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돈 때문?' 한국 선수들은 왜 일본 외면하고 오로지 MLB만 노리나?...대만은 계속 일본 진출, 최고 투수 구린루이양도 NPB행
2,936 23
2024.11.20 21:56
2,936 23

KfJYSL

 

KBO리그 출신으로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마지막으로 뛴 한국 선수는 오승환과 이대호었다.

 

오승환은 한신 타이거스에서 2년간 뛰었고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4년 활약했다. 그 때가 2015년이었다. 이후 한국 선수는 NPB를 철저히 '외면'했다. 오로지 메이저리그(MLB) 진출만 노렸다. 공교롭게도 2015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이 일본을 준결승전에서 꺾은 후 지금까지 전패를 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은 예외다. 왜 그럴까?

 

이유는 단 하나. 상대를 모르기 때문이다. 전력도 약한 데다 페이퍼 정보밖에 없으니 이길 수가 없다.

 

그 전에는 한국이 가끔씩 일본을 이기기도 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두 번이나 승리했다. 일본야구를 경험한 선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승엽, 이대호, 이종범, 임창용 등이 일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일본과의 국제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지금 대표팀에는 일본야구 경험을 가진 선수가 전무하다. 일본을 이길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다.

 

반면, 대만은 꾸준하게 일본야구에 진출시키고 있다.

 

외야수 왕보룽이 니혼햄에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을 뛰었다. 또 지난해 9월 우완투수 손이레이(19)가 육성선수로 니혼햄에 합류했다. 또 올해 대만프로안구 최고 투수이자 시즌 MVP에 선정된 구린루이양이 니혼햄 입단에 합의했다.

 

대만은 이번 프리미어12에서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에는 완승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상대를 알고 자기를 알면 항상 이긴다는 뜻이다.

 

한국이 일본을 이기려면 일본야구를 알아야 한다. 그곳에서 직접 뛰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다.

 

하지만 지금의 선수들은 일본야구를 외면하고 있다. 오로지 MLB 진출만 노리고 있다.

 

MLB도 좋지만 NPB 진출도 고려해야 일본과의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다.

 

저간의 사정이 어떻든 대만은 선수들의 해외진출에 매우 융통성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매우 까다롭다. KBO리그는 유망주들의 조기 해외 진출을 사실상 봉쇄하고 있다. 고교졸업 후 해외에 직행하는 수밖에 없다.

 

일본은 유학을 통해 메이지유신을 단행했다. 축구 유학을 통해 아사아를 넘는 전력을 구축했다. 야구 역시 예외는 아니다. 대만도 그렇게 하고 있다. 한국만 '쇄국정책'을 고집하고 있다.

 

선수들도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 일본야구를 배워야 한다.

 

일본야구는 사회인야구 출신이 KBO리그에서 선발로 뛸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왜 일본야구는 외먼하는가? 돈 때문인가?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25/0000156237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랩클💚] 푸석해진 환절기 피부에 #윤슬토너로 윤광 챠르르~ 랩클 펩타이드 크림 토너 체험 이벤트 277 02.18 11,1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35,0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402,1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77,5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615,0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57,2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27,5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8 20.05.17 5,741,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64,2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55,3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5290 기사/뉴스 [단독]"죄질 불량" 주호민子 특수교사 2심 선고 연기..변론재개 결정 3 00:02 618
335289 기사/뉴스 봉준호, 故 이선균 언급에 울컥 "누가 뭐라고 해도 좋은 사람이었다" 40 02.18 4,167
335288 기사/뉴스 명태균 폭로전에 오세훈·홍준표 재차 발끈…개별 의원들도 타격 우려 02.18 427
335287 기사/뉴스 봉준호 감독 "故이선균, 누가 뭐래도 좋은 사람…자책감 든다"('질문들') 02.18 663
335286 기사/뉴스 최교진 세종교육감 "늘봄학교 오후 8시까지 운영…안전 강화" 43 02.18 1,836
335285 기사/뉴스 블랙핑크 지수, 솔로 활동도 '호성적'..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최정상 7 02.18 706
335284 기사/뉴스 '오징어게임2' 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과 로맨틱 코미디 호흡 2 02.18 1,293
335283 기사/뉴스 가수 비 "구준엽 위해 기도해달라"...대만 공연 중 故 서희원 애도 7 02.18 2,294
335282 기사/뉴스 국민연금, 차세대 해외투자 통합시스템 오픈…"신속 투자로 수익률 제고" 3 02.18 1,145
335281 기사/뉴스 심야에 여성 뒤따르던 50대 남성, 흉기 꺼내 성폭행 시도…긴급체포 12 02.18 2,150
335280 기사/뉴스 [단독] 전국체전 경기장 건립 포기?…“준비 부실” 2 02.18 961
335279 기사/뉴스 ‘버터 없는 버터 맥주’ 어반자카파 박용인, 1심 징역형 집행유예 17 02.18 3,441
335278 기사/뉴스 서희제, 영면 든 故서희원 향한 그리움…어린시절 추억 회상 “너무 보고 싶어” 8 02.18 3,864
335277 기사/뉴스 [속보] 러 외무 "美, 러시아 입장 더 잘 이해하기 시작" 5 02.18 896
335276 기사/뉴스 응급실 파행 전국 확산중…세종충남대병원도 ‘진료 제한’ 6 02.18 1,198
335275 기사/뉴스 '그 시절' 천옌시, 결혼 8년만 이혼 발표 "각자의 길 걷겠다" [해외이슈] 17 02.18 6,097
335274 기사/뉴스 C커머스 상륙 본격화...테무 한국 안방 직접 진출 선언 2 02.18 967
335273 기사/뉴스 "35분간 심장 멈췄는데.." 이대대동맥혈관병원서 기적적 소생 31 02.18 3,741
335272 기사/뉴스 “아이돌 사진 왜 못찍게 해” 한국인 홈마, 일본직원 폭행하다 체포 26 02.18 1,927
335271 기사/뉴스 이준석 '정당자금 부정사용' 고발, 중앙지검 공공수사부 배당 1 02.18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