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민 KBS 사장, 최종면접 전날 용산서 교체 통보"‥잇단 증언에 일파만파
4,404 11
2024.11.20 21:48
4,404 11

https://youtu.be/2EbjwIM4YRo?si=wbnVVSbfY1yy1PPC




KBS 이사회가 면접 심사를 거쳐 박장범 앵커를 차기 사장 최종 후보자로 발표한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KBS 앞의 한 주점에서, KBS 직원 20여 명이 저녁 회식을 했습니다.

사장 선임에 반대하며 이날 하루 총파업을 벌인 언론노조 조합원들이 대다수였고, 사측의 실무 대표 격인 이영일 KBS 노사협력주간도 같은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합석했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나왔다는 이 주간의 발언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안양봉/KBS 기자 (어제, 국회)]
"(사장 면접) 전날에 박민 사장한테 용산에서 '교체된다'는 통보를 했다, 그리고 퇴근해서 핵심 참모들과 함께 저녁 자리를 박민 사장이 가졌다, 그 자리에서 본인이 교체된다는 이야기를…"



박 사장이 면접 심사를 받기도 전에, 이미 대통령실로부터 '교체 통보'를 받았다는 겁니다.

당시 KBS 안팎에 퍼져 있던 '박장범 내정설'을 뒷받침할 증언으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민희/국회 과방위원장 - 박상현/언론노조 KBS본부장 (어제, 국회)]
"면접 당일날(지난달 23일) 아침부터 박장범 후보가 될 거다라는 얘기가, 소문이 돌았었고요."
"〈KBS 내부에서는 왜 갑자기 박장범 후보가 선출됐는지 혹시 추정해 보신 게 있습니까?〉 저희들이 보기에는 결국은 대통령 대담이 제일 큰 이유였다…"



이영일 주간은 해당 발언을 한 적 없다고 부인했지만, 오늘도 추가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최민희/국회 과방위원장 - 정재준/KBS 기자 (오늘, 국회)]
"사장이 파격적으로 된 부분에 대해서 궁금해서 (이영일 주간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을 때 그렇게 답변… 〈이사회가 끝나기 전에 박민 사장은 자기가 잘릴 줄 알았다, 그런 얘기네요?〉 네 그렇습니다."



회식에 참석했던 또 다른 직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박민 사장의 측근인 이영일 주간이 박장범 체제에서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지 고민하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전국언론노조는 성명을 내고 '대통령실의 개입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를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이혜리 기자

영상 취재 : 김백승 / 영상 편집 : 이지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783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84 04.18 82,9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4,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0,0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7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8,6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89 기사/뉴스 법원, 도박자금 사기 혐의 전 야구선수 임창용에 징역 8개월 6 14:37 553
348588 기사/뉴스 김하늘양 유족, 명재완·학교장·대전시에 4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15 14:34 1,565
348587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RM·지민, 군 복무 중 경사 터졌다…美 'AMA' 노미네이트 [공식] 21 14:27 949
348586 기사/뉴스 sk 유심 해킹 알뜰폰 걱정되는 사람~ (나 포함) 8 14:24 1,711
348585 기사/뉴스 '부산 돌려차기' 사건 2차 가해자, 협박 혐의로 피해자 고소 10 14:23 646
348584 기사/뉴스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美 ‘2025 AMAs’ 노미네이트...월드와이드 존재감 3 14:19 267
348583 기사/뉴스 노인들 무차별 폭행…英 경찰, 10대 소녀 3명 '공개 수배' 2 14:18 647
348582 기사/뉴스 [단독] '탄핵 선고' 사흘 전에도 공공기관 인사…민주 "알박기 인사 중단하라" 1 14:17 394
348581 기사/뉴스 쇼핑몰 사기로 재판 와중에 또 400억 사기…출소 하루 전 구속 5 14:11 1,725
348580 기사/뉴스 에토미데이트 공급 중단에 응급의학계 “큰 무기 잃는 격” 우려 4 14:07 798
348579 기사/뉴스 “남친 생겼어” 이 말에…자녀 앞에서 전처 살해한 30대 외국인 중형 6 14:05 1,729
348578 기사/뉴스 최다니엘 x 포토이즘 프레임 오픈 7 14:05 878
348577 기사/뉴스 K팝 열풍에도 대형 공연장 없다···2.8만명 수용 '서울아레나' 뜰까 6 14:03 594
348576 기사/뉴스 "내 여친과 연락하지 마"... 부산 고교생 집단폭행으로 경찰 수사 1 14:03 390
348575 기사/뉴스 정은표 서울대 子, 군대서 30㎏ 빼더니 턱선까지 날렵‥훈훈해진 근황 18 14:03 4,229
348574 기사/뉴스 김강우,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추억 회상 “막내아들 세례명” [전문] 3 13:58 1,570
348573 기사/뉴스 우원식, 한덕수 향해 "할 일과 말 일 구분하라" 일침 5 13:55 897
348572 기사/뉴스 `마약 천국`...40대 마약 수배자, 팬티 차림으로 거리 활보하다 덜미 2 13:52 899
348571 기사/뉴스 카드 대신 신분증 꽂고 ‘결제하는 척’… 천연덕스러운 무인점포 털이 수법 1 13:50 920
348570 기사/뉴스 “이재명도 품으라” 조언에…홍준표 “김어준 방송 나가볼 것” 41 13:49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