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러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 발표, 2003년 이후 최고치 ]
러시아 기준금리 21%로 인상.
전쟁 이후 수치상으로 잘나가는것처럼 보이던 러시아 경제가
더 이상 지속불가능하다고 여러 곳에서 말이 나옴.
국내수요는 둔화가 시작되는데 물가상승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음
(추가 금리 상승도 예고함)
물가가 올라가는 요인 중 하나가 임금 상승
러시아내 노동력 부족으로 임금이 상승하는 중이라고 함.
반대로 고학력 IT 노동자들의 임금은 감소하는게 연봉 많이 주던 해외 기업들의 철수로
이들의 소득은 감소하는 특이한 상황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8178581i
그래서 러시아 대도시 사는 사람들말고 지방 사는 농촌 인구나
저소득자들이 입대해서 돈 벌면서 시골에 부자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구조
러시아 월 최저임금이 22만원인데 입대만해도
3000만원 일시불 지급에
월급 200만원
부상시 4500만원.
그리고 정부가 국방비에 막대한 돈을 써서 겉으로 경제가 좋아보이는 착시효과
2021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뛴 러시아 국방비
저 돈 대부분이 군인들 월급, 다치고 사망한 장병들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에 쓰임.
게다가 농사 기계 같은거 안만들고 인센티브 주는 군수업체로 전환하면서
농기계 생산량들이 감소하고 있는데
이게 또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함
미래 수출품목들도 쪼그라들어는중.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방위 산업에서도 미국 다음 가는 국가였는데
이번 전쟁으로 잠재적 고객들도 다 잃고 있다고 함. 생각보다 못한 성능도 있는데
다른 나라에다 팔 여력도 없어짐 (본인부터 채워넣어야 함)
최근 IMF 에서도 러시아 2025년 전망치를 3.6% -> 1.3% 수정함.
전시경제체제가 한계에 부딪히는 지점에 도달
고학력자들도 100만명 이상 러시아를 떠나고
가스 및 석유 추출하는 기업들에 법인세를 20->34% 인상하면서 미래투자 대신
현재에 몰빵하면서 버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