‘자명고’와 ‘바보와 공주’ 무대를 성공적으로 완성시켰다. 그는 “‘자명고’는 제가 너무 애정이 많은 게 단독 독무가 많았다. 북춤과 칼춤이 많았는데 온전히 저와 북, 저와 칼 이렇게만 무대를 채웠어야 했기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다. 다른 분들 도움 없이 오로지 제가 연습해 온걸로만 믿고 했어야 해서 애정 많았지만 그만큼 긴장도 많이 했다. 끝나고 눈물 날 것 같았지만 주책 같아서 참았다”며 “부담감도 있었지만 어떻게든 잘 해내고 말겠다는 욕심이 있었다. 북춤이나 칼춤도 그렇고 혜랑이가 2회에 혼자 마당에서 추는춤이 있는데 도구도 많이 필요했다. 해보지 않았던거라 ‘이 장면을 촬영할 쯤에는 북채를 들고 날 수 있을정도가 돼야겠다’ 생각하고 그만큼 익숙하게 만들겠다는 욕심을 갖고 했다”고 설명했다.

시대극인 만큼 스타일링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김윤혜는 “눈썹도 그 시대 여배우 느낌을 주고 싶어서 갈매기 형태로 얇게 자르고 그렸다. 혜랑이가 가진 고유 헤어스타일에 대해 짤게 할지 길게 할지 의견이 많았는데, 그때는 숏컷이었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붙이고 잘라 가면서 우아하게 표현하려 했다”며 “국극 분장은 2시간 걸렸다. 화려함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헤어, 메이크업, 의상도 의상팀에서 화려하게 잘 만들어주셔서 재밌었다”고 밝혔다.


‘정년이’를 통해 여러 가지 시도와 도전을 거듭했던 김윤혜는 “무대 연기를 해본 적 없는데 매력있고 재밌다고 느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무대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았지만 아쉬움도 많이 컸다. 드라마를 보니까 전체적인 무대가 너무 아름답고 완성도가 높더라. 그래서 제 연기가 더 아쉬웠다.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싶더라. 좀 더 잘 움직이고 잘 표현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모든 부분이 아쉬웠다. 저는 저를 봐서 그런지 초반에 혜랑이가 도도함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나 싶었다. 감정적으로 변할 때는 저도 유연해진 상태에서 받아들이고 표현하게 된 것 같은데 그전에는 혜랑이와 잘 안 맞다는 생각을 어느 정도 하면서 연기한 것 같더라. 전체적으로 아쉽고, 혜랑이가 보여준 장면이 짧아서 짧은 기간 동안 잘 표현해야 하는데 그게 시청자분들께 잘 보여졌을까 걱정됐다. 저는 평면적이고 단면적이고 납작한 인물처럼 표현하고 싶지 않았다. 혜랑이가 다른 인물을 대할 때의 태도가 다르다. 그런 세세한 감정들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잘 안 된 것 같아서 아쉬웠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작중 서혜랑은 ‘매란국극단의 공주님’ 자리에 집착해 윤정년의 목을 망가지게 만드는 악행을 저지른다. 김윤혜는 서혜랑의 악행들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혜랑이를 이해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정년이’라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서혜랑은 ‘공주님’이라는 자리 뿐 아니라 국극 왕자님으로 꼽히는 문옥경(정은채 분)을 향한 집착을 보이기도 한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동성애적 요소로 해석하기도 하는 바. 김윤혜는 문옥경을 향한 서혜랑의 감정에 대해 “보시는 분들이 다양한 의견, 다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시청자들의 생각에 따라 이 의견도 맞고 저 의견도 맞지만 제가 연기할 때 옥경이는 혜랑이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혜랑이가 국극을 시작하고 최고의 여배우가 됐을 때 항상 옥경이가 있었기때문에 옥경이가 없을 때는 나 자신도 없고 국극에서 내가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집착하는 행동들을 보여줬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한테 옥경이는 소울메이트고 버팀목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또 이미 충분히 월등한 실력을 지녔음에도 이처럼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그는 “혜랑이가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본인도 뛰어난 실력을 가졌고 잘하고 있는데 그걸 바라보지 않고 ‘나는 저 자리에 있어야 하고, 옥경이와 나는 무조건 왕자와 공주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목매서 자신을 돌보지 못했다. 옥경이가 왕자여야 혜랑이가 공주일 수 있고 그래야 내가 존재한다고 생각한 거다. 스스로도 살아남을 수 있고 존재할 수 있는데 본인보다는 옥경이에게 자신을 걸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 집착이 튀어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풀이했다.

