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권 퇴진" 농민들 용산 행진 저지‥중앙대·성공회대도 시국선언
887 6
2024.11.20 21:35
887 6

https://youtu.be/zGOL4sbSfrM?si=E9X7RSzoqgL9C21-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평일인데도 농민 단체 중심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가 열렸습니다.

용산 대통령실로 행진하다 경찰이 막아서면서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농민들이 '윤석열 정권 퇴진' 글귀가 적힌 상여를 버스에서 메고 나오려고 하자, 경찰이 이를 막아선 겁니다.


주최 측 추산 1만 명이 모여 평일 낮 세종대로 네 개 차로를 가득 채웠습니다.


농민들은 윤 정부가 물가폭등 타령하며 무관세 농산물 수입을 남발해 농민을 말살하는 건 물론, 국정농단에서 친일외교까지 사회 각 분야가 퇴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망치는 것이 농업뿐이랴. 반평화, 친일 역사 쿠데타까지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퇴행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해가 진데다 집회 신고시간인 5시가 지났다는 이유로 행진을 막아선 겁니다.

행진이 막히자, 집회 참가자가 상여에 불을 붙이면서 경찰이 소화기로 진화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대학가 시국선언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중앙대 교수 169명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어떤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민주주의 퇴행이 일상이 됐다"며 "정권의 무능이나 정책 실패 단계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몹시 위태로운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교수들은 윤 대통령을 향해 임기단축 개헌과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성공회대 교수들도 특검을 수용하고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외교를 하라며 해결 능력이 없다면 즉각 퇴진하라고 지적했습니다.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참여한 대학이 60곳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한솔 기자

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임혜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783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X더쿠] 드덕들을 위해 웨이브가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이벤트🔥 feat. 뉴클래식 프로젝트 831 11.22 72,8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55,9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59,7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40,93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25,3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64,3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36,1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28,5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78,9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53,2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229 기사/뉴스 [단독] “특목고 500명 진학” 유튜버 교사, 아동학대 혐의로 檢 송치 1 11:48 470
318228 기사/뉴스 정의선 회장, KIA 타이거즈 V12 축승연 개최...유소년 야구에 역대급 특별지원금 안겼다 1 11:47 186
318227 기사/뉴스 “환율은 문제도 아니야”,,,최악까지 열어둔 IMF, 한국 향해 경고 3 11:47 461
318226 기사/뉴스 [IS리뷰] ‘소방관’ 논란보다 더 뜨거운 진심 5 11:40 571
318225 기사/뉴스 슈주 예성, 라이즈 원빈 만났다..신보 수록곡 'Curtain' 라이브 클립 12월 3일 공개 10 11:35 416
318224 기사/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파크와 작별…야구장을 아이스링크로 7 11:31 1,172
318223 기사/뉴스 포장도 본질도 비호감, ‘히든페이스’ [한현정의 직구리뷰] 14 11:29 1,076
318222 기사/뉴스 신세계 강남점, 2년 연속 ‘3조 클럽’ 입성…전년 대비 한 달 빨라져 5 11:27 391
318221 기사/뉴스 폭설에 기아 화성공장 생산 운영 중단…LG전자 등 재택근무 확산 6 11:24 694
318220 기사/뉴스 외신도 주목한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한국은 유명인 압박 심해” 20 11:23 1,217
318219 기사/뉴스 '소방관' 곽경택 감독 "앞으로 배우 뿐 아니라 스태프까지 태도 스크리닝 할 것" [인터뷰M] 3 11:20 812
318218 기사/뉴스 [단독]유연석·채수빈 '지거전', 12월 14일·20일 결방 "한강 다큐·몰아보기 편성" 25 11:20 1,462
318217 기사/뉴스 "소방 출동 잘하나 보자" 일부러 논에 불 지른 경북도의원들 357 11:16 14,422
318216 기사/뉴스 구미 라면축제 48%가 외지인…“전국적 인지도 입증” 7 11:15 1,105
318215 기사/뉴스 제설작업 중 3명 사망, 117년만 폭설에 경기남부 피해 속출 23 11:09 2,885
318214 기사/뉴스 정우성, 혼외자 이슈 BBC도 주목 “국가적 논쟁 촉발” 25 11:06 2,238
318213 기사/뉴스 ‘핸썸가이즈’ 류호진PD “첫 게스트 BTS 진, 정신 없이 휘둘리다 귀가” 8 10:53 1,328
318212 기사/뉴스 "한숨까지 잘생기게"…정은채, 처음 보는 얼굴 16 10:41 3,173
318211 기사/뉴스 '31.1㎝' 성남도 눈폭탄…시, 3천명 전직원 제설작업 투입 21 10:33 2,799
318210 기사/뉴스 2PM 장우영, ‘국민의뢰’ MC 합류…사상 최초 R&D 예능 7 10:33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