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북한군에 집단 성폭행당했다”… 러시아 여대생 충격 폭로
3,839 15
2024.11.20 20:52
3,839 15
KwMorC


북한군의 적응을 돕던 러시아 여대생이 북한군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19일 우크라이나 매체 dsnew.ua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위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러시아 현지 대학생을 집단 강간한 혐의로 붙잡혔다. 피해자는 러시아민족우호대학(RUDN)에 다니는 28세 여대생으로, 파병 북한군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전장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러시아 주둔 ‘북한군 적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투 지역에서 15㎞ 떨어진 쿠르스크의 크롬스키 비키 마을로 향했다. 이 프로그램은 북한군의 언어와 문화, 일상적 적응을 위해 러시아 연방 국방부가 RUDN 언어학부와 함께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영상을 통해 질식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깨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어를 사용하는 강간범들이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손을 묶은 뒤 옷을 벗긴 뒤 구타하고 성폭행하기 시작했다”며 “괴롭힘과 모욕적인 언사가 동반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4~5명의 군인에게 차례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군인들의 외모가 비슷해 정확한 숫자를 알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참을 수가 없었다. 정말 끔찍했다.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그렇게 두 시간의 학대 끝에 군인들이 보드카를 찾고 있는 동안 가까스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그녀가 성폭행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음에도 자신의 피해 사실이 북한과 러시아의 우호적인 관계를 망칠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naver.me/5FmXAuDY

문화일보 이현욱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딱 한번만 이기자! 송강호 X 박정민 X 장윤주 <1승> 승리 예측 예매권 이벤트 70 00:13 1,3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81,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01,9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16,87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23,4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90,1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66,5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57,3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19,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62,6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162 기사/뉴스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 흔들리나...스포츠윤리센터, 문체부에 정 회장 징계 요구 00:35 228
317161 기사/뉴스 '트럼프, 푸틴 고마워' 비트코인 9만4천 터치 또 최고가 1 00:30 691
317160 기사/뉴스 파이기 마블 사장 “내년 최고 기대작은 ‘판타스틱4… 亞는 마블의 미래” 00:29 264
317159 기사/뉴스 '피지컬: 100', 시즌3 제작 확정... 아시아로 무대 넓힌다 1 00:29 456
317158 기사/뉴스 여성 죽어도 끊이지 않는 교제 폭력, 강력 방지 입법화 시급 (하루 평균 238건 신고) 21 00:26 779
317157 기사/뉴스 처음 본 여성에 '사커킥' 날린 40대, 재판서 "축구선수 경력 부풀려져" 주장 5 00:26 610
317156 기사/뉴스 손흥민 "팔레스타인, 어려운 상황서도 열심히…우리도 배워야"(종합) 17 11.20 1,904
317155 기사/뉴스 SBS 연예대상 역대 최초 12월 31일 개최, 연기대상은? [공식] 11 11.20 1,753
317154 기사/뉴스 다리 다친 학생에게 도끼들고 "잘라버리겠다"고 한 승려…"훈계였다" 13 11.20 2,036
317153 기사/뉴스 SBS 새 오디션 '유니버스 리그', 기대되는 이유 4 11.20 1,313
317152 기사/뉴스 김윤혜의 도전, 정은채와 동성 키스신까지..“‘정년이’=새로운 시작”[인터뷰 종합] 4 11.20 2,468
317151 기사/뉴스 김희선, 화장기 없는 얼굴이 이 정도..여신은 달라 4 11.20 3,455
317150 기사/뉴스 ‘제우스’ 최우제, 한화생명 합류 8 11.20 1,752
317149 기사/뉴스 서현진, 15년 무명 시절 심경 고백 "시간 지나가길 바라며 버텨" (유퀴즈) [종합] 23 11.20 3,370
317148 기사/뉴스 키오프 벨 “가수할래요” 선언에 父심신 걱정한 딱 한가지는‥ (배고픈라디오) 14 11.20 1,928
317147 기사/뉴스 “본명이 페라리?” 유재석 깜짝, 파브리 해명 “그쪽 집안과 관계없어”(유퀴즈) 3 11.20 1,983
317146 기사/뉴스 이달소 출신 이브 "롤모델 지드래곤, 이기려 하지 않는다는 말 인상적" [인터뷰] 1 11.20 802
317145 기사/뉴스 “밀크 출신”…‘유퀴즈’ 서현진, SM 캐스팅 당한 비화 9 11.20 2,832
317144 기사/뉴스 망치로 키오스크 쾅쾅...무인 점포 털어 현금 챙긴 남녀 5 11.20 987
317143 기사/뉴스 [인터뷰] ‘히든페이스’ 박지현 “베드신은 정교한 액션신…완벽히 계산된 호흡이었죠” 3 11.20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