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가 19일(이하 현지 시각) 최신 차트(11월 23일 자)를 발표했다.
빌보드 두 메인 차트인 '핫 100(Hot 100)'(음원)과 '빌보드 200(Billboard 200)'(앨범)에 랭크된 K-팝 아티스트의 곡/앨범은 총 7개로, 빅히트 뮤직 형제의 활약이 돋보였다.
먼저 '핫 100'에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는 지난주와 같다. 블랙핑크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입 맞춘 '아파트(APT.)'(13위)와 방탄소년단 지민의 '후(Who)'(45위)다. 4연속 이 차트에 랭크된 '아파트'는 지난주보다 2계단 순위가 올랐고, '후'는 1계단 순위가 떨어졌으나 무려 17주 동안 이 차트에 장기 붙박이 중이다.
'빌보드 200'에 랭크된 K-팝 아티스트는 총 5명(팀)이다. 특히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상당하다. '티피-탭(Tipi-Tap)'(147위)으로 '빌보드 200'에 처음 진출한 케플러를 제외하면 모두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