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 CJ ENM·할리우드 워너브러더스 "각 영화 자국 언어 리메이크"
1,949 1
2024.11.20 21:35
1,949 1
uMjlpY

한국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투자배급사 및 스튜디오가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각기 지닌 영화를 공동으로 리메이크한다.

한국의 CJ ENM과 미국의 워너브러더스 모션픽처스 그룹이 각기 보유한 영화의 영어 및 한국어 버전 리메이크를 공동 개발·투자·제작 및 배급하기로 하고 관련 계약을 맺었다. 20일 버라이어티와 할리우드 리포트, 인디와이어 등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 전문지들이 이 같은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CJ ENM은 워너브라더스의 영화를 한국어로 리메이크하고, 워너브러더스는 CJ ENM이 제작·투자배급한 영화의 영어판을 다시 만든다. 또 두 회사는 해당 리메이크작의 기획부터 전 세계 배급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다만,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등 일부 지역에서 개봉하는 작품은 CJ ENM이 배급을 전담한다.

CJ ENM은 그동안 강제규·박찬욱·봉준호 감독 등 한국의 대표적 연출자들의 작품을 투자배급하거나 제작해왔다. 미국 아카데미상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도 CJ ENM이 참여한 작품이다.

1923년 문을 연 워너브러더스 역시 할리우드를 대표하며 전 세계적인 유통망을 토대로 자사 영화를 선보여왔다. ‘카사블랑카’, ‘이유 없는 반항’ 등 고전으로 불리는 명작에서부터 판타지 시리즈 ‘해리 포터’, 최근작 ‘바비’ 등 1만2500편 이상의 장편영화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두 회사는 워너브러더스의 자회사인 HBO가 ‘기생충’의 미국판 시리즈로 리메이크하는 등 협력해왔다. 또 최근 CJ ENM의 투자배급작인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도 워너브러더스를 통한 영어판 리메이크 작업 중이다.

워너브러더스 모션 픽처스 그룹의 마이클 드 루카 최고경영자(CEO)와 팸 압디 공동의장은 “CJ ENM은 그동안 전 세계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선보인 한국영화의 최강자”라면서 “워너브러더스의 영화전 세계로 확장하려는 과정에서 CJ ENM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CJ ENM 고경범 영화사업부장도 “워너브러더스는 할리우드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전설적인 작품들의 본거지”라면서 “이번 협업을 통해 숨겨진 보석을 발견하고 되살려 현재 관객에게 영감을 주는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https://www.maxmovie.com/news/440407?/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루나X더쿠💛] 갈아쓰는 컨실러? 버터처럼 사르르 녹아 매끈 블러 효과! <루나 그라인딩 컨실버터> 체험 이벤트 320 00:04 11,4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13,5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66,4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56,8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82,3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39,8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14,0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7 20.05.17 5,730,3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43,4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36,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4865 기사/뉴스 '노상원 수첩' 증거능력 인정될까…"내가 썼다" 진술 없다면 '글쎄' 11 13:40 302
334864 기사/뉴스 트럼프 화 돋운 부가가치세…아시아 최초 도입국은 한국 [임현우의 경제VOCA] 13:35 489
334863 기사/뉴스 이명박 "민주당, 보통 야당 아냐…소수 정당 똘똘 뭉쳐야" 45 13:26 1,395
334862 기사/뉴스 사고로 튕겨져 나간 오토바이가 보행자 덮쳐…3명 사상 25 13:23 3,073
334861 기사/뉴스 14번이나 신고한 女, 결국 동거남에 맞아 사망…“직무태만 경찰 징계 정당” 42 13:22 2,600
334860 기사/뉴스 전두환 비판 시위 참여했다 구속된 학생, 44년 만에 면소 판결 3 13:21 514
334859 기사/뉴스 참사 현장서 사투 벌인 소방관들… 27년차 베테랑도 3일의 기억을 잃었다 7 13:18 1,718
334858 기사/뉴스 [단독] 포박하려는 게 아니었다? 김현태 단장 말 뒤집는 결정적 사진 [오마이팩트] 7 13:16 1,446
334857 기사/뉴스 김용현, 검찰 자진 출석 前 검찰차장과 연락 내막 정리.talk (입벌구들의 수작) 8 13:15 851
334856 기사/뉴스 공소장서 빠진 노상원 수첩…경찰 "의미있어 검찰 송치한 것" 18 13:09 1,216
334855 기사/뉴스 이찬원, 유재하·김현식 사망 11월1일과 인연 밝힌다(셀럽병사의 비밀) 13:03 472
334854 기사/뉴스 [단독] [셀럽의 세(稅)상-④] 국세청, 배우 박희순 세무조사 후 약 8억원 추징 12 13:01 2,049
334853 기사/뉴스 [단독] 정부, 온누리 상품권으로 금 매입 과열 전수조사한다 31 12:58 2,560
334852 기사/뉴스 세븐틴 월드투어 103만명 동원..대장정 마무리 "행복한 기억"[종합] 6 12:57 524
334851 기사/뉴스 [단독] 롯데, 'L7 홍대' 2500억 원에 매각 추진 13 12:57 1,828
334850 기사/뉴스 [단독]차준환, 금메달 걸고 ‘유퀴즈’ 뜬다…유재석과 3년만 재회 33 12:53 1,752
334849 기사/뉴스 [속보]경찰, 대전 초등생 김하늘양 살해 40대 여교사 신상 공개 검토 23 12:48 3,202
334848 기사/뉴스 경찰 “배우 김새론 유서 없어…변사 처리 예정 22 12:42 6,850
334847 기사/뉴스 김새론 사망에 A유튜버 비판 폭주…영상 비공개에도 '가십 콘텐츠' 뭇매 [SC이슈] 8 12:34 2,829
334846 기사/뉴스 올림픽 메달-선수위원 두 마리 토끼 도전하는 차준환 8 12:34 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