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성 유튜버 성적 모욕해 극단선택 몰고 간 30대 방송인 실형
7,139 8
2024.11.20 22:30
7,139 8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홍성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미성년자의제강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 씨는 2023년 6월 11일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인 방송을 하던 중 동료 유튜버 B 씨에 대해 “술만 마시면 이 사람, 저 사람과 성관계하고 다닌다”며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 이후 피해자 B 씨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B 씨는 자신의 극단적 선택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 2022년 4월 23일 부천에서 중학생 C 양(15)과 성관계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34차례에 걸쳐 미성년자와 간음한 혐의도 적용됐다.

A 씨는 B 양이 미성년자임을 인지한 채 2020년 12월부터 교제하면서 약 2년간 인천, 부천, 안산 등에서 동거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의제강간 범행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미성숙한 피해자가 상당한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피해자가 선처를 탄원하고 있고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나이를 허위로 알린 상황에서 교제가 시작된 점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훼손의 경우 피해자의 유서 내용을 보면 피고인의 범행이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쳤음을 부정하기 어렵다”며 “이러한 사정들을 종합하면 죄책에 상응하는 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ttps://naver.me/FXwjMg3j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시컨트롤X더쿠]”트러블 촉”이 올 땐 응급진정 겔🔥김뱁새 콜라보 기념 체험 이벤트🧡 143 00:04 4,3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32,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11,1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04,7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48,1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29,3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0,1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8,1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2,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6,5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299 기사/뉴스 권성동 "지난 3년 이재명 강점기…6월 3일 파괴의 시대 끝내겠다" 6 08:54 152
345298 기사/뉴스 홍장원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정치적 방향 보여···선거 관리 걱정” 08:53 163
345297 기사/뉴스 [속보] 고성 DMZ에 산불…北에 안내방송 후 헬기 투입 진화 중 12 08:49 1,475
345296 기사/뉴스 에스엠, 본업 외 자회사 실적 개선 '호재'..."업종 내 탑픽" 08:48 246
345295 기사/뉴스 온라인 교육 업체 수상한 주가…유명 연예기획사 연루 수사 1 08:47 516
345294 기사/뉴스 '바니와 오빠들'→'천국보다 아름다운', 4월 주말극 대전 시작 08:40 224
345293 기사/뉴스 [단독] 유희열, 18일 '배캠' 뜬다...35주년 스페셜 DJ 방송 복귀 32 08:37 1,321
345292 기사/뉴스 봄소풍·수학여행 사라진다…교사 ‘감방 리스크’ 때문에 64 08:37 3,268
345291 기사/뉴스 [단독]불황 직격탄 맞은 아웃백, 실적도 '백'했다 39 08:17 3,444
345290 기사/뉴스 "저기 햄버거집 아니야?"…'치킨' 맛집으로 입소문 나자 매출이 무려 26 08:16 5,156
345289 기사/뉴스 “지금 안 쟁여두면 큰일”...사재기 대란 일어난 미국, 카드 사용액 폭증 6 08:14 2,278
345288 기사/뉴스 [속보] “지하 굉음”…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우려에 인근 도로 통제 4 07:59 1,646
345287 기사/뉴스 [속보]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96 07:53 14,985
345286 기사/뉴스 [포토] 안유진, 괜찮아 안댕댕댕댕~ 8 07:50 2,493
345285 기사/뉴스 '찬원 감동, 찬스 심쿵♥' 이찬원의 특별한 '찬가 : 디어 마이 찬스' 무대인사 5 07:49 949
345284 기사/뉴스 "우리 애 어쩌나"…美, 유학생 비자 무더기 '취소' 21 07:45 6,418
345283 기사/뉴스 새미래 "反이재명 개헌연정 제안…국힘과 대화 안될 이유 없어" 157 07:32 6,750
345282 기사/뉴스 [단독] 스타벅스 원칙 바꾼다… 키오스크 내달 중 도입 117 06:24 33,774
345281 기사/뉴스 미국, 미얀마 강진 현장 파견된 USAID 직원들 '이메일 해고' 55 04:58 9,109
345280 기사/뉴스 압도적인 '소년의 시간', '웬즈데이'·'기묘한 이야기' 기록 넘본다 11 02:16 4,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