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동덕여대 사태, 서울시도 선 그었다…"폭력 정당화 안돼, 지원 없다"
57,896 1148
2024.11.20 20:53
57,896 1148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남녀공학 전환 추진을 두고 재학생들의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이 시위를 두고 "폭력"이라며 서울시에서 피해 복구 예산을 지원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김 부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국민의힘 시의원의 관련 질문에 "최근 뉴스에 보도된 '래커 칠 사태'를 보고 적잖이 놀랐다"며 "어떤 형태의 폭력도 정당화될 수 없다. 폭력적 행태를 정당화하는 건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덕여대 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며 캠퍼스를 점거하고 이른바 '래커 시위' 등 기물을 파손하는 등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동덕여대는 이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24억원에서 최대 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동덕여대는 지난 18일 '동덕 구성원 피해사례 신고접수 안내' 글을 올리고 이번 점거 농성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 사례를 수집하겠다고 공지하며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오후 동덕여대 교수 235명은 학교 홈페이지에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수업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교수들은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학생과 함께 본연의 역할을 하고 싶다"며 시위 중단을 호소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 부시장은 "현재 서울시에 (동덕여대 사태 피해 복구에 대한) 어떤 지원 요청이 들어온 바 없다"며 "설령 지원 요청이 오더라도 폭력적 행태에 정당화를 해주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1613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시컨트롤X더쿠]”트러블 촉”이 올 땐 응급진정 겔🔥김뱁새 콜라보 기념 체험 이벤트🧡 145 00:04 4,3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32,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11,1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05,8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48,1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29,3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0,1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88,1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2,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16,5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299 기사/뉴스 권성동 "지난 3년 이재명 강점기…6월 3일 파괴의 시대 끝내겠다" 16 08:54 359
345298 기사/뉴스 홍장원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정치적 방향 보여···선거 관리 걱정” 1 08:53 247
345297 기사/뉴스 [속보] 고성 DMZ에 산불…北에 안내방송 후 헬기 투입 진화 중 13 08:49 1,720
345296 기사/뉴스 에스엠, 본업 외 자회사 실적 개선 '호재'..."업종 내 탑픽" 08:48 267
345295 기사/뉴스 온라인 교육 업체 수상한 주가…유명 연예기획사 연루 수사 1 08:47 574
345294 기사/뉴스 '바니와 오빠들'→'천국보다 아름다운', 4월 주말극 대전 시작 08:40 239
345293 기사/뉴스 [단독] 유희열, 18일 '배캠' 뜬다...35주년 스페셜 DJ 방송 복귀 34 08:37 1,426
345292 기사/뉴스 봄소풍·수학여행 사라진다…교사 ‘감방 리스크’ 때문에 81 08:37 4,172
345291 기사/뉴스 [단독]불황 직격탄 맞은 아웃백, 실적도 '백'했다 39 08:17 3,514
345290 기사/뉴스 "저기 햄버거집 아니야?"…'치킨' 맛집으로 입소문 나자 매출이 무려 26 08:16 5,211
345289 기사/뉴스 “지금 안 쟁여두면 큰일”...사재기 대란 일어난 미국, 카드 사용액 폭증 6 08:14 2,307
345288 기사/뉴스 [속보] “지하 굉음”…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우려에 인근 도로 통제 4 07:59 1,660
345287 기사/뉴스 [속보]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98 07:53 15,139
345286 기사/뉴스 [포토] 안유진, 괜찮아 안댕댕댕댕~ 8 07:50 2,530
345285 기사/뉴스 '찬원 감동, 찬스 심쿵♥' 이찬원의 특별한 '찬가 : 디어 마이 찬스' 무대인사 5 07:49 1,302
345284 기사/뉴스 "우리 애 어쩌나"…美, 유학생 비자 무더기 '취소' 21 07:45 6,536
345283 기사/뉴스 새미래 "反이재명 개헌연정 제안…국힘과 대화 안될 이유 없어" 162 07:32 6,919
345282 기사/뉴스 [단독] 스타벅스 원칙 바꾼다… 키오스크 내달 중 도입 118 06:24 34,468
345281 기사/뉴스 미국, 미얀마 강진 현장 파견된 USAID 직원들 '이메일 해고' 55 04:58 9,135
345280 기사/뉴스 압도적인 '소년의 시간', '웬즈데이'·'기묘한 이야기' 기록 넘본다 11 02:16 4,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