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권 퇴진" 농민들 용산 행진 저지‥중앙대·성공회대도 시국선언
1,885 6
2024.11.20 21:35
1,885 6

https://youtu.be/zGOL4sbSfrM?si=E9X7RSzoqgL9C21-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평일인데도 농민 단체 중심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가 열렸습니다.

용산 대통령실로 행진하다 경찰이 막아서면서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농민들이 '윤석열 정권 퇴진' 글귀가 적힌 상여를 버스에서 메고 나오려고 하자, 경찰이 이를 막아선 겁니다.


주최 측 추산 1만 명이 모여 평일 낮 세종대로 네 개 차로를 가득 채웠습니다.


농민들은 윤 정부가 물가폭등 타령하며 무관세 농산물 수입을 남발해 농민을 말살하는 건 물론, 국정농단에서 친일외교까지 사회 각 분야가 퇴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망치는 것이 농업뿐이랴. 반평화, 친일 역사 쿠데타까지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퇴행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해가 진데다 집회 신고시간인 5시가 지났다는 이유로 행진을 막아선 겁니다.

행진이 막히자, 집회 참가자가 상여에 불을 붙이면서 경찰이 소화기로 진화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대학가 시국선언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중앙대 교수 169명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어떤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민주주의 퇴행이 일상이 됐다"며 "정권의 무능이나 정책 실패 단계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몹시 위태로운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교수들은 윤 대통령을 향해 임기단축 개헌과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성공회대 교수들도 특검을 수용하고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외교를 하라며 해결 능력이 없다면 즉각 퇴진하라고 지적했습니다.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참여한 대학이 60곳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한솔 기자

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임혜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783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읏쇼읏쇼 컬러그램 NEW 탕후루 탱글 틴트 밀크 ♥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407 00:04 13,3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13,5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69,8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56,8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84,1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40,9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16,6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7 20.05.17 5,731,5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44,0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36,5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4920 기사/뉴스 경찰 특수단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신청했으나 檢 회신 없다" 10 16:00 159
334919 기사/뉴스 6명 사망 반얀트리 화재…무리한 공사 진행이 화 불렀나 16:00 184
334918 기사/뉴스 [단독] 3년 만에 '흑자전환' 넷마블도 통 큰 성과급 쐈다 15:58 287
334917 기사/뉴스 “내가 상 찍는다고 했지 츄!” 1주일만에 62% 폭등한 ‘이 주식’ 4 15:56 1,343
334916 기사/뉴스 차주영, '금융계 금수저'설 밝힌다…"父, 위약금 내주겠다고" 1 15:55 1,423
334915 기사/뉴스 ‘컴백 D-1’ 온앤오프, 명곡 맛집 돌아왔다..정규 2집 Part.1 기대 포인트 1 15:54 55
334914 기사/뉴스 한국토요타, 국립암센터에 8000만원 기부…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15:49 168
334913 기사/뉴스 황당한 김포공항 주차장 '손톱깎이 차량 테러'...“술 취해 기억 안 나” 3 15:48 971
334912 기사/뉴스 [단독]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종결… 예림당, 대명소노에 지분 팔고 나간다 15:44 504
334911 기사/뉴스 "아이 낳으면 최대 1억"…크래프톤, 출산장려금 정책 도입 4 15:42 515
334910 기사/뉴스 성관계 후 배에 '피 가득'…20대女, 알고보니 '이 병'이었다 [건강!톡] 14 15:41 3,866
334909 기사/뉴스 25세 배우의 마지막, 결국 이런 결말을 원했습니까[스경연예연구소] 20 15:40 2,017
334908 기사/뉴스 [단독] “故김새론, 사생활 폭로 유튜버 A씨 영상에 큰 고통”… 父와 대화 전한 권영찬 소장(인터뷰) 35 15:38 4,890
334907 기사/뉴스 “김건희 ‘선생님~ 조국 수사한 김상민 검사, 의원 되게 해주세요’” 32 15:35 1,541
334906 기사/뉴스 '노상원 수첩' 충격적 내용 밝혀졌는데... <조선>의 기묘한 침묵 9 15:30 1,378
334905 기사/뉴스 '숏박스' 김원훈 우울증·생활고 고백..."2년간 월수입 20만원" 3 15:28 3,298
334904 기사/뉴스 이명박, 권성동 만나 "당 분열 안타까워‥한덕수 빨리 복귀해야" 38 15:27 881
334903 기사/뉴스 "헌재, 윤 대통령 탄핵해야 60% 기각해야 37%”…마은혁 후보자 "빨리 임명" 53% vs "임명 말아야" 33% 9 15:26 773
334902 기사/뉴스 [단독] '예능 블루칩' 최다니엘·김아영, '유라인' 탑승? '런닝맨' 재출격 8 15:25 883
334901 기사/뉴스 방심위, ‘윤 대통령 내외 딥페이크 영상’ 신속심의 예정 14 15:23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