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문경~이천' 1시간 만에 이동 가능해진다…중부내륙선 2단계 30일 개통
922 3
2024.11.20 20:19
922 3

최고시속 230km 하루 8회 운행…문경~판교 1시간 35분가량 소요
충주까지는 20분만에 이동 가능해져


uZXDaa


오는 30일 경북 서북부에 교통 혁명이 일어난다. 최고속도 시속 230㎞로 운행하는 중부내륙고속철도 2단계 구간이 개통을 앞두면서다. 경북 서북부와 수도권을 1시간대로 잇는 철길이 처음으로 놓이는 만큼 지역민 편의가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국가철도공단(KR)과 문경시 등에 따르면 이달 27일 중부내륙철도 충북 충주역~문경역 구간 개통식이 열린다. 이어 30일 오전 6시 25분 문경역에서 고속열차 첫 운행을 시작, 종점인 경기도 성남 판교역에 오전 8시 도착한다. 문경~판교(상행)를 오가는 열차는 하루 4회, 판교~문경(하행) 열차 역시 하루 4회 운행돼 총 8회 오가게 된다.

총사업비 2조5천529억원이 투입된 중부내륙철도는 1단계인 이천(부발)~충주역 구간과 2단계인 충주역~문경역 구간으로 나눠서 건설했다. 1단계 구간(역 간 거리 56.9㎞·공사구간 54㎞)은 2014년 착공해 2021년 말 운행을 시작했다. 2단계 구간(역 간 거리 39㎞·공사 구간 39.2㎞)은 2017년 첫 삽을 떴다.


철도공단은 2단계 개통으로 고속철도가 충주~문경 구간을 20분 만에 주파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경부터 이천까지는 54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지며 종점인 판교까지는 85분 만에 갈 수 있고 열차 정차 시간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1시간 35분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를 종단으로 잇는 철도망인 중부내륙선은 최종적으로 서울 수서에서 경남 거제까지 연결된다.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완료를 앞둔 수서~광주(19.4㎞) 구간과 같은 기간 문경~김천(69.8㎞) 구간의 기본계획이 마무리된다. 아울러 김천~거제(177.9㎞) 구간 기본 및 실시설계도 내년 말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문경시는 이번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역세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문경역 부근에 35만7천㎡ 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2021년 2월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고시했고, 지난해 2월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6월에는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시는 문경역 인근에 30만㎡ 규모 신규 일반산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문경새재 IC와 문경역 모두 3.5㎞ 이내다. 마성농공단지와 인접해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후략)

 

매일신문 이수현 홍준표 기자

https://naver.me/xIe0bOk9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00:09 14,54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81,4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00,1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11,85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14,0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8,8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65,0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55,8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19,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62,6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150 기사/뉴스 키오프 벨 “가수할래요” 선언에 父심신 걱정한 딱 한가지는‥ (배고픈라디오) 22:41 80
317149 기사/뉴스 “본명이 페라리?” 유재석 깜짝, 파브리 해명 “그쪽 집안과 관계없어”(유퀴즈) 1 22:39 245
317148 기사/뉴스 이달소 출신 이브 "롤모델 지드래곤, 이기려 하지 않는다는 말 인상적" [인터뷰] 1 22:37 114
317147 기사/뉴스 “밀크 출신”…‘유퀴즈’ 서현진, SM 캐스팅 당한 비화 6 22:33 857
317146 기사/뉴스 망치로 키오스크 쾅쾅...무인 점포 털어 현금 챙긴 남녀 3 22:32 309
317145 기사/뉴스 [인터뷰] ‘히든페이스’ 박지현 “베드신은 정교한 액션신…완벽히 계산된 호흡이었죠” 3 22:31 876
317144 기사/뉴스 예산시장 뜨자 월세 10만→200만 올린 건물주들에게 분노한 백종원이 한 경고 1 22:31 675
317143 기사/뉴스 여성 유튜버 성적 모욕해 극단선택 몰고 간 30대 방송인 실형 5 22:30 1,524
317142 기사/뉴스 "쯔양도 못 버티고 망했다"…사장님들 사이 '비명 속출' [이슈+] 23 22:26 3,375
317141 기사/뉴스 조세호, 로제와 '아파트' 패러디의 정석 선보였다 "진짜 브루노 마스인 줄" 3 22:24 832
317140 기사/뉴스 영화 ‘수상한 그녀’ 흥행 10년…K-드라마로 다시 안방 흔들까 22:20 222
317139 기사/뉴스 교육부 "초1 10명 중 8명 늘봄 참여…학부모 만족도 80% ↑" 9 22:18 837
317138 기사/뉴스 박수홍♥김다예 딸, 이름은 박재이..'57cm·4.9kg' 폭풍 성장 ('슈돌')[종합] 4 22:17 1,671
317137 기사/뉴스 연구원 3명 숨진 현대차 울산공장‥합동감식 2 22:09 960
317136 기사/뉴스 성남시의회, 자녀 학교폭력 연루 시의원 징계 절차 착수 6 22:00 611
317135 기사/뉴스 '돈 때문?' 한국 선수들은 왜 일본 외면하고 오로지 MLB만 노리나?...대만은 계속 일본 진출, 최고 투수 구린루이양도 NPB행 19 21:56 980
317134 기사/뉴스 '압구정 롤스로이스' 20대 운전자 징역 10년 확정 9 21:54 738
317133 기사/뉴스 남친 불 질러 살해하며 구경한 女..."혹시 꺼질까봐 지켜봤다" 21 21:53 2,594
317132 기사/뉴스 NCT 127, 고척돔 콘서트도 전석 매진...폭발적 기세 21:50 559
317131 기사/뉴스 "박민 KBS 사장, 최종면접 전날 용산서 교체 통보"‥잇단 증언에 일파만파 10 21:48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