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
까보니 원작에 대한 존경과 존중이 넘쳐서
뮤지컬팬들 다 오열중임
뮤지컬 영화 + 2시간 40분이라는 상영시간에도 에그94%유지중 (매우 호평)
영화가 잘 뽑혔고 연기 노래 볼거리 재미 감동 다 잡았지만 무엇보다도...
오즈의마법사(1939년 영화)
뮤지컬 위키드
(참고:위키드 원작소설은 오즈의 마법사 팬픽임)
이 두 작품에 대한 애정과 존중이 넘쳐남ㅠㅠㅠㅠㅠ
아래부턴 아주 조금 스포
1) 시작부터 오즈의 마법사 일행 4명이 신나게 걸어오는거 박아놓고 시작.
1939년도 영화 오즈의 마법사가 크게 영향을 끼침.
뮤지컬,영화 위키드도 이 이미지를 그대로 따름.
2) Wicked 오프닝, 클로징 타이틀 폰트가 옛날 영화의 그것. 편집 덜 한 것 아님ㅇㅇ 오마쥬로 보임.
영화 내용, 연출 자체도 뮤지컬 본 팬들 매우 만족할 기대 그 이상에 것에다가...
아래는 매우 스포
특출배우
중후반부분에 One short day 라는 짧은 노래가 나오는데
이 노래는 두 주인공이 꿈에만 그리던 도시에 초청받아가서
그곳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신나고 활기찬 노래임.
그 도시에서
공연을 구경하는 두 주인공 앞에
전설 같은걸 들려주는 두 여자가 등장해 노래를 꽤 길게 하는데
그 두 사람은 바로
전설로 남은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위키드 초연의
두 주연배우
이디나 멘젤(엘파바)
크리스틴 체노웨스(글린다)
두 사람 다 미국 뮤지컬 브로드웨이 전설들임
(당연히 둘다 토니상 여우주연상 수상자들)
https://m.youtu.be/-vdF_9zSUbo?si=V-0nvCAWgpKIU7CZ
(급하면 38초부터)
이디나 멘젤 : 겨울왕국 엘사 역할ㅇㅇ 렛잇고 그 분 맞음ㅇㅇ
크리스틴 체노웨스는 미드 글리랑 푸싱데이지 등등에 출연했었음.
즉 20년전 위키드 뮤지컬이 처음 만들어졌을때 초연 원캐스팅 주연배우 두 사람이, 위키드 첫 영화에 특출함.
팬들한테도 특별할 수 밖에 없는게
20여년을 이 두 사람의 목소리가 담긴 OST음반을 들어왔어서 여기서 두 사람 보고 울컥하는 팬들 속출중임.
영화 진짜 뮤지컬 팬들 다 울만큼 잘 만들었어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