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북한군에 집단 성폭행당했다”… 러시아 여대생 충격 폭로
4,273 15
2024.11.20 20:52
4,273 15
KwMorC


북한군의 적응을 돕던 러시아 여대생이 북한군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19일 우크라이나 매체 dsnew.ua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위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러시아 현지 대학생을 집단 강간한 혐의로 붙잡혔다. 피해자는 러시아민족우호대학(RUDN)에 다니는 28세 여대생으로, 파병 북한군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전장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러시아 주둔 ‘북한군 적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투 지역에서 15㎞ 떨어진 쿠르스크의 크롬스키 비키 마을로 향했다. 이 프로그램은 북한군의 언어와 문화, 일상적 적응을 위해 러시아 연방 국방부가 RUDN 언어학부와 함께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영상을 통해 질식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깨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어를 사용하는 강간범들이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손을 묶은 뒤 옷을 벗긴 뒤 구타하고 성폭행하기 시작했다”며 “괴롭힘과 모욕적인 언사가 동반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4~5명의 군인에게 차례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군인들의 외모가 비슷해 정확한 숫자를 알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참을 수가 없었다. 정말 끔찍했다.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그렇게 두 시간의 학대 끝에 군인들이 보드카를 찾고 있는 동안 가까스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그녀가 성폭행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음에도 자신의 피해 사실이 북한과 러시아의 우호적인 관계를 망칠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naver.me/5FmXAuDY

문화일보 이현욱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X더쿠] 드덕들을 위해 웨이브가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이벤트🔥 feat. 뉴클래식 프로젝트 532 01:17 9,0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04,7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35,6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61,07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65,0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07,0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76,8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7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32,6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78,6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401 기사/뉴스 소박하게’ 치른 찰스 3세 대관식, 1270억 썼다 6 12:22 494
317400 기사/뉴스 로제·진, 한터차트 국가별 집계 각 부문 1위 12:20 225
317399 기사/뉴스 매일유업, ’에드워드 리’ 매일두유 앰배서더 선정 6 12:16 648
317398 기사/뉴스 '부산 20대女 추락사' 전 남친, 2심서 감형…징역 3년2개월 8 12:15 475
317397 기사/뉴스 [단독] 여대교수의 황당한 복장규정 "노메이크업 발표는 0점, 안경도 0점" 63 12:15 1,682
317396 기사/뉴스 "뉴진스같은 따돌림 방지"…우재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발의 10 12:02 435
317395 기사/뉴스 XG, '코첼라' 첫 입성… 제니·레이디 가가와 어깨 나란 16 12:00 917
317394 기사/뉴스 “여성폭력 방치한 국가 규탄한다”…한국여성의전화, ‘여성살해 규탄 퍼포먼스’ 펼친다 12:00 235
317393 기사/뉴스 건구스 때린 60대 남성, 재판 불출석…法 "구속영장 발부" 9 11:56 554
317392 기사/뉴스 로제 “길었던 생머리가 뽀글뽀글, 출국길 선보인 파격 ’라면머리‘” [틀린그림찾기] 14 11:55 2,438
317391 기사/뉴스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첫 라이브 무대 24 11:49 2,650
317390 기사/뉴스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완전체 뭉치나, 박명수 “현재 얘기중”(라디오쇼) 34 11:46 1,033
317389 기사/뉴스 BTS 뷔, 박효신 손잡고 신곡 발표…연말 분위기 물씬 9 11:45 756
317388 기사/뉴스 유니클로, 40주년 기념 겨울 감사제…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3 11:44 949
317387 기사/뉴스 피크민이란 뭘까? 입문하기 좋게 머글의눈으로 설명해주는 피크민 스브스 뉴스 7 11:44 1,248
317386 기사/뉴스 김우빈, 5년 만에 팬미팅 'Woobin's Diary' 개최 1 11:42 491
317385 기사/뉴스 대구 수성못 오리배 36년만에 운영 종료…이유 두고 뒷말 무성 13 11:38 2,744
317384 기사/뉴스 아내와 다투다 홧김에...6m 다리 아래로 뛰어내린 60대 남편 36 11:34 3,604
317383 기사/뉴스 물리기로 유명한 '리또속' 가상화폐 리플(XRP) 최근 근황 8 11:32 1,368
317382 기사/뉴스 중국, 한국 이어 일본에도 이달 단기비자 면제 재개 검토 4 11:31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