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케냐 마라톤 선수가 왜 양식장에서?…불법 취업 알선 일당
970 2
2024.11.20 14:53
970 2

케냐 국적 운동 선수들을 국내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것처럼 속여 입국하게 한 뒤 국내의 양식장 등에 불법 취업을 알선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경기도 시청 체육회 소속 마라톤 선수 A씨를 구속 송치하고, 다른 지자체 체육회 소속 코치 B씨와 A씨의 배우자 C씨는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일명 ‘KK(Korea Kenya)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케냐 일꾼 300명을 모집하며 ‘한국 양식장에서 일하면 일이 편하고 임금이 많다’는 내용으로 홍보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케냐에서 귀화한 현 군청 체육회 소속 선수 D씨의 이름을 무단 도용해 4개 지자체 체육회의 허위 인장도 제작했다.

이후 가짜 인장을 이용해 국내 유명 마라톤대회 초청장을 위조했고, 주 케냐 대한민국 대사관에 26명에 대한 운동경기 참가비자(C-4-5)를 요청해 케냐 마라톤 선수 7명을 국내로 입국시켰다.


이들은 입국한 선수 7명을 취업 알선 브로커 E씨 등에게 소개해 경남 통영과 거제 등의 양식장에 취업시킨 뒤 그 대가로 3400만원을 본인들의 계좌로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다만 국내에 들어온 케냐 마라톤 선수 7명 중 6명은 이미 케냐로 출국했고, 나머지 1명은 현재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해경이 추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케냐 육상협회에 등록된 마라톤 선수들로, 이 중 1명은 국내 마라톤 대회에 입상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선영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4006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00:09 11,52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9,6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92,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05,11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07,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8,8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62,6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52,8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19,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60,1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103 기사/뉴스 "임영웅, 인기 가수 넘어 '사회문화적 현상'"…학술대회 열린다 1 18:02 196
317102 기사/뉴스 어도어 측 “민희진 일방적 사임 통보 안타까워, 뉴진스에 최선 다할 것” [공식입장] 269 17:14 14,143
317101 기사/뉴스 던전앤파이터 X 중국피자헛 콜라보 메뉴 (개구리 주의!) 5 16:44 934
317100 기사/뉴스 "열흘 간 3억원치 팔렸다"…라이즈 원빈·쇼타로 착용한 '바라클라바' 화제 232 16:34 28,988
317099 기사/뉴스 [단독] 검찰, 김병만 전처 제기한 폭행 의혹 '무혐의' 처분 18 16:26 3,042
317098 기사/뉴스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정숙한 세일즈' 정주행의 힘 16 16:24 1,095
317097 기사/뉴스 고민시, 취약 계층 위해 5천만 원 기부…"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11 16:09 512
317096 기사/뉴스 부산 180억 전세사기 50대 여성에 징역 15년 확정…'사기죄 최고형량' 43 16:04 2,303
317095 기사/뉴스 [단독] '방송금지' 故김성재 편 '그알', 내년 공개?..배정훈 PD "30주기 준비 중" 9 15:56 1,444
317094 기사/뉴스 [인터뷰] 배우 이세희, "아직 갈 길이 멀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5 15:42 1,410
317093 기사/뉴스 "젖소 이리와~츄르 먹자!" 캣맘이 된 구청, 무슨 일? 10 15:26 1,944
317092 기사/뉴스 [속보]“키이우 美대사관 폐쇄…직원들에게 대피 지시” 32 15:25 3,141
317091 기사/뉴스 교제 폭력 시달리다가…불 질러 연인 살해한 40대 심신미약 호소 5 15:25 777
317090 기사/뉴스 [속보] 키이우 美대사관 "대규모 러 공습 가능성…직원 대피 지시" 7 15:25 1,406
317089 기사/뉴스 법원,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이의신청 기각…연세대 "즉시 항고" 3 15:24 685
317088 기사/뉴스 "BTS 돌아오잖아" 개미 빼고 야금야금 사둔다?…하이브 분위기 '반전' 46 15:16 1,884
317087 기사/뉴스 ‘정년이’ 동성 키스신 삭제 이유, 김윤혜 “여러 촬영본 중 하나”[EN:인터뷰] 10 15:15 3,168
317086 기사/뉴스 “ 국내는 좁다"…기안84, 뉴욕 마라톤 대회 도전 과정+풀코스 완주(나혼산) 7 15:09 940
317085 기사/뉴스 “여자 연습생 10명 중 8명은 생리를 안 해요.” 엔터테인먼트 신인개발팀 관계자의 말이다. 378 15:08 56,413
317084 기사/뉴스 '연년생 아빠' 슬리피, 겹경사 "첫째 돌잔치 다음날 둘째 출산"(라디오쇼) 9 15:04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