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돈 때문?' 한국 선수들은 왜 일본 외면하고 오로지 MLB만 노리나?...대만은 계속 일본 진출, 최고 투수 구린루이양도 NPB행
2,918 23
2024.11.20 21:56
2,918 23

KfJYSL

 

KBO리그 출신으로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마지막으로 뛴 한국 선수는 오승환과 이대호었다.

 

오승환은 한신 타이거스에서 2년간 뛰었고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4년 활약했다. 그 때가 2015년이었다. 이후 한국 선수는 NPB를 철저히 '외면'했다. 오로지 메이저리그(MLB) 진출만 노렸다. 공교롭게도 2015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이 일본을 준결승전에서 꺾은 후 지금까지 전패를 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은 예외다. 왜 그럴까?

 

이유는 단 하나. 상대를 모르기 때문이다. 전력도 약한 데다 페이퍼 정보밖에 없으니 이길 수가 없다.

 

그 전에는 한국이 가끔씩 일본을 이기기도 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두 번이나 승리했다. 일본야구를 경험한 선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승엽, 이대호, 이종범, 임창용 등이 일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일본과의 국제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지금 대표팀에는 일본야구 경험을 가진 선수가 전무하다. 일본을 이길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다.

 

반면, 대만은 꾸준하게 일본야구에 진출시키고 있다.

 

외야수 왕보룽이 니혼햄에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을 뛰었다. 또 지난해 9월 우완투수 손이레이(19)가 육성선수로 니혼햄에 합류했다. 또 올해 대만프로안구 최고 투수이자 시즌 MVP에 선정된 구린루이양이 니혼햄 입단에 합의했다.

 

대만은 이번 프리미어12에서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에는 완승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상대를 알고 자기를 알면 항상 이긴다는 뜻이다.

 

한국이 일본을 이기려면 일본야구를 알아야 한다. 그곳에서 직접 뛰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다.

 

하지만 지금의 선수들은 일본야구를 외면하고 있다. 오로지 MLB 진출만 노리고 있다.

 

MLB도 좋지만 NPB 진출도 고려해야 일본과의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다.

 

저간의 사정이 어떻든 대만은 선수들의 해외진출에 매우 융통성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매우 까다롭다. KBO리그는 유망주들의 조기 해외 진출을 사실상 봉쇄하고 있다. 고교졸업 후 해외에 직행하는 수밖에 없다.

 

일본은 유학을 통해 메이지유신을 단행했다. 축구 유학을 통해 아사아를 넘는 전력을 구축했다. 야구 역시 예외는 아니다. 대만도 그렇게 하고 있다. 한국만 '쇄국정책'을 고집하고 있다.

 

선수들도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 일본야구를 배워야 한다.

 

일본야구는 사회인야구 출신이 KBO리그에서 선발로 뛸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왜 일본야구는 외먼하는가? 돈 때문인가?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25/0000156237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읏쇼읏쇼 컬러그램 NEW 탕후루 탱글 틴트 밀크 ♥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390 00:04 11,5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13,5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66,4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56,8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82,3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39,8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14,0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7 20.05.17 5,730,3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43,4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36,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4865 기사/뉴스 '노상원 수첩' 증거능력 인정될까…"내가 썼다" 진술 없다면 '글쎄' 11 13:40 302
334864 기사/뉴스 트럼프 화 돋운 부가가치세…아시아 최초 도입국은 한국 [임현우의 경제VOCA] 13:35 489
334863 기사/뉴스 이명박 "민주당, 보통 야당 아냐…소수 정당 똘똘 뭉쳐야" 45 13:26 1,395
334862 기사/뉴스 사고로 튕겨져 나간 오토바이가 보행자 덮쳐…3명 사상 25 13:23 3,073
334861 기사/뉴스 14번이나 신고한 女, 결국 동거남에 맞아 사망…“직무태만 경찰 징계 정당” 42 13:22 2,600
334860 기사/뉴스 전두환 비판 시위 참여했다 구속된 학생, 44년 만에 면소 판결 3 13:21 514
334859 기사/뉴스 참사 현장서 사투 벌인 소방관들… 27년차 베테랑도 3일의 기억을 잃었다 7 13:18 1,718
334858 기사/뉴스 [단독] 포박하려는 게 아니었다? 김현태 단장 말 뒤집는 결정적 사진 [오마이팩트] 7 13:16 1,446
334857 기사/뉴스 김용현, 검찰 자진 출석 前 검찰차장과 연락 내막 정리.talk (입벌구들의 수작) 8 13:15 851
334856 기사/뉴스 공소장서 빠진 노상원 수첩…경찰 "의미있어 검찰 송치한 것" 18 13:09 1,216
334855 기사/뉴스 이찬원, 유재하·김현식 사망 11월1일과 인연 밝힌다(셀럽병사의 비밀) 13:03 472
334854 기사/뉴스 [단독] [셀럽의 세(稅)상-④] 국세청, 배우 박희순 세무조사 후 약 8억원 추징 12 13:01 2,049
334853 기사/뉴스 [단독] 정부, 온누리 상품권으로 금 매입 과열 전수조사한다 31 12:58 2,560
334852 기사/뉴스 세븐틴 월드투어 103만명 동원..대장정 마무리 "행복한 기억"[종합] 6 12:57 524
334851 기사/뉴스 [단독] 롯데, 'L7 홍대' 2500억 원에 매각 추진 13 12:57 1,828
334850 기사/뉴스 [단독]차준환, 금메달 걸고 ‘유퀴즈’ 뜬다…유재석과 3년만 재회 33 12:53 1,752
334849 기사/뉴스 [속보]경찰, 대전 초등생 김하늘양 살해 40대 여교사 신상 공개 검토 23 12:48 3,202
334848 기사/뉴스 경찰 “배우 김새론 유서 없어…변사 처리 예정 22 12:42 6,850
334847 기사/뉴스 김새론 사망에 A유튜버 비판 폭주…영상 비공개에도 '가십 콘텐츠' 뭇매 [SC이슈] 8 12:34 2,829
334846 기사/뉴스 올림픽 메달-선수위원 두 마리 토끼 도전하는 차준환 8 12:34 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