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돈 때문?' 한국 선수들은 왜 일본 외면하고 오로지 MLB만 노리나?...대만은 계속 일본 진출, 최고 투수 구린루이양도 NPB행
1,338 21
2024.11.20 21:56
1,338 21

KfJYSL

 

KBO리그 출신으로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마지막으로 뛴 한국 선수는 오승환과 이대호었다.

 

오승환은 한신 타이거스에서 2년간 뛰었고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4년 활약했다. 그 때가 2015년이었다. 이후 한국 선수는 NPB를 철저히 '외면'했다. 오로지 메이저리그(MLB) 진출만 노렸다. 공교롭게도 2015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이 일본을 준결승전에서 꺾은 후 지금까지 전패를 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은 예외다. 왜 그럴까?

 

이유는 단 하나. 상대를 모르기 때문이다. 전력도 약한 데다 페이퍼 정보밖에 없으니 이길 수가 없다.

 

그 전에는 한국이 가끔씩 일본을 이기기도 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두 번이나 승리했다. 일본야구를 경험한 선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승엽, 이대호, 이종범, 임창용 등이 일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일본과의 국제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지금 대표팀에는 일본야구 경험을 가진 선수가 전무하다. 일본을 이길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다.

 

반면, 대만은 꾸준하게 일본야구에 진출시키고 있다.

 

외야수 왕보룽이 니혼햄에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을 뛰었다. 또 지난해 9월 우완투수 손이레이(19)가 육성선수로 니혼햄에 합류했다. 또 올해 대만프로안구 최고 투수이자 시즌 MVP에 선정된 구린루이양이 니혼햄 입단에 합의했다.

 

대만은 이번 프리미어12에서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에는 완승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상대를 알고 자기를 알면 항상 이긴다는 뜻이다.

 

한국이 일본을 이기려면 일본야구를 알아야 한다. 그곳에서 직접 뛰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다.

 

하지만 지금의 선수들은 일본야구를 외면하고 있다. 오로지 MLB 진출만 노리고 있다.

 

MLB도 좋지만 NPB 진출도 고려해야 일본과의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다.

 

저간의 사정이 어떻든 대만은 선수들의 해외진출에 매우 융통성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매우 까다롭다. KBO리그는 유망주들의 조기 해외 진출을 사실상 봉쇄하고 있다. 고교졸업 후 해외에 직행하는 수밖에 없다.

 

일본은 유학을 통해 메이지유신을 단행했다. 축구 유학을 통해 아사아를 넘는 전력을 구축했다. 야구 역시 예외는 아니다. 대만도 그렇게 하고 있다. 한국만 '쇄국정책'을 고집하고 있다.

 

선수들도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 일본야구를 배워야 한다.

 

일본야구는 사회인야구 출신이 KBO리그에서 선발로 뛸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왜 일본야구는 외먼하는가? 돈 때문인가?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25/0000156237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409 11.18 40,7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81,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01,2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14,56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23,4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90,1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65,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55,8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19,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62,6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7630 유머 밑도끝도없는 이런게존나웃김 00:36 130
2557629 이슈 가스레인지에 콜라 엎은 사람 2 00:36 242
2557628 이슈 주기적으로 볼 거 같은 서현진표 응원 탄생 1 00:36 130
2557627 기사/뉴스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 흔들리나...스포츠윤리센터, 문체부에 정 회장 징계 요구 00:35 27
2557626 유머 아기오리들 노리는 까마귀들 00:35 102
2557625 이슈 [LOL] 'Chovy' 정지훈, 'Ruler' 박재혁 선수가 2027년까지 Gen.G LoL 팀과 함께합니다. 3 00:35 113
2557624 이슈 ㅎㅂ) 뮤비 공개 후 욕 진짜 많이 먹고 쭉 없는 노래 취급 받다가 10년 지나서야 다시 콘서트에서 부른 브리트니 스피어스 노래.gif 2 00:33 771
2557623 이슈 28년 전 오늘 발매♬ L'Arc~en~Ciel 'Lies and Truth' 00:32 31
2557622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레전드 3 00:31 553
2557621 유머 티켓팅 가짜분노/진짜분노 5 00:31 700
2557620 정보 LE SSERAFIM(르세라핌) × YUNI YOSHIDA(요시다 유니) [LUMINE] LUMINE CHRISTMAS 2024 3 00:31 197
2557619 이슈 실제로 행해졌던 예고살인 사례.gif 3 00:30 842
2557618 기사/뉴스 '트럼프, 푸틴 고마워' 비트코인 9만4천 터치 또 최고가 1 00:30 235
2557617 이슈 뉴진스 2년 연속 일본 레코드 대상 '우수 작품상' 수상 (대상후보) 7 00:29 233
2557616 기사/뉴스 파이기 마블 사장 “내년 최고 기대작은 ‘판타스틱4… 亞는 마블의 미래” 00:29 83
2557615 기사/뉴스 '피지컬: 100', 시즌3 제작 확정... 아시아로 무대 넓힌다 1 00:29 157
2557614 이슈 네이밍 새로운 모델 된듯한 있지(ITZY) 유나 12 00:27 1,001
2557613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GARNET CROW 'Timeless Sleep' 00:27 32
2557612 기사/뉴스 여성 죽어도 끊이지 않는 교제 폭력, 강력 방지 입법화 시급 (하루 평균 238건 신고) 14 00:26 326
2557611 이슈 초5 때는 그냥 뽀짝했는데 입사 1년만에 YG 스타일로 바뀐게 웃음벨임ㅋㅋㅋ.ytb 4 00:26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