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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ttt렌티큘러 카드)
총평 : 위키드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대 만 족 할거야
2시간 40분 상영시간 -> 체감 1시간20분임.
특히 미국인들 오열하면서 볼 거 같아.
그들한테 오즈의마법사(특히 1939년 영화판)는 문화적으로 엄청 사랑하는 작품임.. 우리 생각보다 훨씬더
거기다 위키드 부터가 오즈의마법사의 팬픽에서 시작했고 뮤지컬도 역대급으로 대성공했으니...
오즈의 마법사에 대한 오마쥬로 영화는 시작하고
노래, 연기, 볼거리, 화려함, 웃음, 감동, 눈물 다 잡았음.
뮤지컬팬들 흡족할 정도로 뮤지컬 존중 함.
나덬은 3번정도 입막고 울었어. 처음,중간, 끝에. 나 말고도 몇 분이 같이 우심.
나덬은 위키드 오리지널 / 더빙 모든 대사와 노래 다 외울정도임. 자막없이 보기 가능ㅇㅇ 원작 소설도 읽어봄
-> 그래서 스토리 감정 서사를 다 알고봐서
위키드를 아예 모르는 덬들한테는 이 후기가 도움이 별로 안될수도있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겠음
장점 : 원작에 대한 엄청난 오마쥬와 존중.
1939년 오즈의마법사 영화 / 뮤지컬 위키드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배우들이 만들었다고 생각됨.
- 배우들이 연기를 매우 잘함.
- 노래도 진짜 잘해ㅠㅠㅠㅠㅠㅠ
- 춤, 군무, 볼거리 화려함. 뮤지컬적 요소들 굿굿
- 편집 잘하고 전환이 좋아서 지루할 틈 없이 2시간 40분 금방 갑니다.
단점: 자막판 노래가사가 거슬림.
한국어 노래가 유명하다보니 일부 가사 그대로 가져왔는데(파퓰러, 언리미티드~) 그게 개인적으로 약불호임....
더빙은 살짝 화면과 소리 입이 안맞는다고함.. 중간부터는 괜찮대. (더빙판 후기도 뮤지컬 한국캐스트 다수 와서 매우 호평이었음)
송스루 스타일 싫어하는사람들 안 맞을 수 있음
(완전 송스루는 아니고 80%정도? 일상대사+노래 잘 섞었음)
그리고
위키드를 한 번도 안 본 사람이라면 서사가 약간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음.
물론 <친절하게> 설명을 다 해줌. 다 알려줘서 모르고 봐도 되긴하는데.. 한두장면은 ?? 할수도 있을거같다는 나의 우려.
난 매우 만족했지만....
뮤지컬에서 일부 장면의 도파민이
무대에서 극대화해서 10중 9를 찍는다면
영화는 7-8 정도? 무대에서의 1막 끝 디파잉그래비티 그 폭발할듯 터질듯한 임팩트까진 아니었다고 생각함. (무대랑 영화랑 다르니 비교하는것도 옳진않지만)
근데 신기하게 2시간 40분내내 한번도 안지루함.
이하 개취 후기
글린다 - 아리아나 그란데가 글린다 씹어먹음... 와
👏👏👏👏👏
그리고 연기를 개잘해.. 넘... 귀엽고 사랑스럽고 얄밉고 요정같아... 성악발성도 경이로울 정도야ㅠㅠ 눈짓 몸짓 모든게 다 글린다야. 되게 잘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진 ㅡ 짜 잘해
엘파바 - 신시아 에리보가 되게 자연스럽게 연기를 해. 연기가 주 이고 거기에 노래를 섞은 느낌이랄까. 노래도 기대이상. 그리고 눈빛이..... 와
몇몇 장면의 감정표현과 마지막은 정말 사람 울게만들어.
피예로 - 조나단 베일리... 미친거같아. 내가 본 피예로 중에 최애됨. 이렇게 몸 잘쓴다니...연기노래감정춤 다 잘해. 진짜와... 피예로 때문에 한번 더 볼거라는 천재이승국 말이 그냥 나온말이 아님
그외
양자경(마담모리블) - 노래에서 살짝 아쉽긴했는데 연기가 ㄷㄷ 포스있음
오즈 - 이 아저씨ㅠㅠ 연기 진짜 잘하더라...ㅠ
보크 - 이 남자분이 연기 섬세하게 잘해. 뮤지컬 스폰지밥에서 스폰지밥역할임.
영화 특성상 더 넓어진 공간으로
화려하고 웅장하고 부내나는 스케일
& 클로즈업해서 더 섬세하게 볼 수 있는 감정연기때문에 보는 맛이 있어
오히려 음향이 무대에 비해 조금 아쉬운데...
뮤지컬 무대는 음향으로 사람 압도시켜버리니까?
그래서 돌비시네마 버전으로 다시 보고싶음.
(전체적으로 스튜디오 노래 녹음&라이브녹음이 섞인거같았음)
커피 탄산 조심... 화장실 가고싶어지는데 참음 큐ㅠㅠ
특별관 추천 : 돌비
개인적으로 아맥과 4dx는 엄청 메리트 있는거 같지 않음
나덬은 이제 더빙보러 갑니다
자막 보고 너무 좋아서 벅차고 도파민 폭발해서 제발 모두 보라고 글쓰러옴ㅠㅠㅠ
더빙 보고나서 추가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