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프리미어12 마친 류중일 감독 "김도영 발굴 소득, 박영현 활용 기회 적었던 게 아쉬워"[인천공항 인터뷰]
1,285 64
2024.11.20 14:01
1,285 64

WpOoNn

[인천공항=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선발 투수를 좀 더 강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2024 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이 소회를 밝혔다.

류 감독은 19일 대만 타이베이를 출발, 선수단과 함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취재진과 만난 류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투수들이 고생 많이 했다. 얻은 것도 많고, 잃은 것도 많은 대회다. 다음 대회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선발 및 주력 선수 부상으로 소집 전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은 이번 대회 슈퍼라운드행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조별리그 첫판에서 선발 고영표가 2이닝 만에 무너지면서 홈팀 대만에 덜미를 잡혔고, 쿠바를 잡은 뒤 맞붙은 일본에 패하면서 2패째를 안았다. 도미니카공화국에 0-6 열세를 뒤집으며 승리를 안았고, 호주와의 최종전에서도 승리했으나, 최종전적 3승2패로 일본(5승), 대만(4승1패)에 밀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를 거쳐 이번 프리미어12에서도 테마는 세대 교체였다. 2026 WBC, 2028 LA올림픽이 목표. 비록 슈퍼라운드행 목표를 이루지 못했으나, 올 시즌 KBO리그 최연소 30-30을 달성한 김도영(KIA)이 대회 타율 4할1푼2리, 3홈런 10타점으로 국제 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차세대 대표팀 필승조'로 꼽히는 박영현(KT) 김서현(한화)의 활약도 주목할 만했다.

류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 투수들, 특히 김도영 같은 선수들을 발굴했다"고 소득을 밝혔다. 보완점에 대해선 "늘 말씀드린 대로 선발 투수들을 좀 더 강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또 "처음 보는 투수들도 잘 공략했다. 중간 투수들이 잘 했기 때문에 해볼 만 했는데, 초반에 점수를 주다 보니 박영현 같은 선수들을 쓰지 못한 게 좀 아쉽다"고 돌아봤다.

대표팀은 이제 2026 WBC에 초점을 맞춘다. 2025년은 국제 대회 공백기. 대표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류 감독은 "국제 대회를 시즌 전에 개최하거나, 많은 외국 선수들과 교류 방식의 게임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217658

목록 스크랩 (0)
댓글 6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00:09 10,6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7,9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90,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02,18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05,0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8,8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62,6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51,9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17,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60,1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7062 이슈 현재 17만명이 투표한 역대급 황금 밸런스 18 16:16 393
2557061 이슈 오늘자!!! 재학생 6,500여명 중 1,973명이 모인 동덕여자대학교 학생총회 25 16:15 639
2557060 이슈 댓글 왠만하면 안닫는 fifa가 악플이 너무 심해서 댓글 닫은 한국여자축구 선수 게시물 9 16:14 614
2557059 이슈 이번 미국 마마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중소돌인 여돌 7 16:13 1,028
2557058 이슈 재쓰비 근황.jpg 2 16:12 647
2557057 이슈 유병재 유튜브 📢잠시 후 오후 5시 변우석의 웃생파 공개! 많시부❣️ 24 16:11 561
2557056 이슈 회사다니는데 어떻게 트윗올리냐면.twt (ㅈㅇ 진수) 2 16:10 1,247
2557055 이슈 [단독] 김현주, 연상호 떠나 '우영우' 감독 손잡나..김유정 차기작 물망(종합) 9 16:10 757
2557054 정보 재쓰비 '너와의 모든 지금' 멜론 일간 추이...jpg 7 16:09 410
2557053 기사/뉴스 고민시, 취약 계층 위해 5천만 원 기부…"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5 16:09 147
2557052 유머 (그시절그노래) 배우 채정안은 과거 테크노 전사 가수였음 12 16:08 444
2557051 이슈 팬싸템 뿔태안경 장착한 베이비몬스터 아현.jpg 16:07 489
2557050 이슈 헐 오아시스가 악뮤 같은 거였어? 33 16:05 2,851
2557049 정보 손흥민 식단(아침 점심) 29 16:04 2,419
2557048 기사/뉴스 부산 180억 전세사기 50대 여성에 징역 15년 확정…'사기죄 최고형량' 27 16:04 1,079
2557047 이슈 런던 샤넬뷰티 행사 참석한 뉴진스 민지 34 16:02 1,814
2557046 이슈 지금 난리난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한 BMW 근황 17 16:02 1,196
2557045 이슈 여덬들한테 반응 진짜 좋은 방영 예정 BL 애니...jpg 16 16:01 1,865
2557044 유머 ??? : 오빠 나 키크는 방법 점 알려죠ㅠㅜ 🥺 13 16:00 988
2557043 유머 k-비둘기 조련사 1 16:00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