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올해 마흔, 연우진 "따뜻한 가정 꾸리고파, 좋은 사람 될것"
2,051 13
2024.11.20 14:55
2,051 13
cDQwkV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연우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은 늘 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JTBC '정숙한 세일즈' 종영 인터뷰에서 연우진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1984년생인 연우진은 올해로 마흔살이 됐다.

연우진은 "결혼에 대한 생각은 늘 하고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나기 전에 내가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한다"라면서 "지금도 약간 늦긴 했지만, 엄청 늦어지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제가 연기를 하는 이유는 가족이에요. 가족은 늘 소중하고 그리운 존재고, 제 연기의 원동력이죠.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자란 만큼 저 역시 따뜻한 가정을 빨리 꾸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이어 그는 "극중 성령 선배와 모자관계로 나오는데 엄마 이야기라 그런지 더 쉽게 몰입했다"고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덧붙였다.

17일 종영한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연우진은 어린시절 부모를 잃고 미국으로 입양됐던 형사 김도현 역을 맡았다. 어머니를 찾기 위해 시골 금제로 찾아온 그는 정숙(김소연 분)과 사랑을 찾고, 친모 오금희(김성령 분)도 재회하게 된다.

연우진은 '김성령과 모자가 아닌 남매 같다'는 평가에 대해 "선배님이 워낙 어려보여서 시청자들이 오해를 할 수는 있을 것 같다"면서도 "성령 선배 얼굴만 봐도 몰입이 됐다. 실제로 어머니 못지 않은 감사함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정숙한 세일즈'의 열혈 시청자였는데, 모자 관계가 밝혀지고 나서 많이 슬퍼하셨다. 그만큼 감정이입을 많이 하면서 시청하셨다"고 전했다.


특히 마지막회 정숙이 풍선을 하늘로 띄우며 "가로막으면 날아올라서라도 넘어서면 되죠. 시간은 좀 걸릴지라도"라는 대사는 큰 울림을 선사했다.

2009년 데뷔한 15년차 배우 연우진도 편견으로 힘든 순간이 있었을까. 그는 "멜로에 적합하다는 인식이 강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는 "이미지를 과하게 바꾸겠다는 욕심을 내지 않으려 한다. 과한 변신으로 인한 채찍질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지켜내는 와중에 새로움을 찾아내려 노력 중"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김도현보다) 결핍이 더 강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계절로 치면 진한 가을같고, 커피로 치면 찐한 에스프레소 같은 역할을 연기해보고 싶다"라면서 "박해영 작가님을 참 좋아한다. '나의 해방일지' 손석구 같은 변신도 꿈꾼다. 뿐만 아니라 '나의 아저씨'도 좋았다"고 밝혔다.


KBS '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시작으로 영화 '더 킬러스', 그리고 '정숙한 세일즈'에 이르기까지 한해동안 쉼없이 활약해 온 연우진은 연말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여유를 가져볼 계획이다. 이후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2024년은 참 알록달록했어요. 데뷔 이래 가장 바빴거든요. 행복하게 결실도 잘 맺은 것 같아요. 11~12월엔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싶고, 머지않은 시간에 빨리 작품을 선보이고 싶어요."


https://m.joynews24.com/v/1785151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00:09 11,3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9,6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92,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02,96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05,9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8,8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62,6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52,8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19,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60,1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7163 팁/유용/추천 최근 일본드라마 중 쟆방에서 호평받고 있는 작품 17:41 113
2557162 이슈 동덕여대 관련 기사 댓글 성비.jpg 1 17:40 114
2557161 이슈 트위터 네임드 진수 스핀에 뜬 어느 수험생 사연 1 17:40 156
2557160 이슈 당시에도 대박 났지만 지금 나왔으면 틱톡 쇼츠 릴스 휩쓸었을 것 같은 노래.........jpg 17:40 192
2557159 이슈 징계 먹은 나 혼자 산다 음주 조장 수준 5 17:40 401
2557158 유머 웃으면 안되는 생일파티 다녀온 변우석 태세전환 (위버스업뎃) 6 17:39 252
2557157 유머 서로 이해 못할 듯한 어제 출국하는 김다미와 오늘 출국하는 서인국 공항 복장 차이ㅋㅋㅋㅋㅋㅋㅋㅋ 17:39 460
2557156 이슈 계정 정지된 홍현희 제이쓴 아들 계정 4 17:39 379
2557155 유머 임자 있는 아이돌 덕질하는 기분 어때?? 10 17:38 720
2557154 이슈 나라별 탈모비율 5 17:37 428
2557153 유머 나진짜 먹금당할 때마다 흥분돼 어떻해 ,… 5 17:36 696
2557152 유머 학원없이 서울대를 간 쌍둥이들을 향한 경고 ㄷㄷ 3 17:36 1,206
2557151 이슈 일본의 핫도그 포장 2 17:36 712
2557150 유머 작정하고 삐진 개ㅋㅋㅋㅋㅋ 17:35 249
2557149 이슈 살이 가장 많이 찌는 순간 20 17:34 1,798
2557148 이슈 3년 전 유행해서 난리였던 콜라보 1 17:34 678
2557147 이슈 외계인한테 플러팅 당한 썰 푼다 / 밥사효 EP.18 플레이브 편 (밤비, 하민) 1 17:34 133
2557146 이슈 제왑에서 굿즈 예약판매 마감 전날 주는 사진들 4 17:33 790
2557145 이슈 뉴진스 해린 인스타 업뎃 23 17:32 1,749
2557144 이슈 트위터 난리난 승헌쓰 영상.twt 6 17:32 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