그런가 하면 앞서 공개된 ‘정년이’ 무삭제판 대본집에 따르면 10화에서 ‘바보와 공주’ 공연 직후 문옥경이 서혜랑을 두고 떠나는 장면에서 두 사람의 키스신이 등장하는 것으로 묘사돼 화제를 모았다. 다만 본편에서 키스신은 나오지 않았던 바. 이와 관련해 김윤혜는 “해당 장면을 촬영한 건 맞다. 여러가지 버전으로 촬영을 진행했고, 그 중에 제작진이 가장 좋은 장면을 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생각을 밝혔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고심을 거듭해 탄생시킨 ‘정년이’지만, 방송에 앞서 원작 팬들의 우려도 적지 않았다. 주요 캐릭터인 권부용의 삭제를 비롯해 140편에 달하는 이야기를 12부작으로 압축시키는 과정에서 동반되는 스토리 및 캐릭터 각색이 일부 팬들에게 불호의 반응을 이끌어 낸 것. 

이에 김윤혜는 “웹툰 원작에서도 물론 중요한 캐릭터가 있지만 매체가 바뀌면서 분명히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을 거다. 감독님이 제작발표회에 말씀했지만 (권부용을) 다른 캐릭터에 녹이려고 했는데, 충분히 그렇게 잘 됐다고 생각해서 우려되거나 신경 쓰인 부분은 없었다”며 “보시는 분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충분히 다른 캐릭터의 매력적인 부분이 많이 산 것 같아서 특별하게 속상한 점은 없었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쌍탑전설’의 흥행으로 여성국극이 제2의 전성기를 맞는 원작의 꽉 닫힌 해피엔딩과는 달리 열린 결말로 끝난 드라마의 엔딩에 대해 “저는 좋았다. 정년이의 찬란한 연대, 성장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정년이가 새로운 왕자가 됐고 사람들의 박수를 받지 않나. 각자 캐릭터들이 응원해주고 혜랑이가 자리에서 내려와서 극을 지켜보는 과정이 저는 좋았다”며 “열린결말이긴 하지만 ‘쌍탑전설’을 성황리에 잘 마치고 국극을 하면서 잘 살아가고, 정년이는 그 시대의 최고의 왕자로 남아있을 것 같다는 희망적인 생각이 들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의견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결말이 따뜻하게 끝났다고 희망적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윤혜는 ‘정년이’에 대해 “새로운 시작”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정년이를 통해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것도 많았다. 많은 작품들을 소소하게 해왔지만 ‘정년이’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게 많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한테는 새로운 시작이었던 것 같다. 아주 나중에 생각했을 때 ‘정년이’라는 작품에 참여하고 많은 분들께 이런 작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는 것에 뿌듯함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이런 소재의 매력적인 드라마 안에서 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돌이켜 봤다.

그는 도전을 마치며 “무대 위에서 연기한 적 없는데 처음 ‘자명고’ 연기와 나중에 ‘바보와 공주’ 연기를 비교해보니 과감하고 자신감이 생겼더라.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달라지고 이제 익숙해진 것 같았다. 또 제가 다양한 감정 표현하는 캐릭터를 해본 적은 드물었는데 그런 캐릭터를 만나면서 ‘이런 감정을 표현할 수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 연기에 매력을 많이 느꼈고 폭발적인 장면을 어떻게 표현해야 부담스럽지 않게 잘 이해하도록 할 수 있는지 배웠다”며 “저희가 또래 배우들 많았는데 이 모두가 화합해서 만드는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더라. 그때 끈끈함과 공동체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런 것들을 통해 다들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얻은 점을 전했다.

‘정년이’를 떠나보낸 김윤혜는 내년 1월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정년이’와 ‘나의 완벽한 비서’의 촬영이 겹쳤었다. 아무래도 캐릭터가 너무 다르고, 중간에 혜랑이의 감정신이 많을 때 차기작에 들어가게 돼서 조금이라도 허투루 준비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진 않았지만 ‘잘해야지’ 하는 다짐이 있었다.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사랑스럽고 씩씩하고 착하고 따뜻한 친구를 연기해서 갭이 있었지만 재밌게 잘 했다”고 서혜랑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199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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