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쟁국 상대로 이게 말이 돼?’ 한국, 몸값 1/18인 팔레스타인 상대로 또 졸전 [한국 팔레스타인]
3,039 4
2024.11.20 11:33
3,039 4

Ujzspj

[OSEN=서정환 기자] 전쟁으로 홈경기조차 치르지 못하는 팔레스타인은 상상 이상으로 잘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개최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6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겼다. 5연승이 무산된 한국(4승2무)는 무패로 조 선두는 유지했다. 최하위 팔레스타인은 3무3패다. 

한국은 지난 9월 서울에서 가진 1차전서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안방에서 손흥민 등 스타들이 총출동하고도 졸전 끝에 비겼다. 복귀전을 가진 홍명보 감독은 특혜논란이 겹쳐서 야유를 들었다.

이후 한국은 중동팀을 상대로 4연승을 거두며 부진에서 탈출했다. 다시 만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대승을 자신했다. 전쟁국인 팔레스타인은 자국에서 홈경기를 개최할 수도 없는 열악한 사정이었다.
 

 

한국 선수들의 몸값은 대략 1억 6903만 유로(약 2505억 원)로 943만 유로(140억 원)에 불과한 팔레스타인의 18배가 넘었다. 4500만 유로(약 663억 원)로 평가받는 손흥민 한 명의 몸값이 팔레스타인 전체보다 5배로 높은 수준이다. 그만큼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격차는 크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팔레스타인의 전력은 강했다. 팔레스타인은 적극적으로 전방압박을 펼쳤다. 당황한 김민재가 백패스 미스를 범했고 전반 12분 만에 실점하는 계기가 됐다.

전반 16분 손흥민이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팔레스타인의 기세는 사그러들지 않았다. 팔레스타인은 계속해서 한국을 압박했다. 전반 막판에는 팔레스타인의 슈팅이 조현우의 몸에 맞고 겨우 득점이 되지 않았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

전반적으로 김민재의 수비가 흔들렸고 공격진도 날카롭지 못했다. 팔레스타인은 전쟁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한국을 벼랑까지 몰아세웠다.

 

홍명보 감독은 팔레스타인을 두 번째 만났다. 하지만 쿠웨이트전과 똑같은 라인업으로 팔레스타인 수비를 벗겨내지 못했다. 배준호, 주민규, 오현규, 김문환 등 교체카드도 다 철저히 실패했다.

결국 한국은 팔레스타인을 잡지 못하고 연승을 마감했다. 조 최하위 팔레스타인을 두 번이나 잡지 못한 한국은 타격이 두 배로 크다. 팔레스타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준비하지 못한 탓이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09/0005199159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410 04.21 41,9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5,1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1,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2,5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9,3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4,0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626 기사/뉴스 "30분 이상 자리 비우면…" 안내문 붙은 스타벅스 16:12 72
348625 기사/뉴스 [단독]"스벅 나간 자리에 올영 들어선다"…명동입구점 13년 만에 영업 종료 1 16:12 164
348624 기사/뉴스 대법, '선거법 위반' 박상돈 천안시장 당선무효형 확정 9 16:08 537
348623 기사/뉴스 밤늦게 무인카페에 나타난 여성 3명…엉망진창 테이블 보더니 14 16:07 1,323
348622 기사/뉴스 ‘목사방’ 충격 실체…261명 성착취, 15세도 ‘성폭력 전도사’였다 4 16:06 443
348621 기사/뉴스 매일유업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주스 귤&배' 출시 3 16:05 630
348620 기사/뉴스 '반전' 케이윌=아이브 소속사 '이사' 였다.."상여금에 월급도 받아" ('라디오스타') 6 16:02 723
348619 기사/뉴스 [속보] 문재인, 검찰 기소에 “터무니없고 황당···윤석열 탄핵에 대한 보복” 6 15:59 712
348618 기사/뉴스 아스트로, 6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단독 콘서트 개최 1 15:59 355
348617 기사/뉴스 비행중 천장 패널 떨어져…승객들 손으로 받쳤다 6 15:58 1,452
348616 기사/뉴스 [하이브 사태 1년] 뉴진스 없는 하이브, ‘원 팀’을 외쳤다 46 15:54 1,035
348615 기사/뉴스 김풍 “AI 지브리 그림에 창작업계 위기 느껴, 주식 샀다”(라스)[결정적장면] 1 15:52 1,112
348614 기사/뉴스 "대통령이랑 밥 한 끼 먹을 사람?"…한마디에 76% 폭등한 '트럼프 밈코인' 5 15:52 458
348613 기사/뉴스 서울 미아동 ‘마트 흉기범’…“피해자에 죄송” [포착] 11 15:47 1,415
348612 기사/뉴스 강남, ♥이상화랑 재산 5배 차이 “내 수익 올랐지만, 국제대회 메달 400개” 26 15:46 2,719
348611 기사/뉴스 “세계가 주목한 컬래버”…로제·RM·지민·스키즈·에이티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개 부문→K팝 새 역사 3 15:43 334
348610 기사/뉴스 에이티즈, AMA 첫 노미네이트…"美 음악 3대 시상식 수상 노린다" 3 15:43 240
348609 기사/뉴스 케이윌 "'월드 게이' MV '이러지마 제발', 리액션 영상 시초" (라스) 2 15:42 611
348608 기사/뉴스 강남, ♥이상화 건강 걱정 "하루 3~4번 넘어져"..2세 계획도 미뤄 ('라스') 26 15:39 4,155
348607 기사/뉴스 박지현 "제가 오늘 헤드라이너" 행사 프린스 위엄 '포착'[나혼산] 1 15:33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