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요즘 군대 이 정도였나…휴대폰 줬더니 '도박판' 벌였다
4,251 58
2024.11.20 07:34
4,251 58


불법 사이버 도박에 손을 대는 병사가 속속 적발되면서 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매달 100만원이 넘는 월급을 받는 상황에서 2020년부터 일과 후 휴대폰 사용까지 전면 허용되자 불법 도박사이트에 빠진 병사가 눈에 띄게 늘고 있어서다. 적발돼 징계받은 병사들이 결정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도박으로 인한 군내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사병 생활관에 도박이 만연하고 적발되지 않은 사례도 수두룩하다는 게 현역 병사들의 전언이다. 해군 병사 A씨(21)는 “도박하는 동료 병사들을 보면 휴대폰 한 개는 부대에 등록하고 다른 휴대폰을 몰래 반입해 사이버 도박에 사용하는 식으로 단속을 피해 간다”며 “모두 개인 문제라고 여겨 쉬쉬하다 보니 서로 간에 채무 문제가 불거지지 않는 한 적발될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도박이 적발돼도 불복하는 병사도 많다. 국방부 2023년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2년 군내 접수된 행정소송은 835건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허용된 첫해인 2020년(762건)보다 늘어나는 추세다. 군내 송무를 맡은 육군 모 군단의 한 법무장교는 “행정소송을 준비 중인 병사까지 포함하면 도박 징계 불복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월급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되면서 병사 사이에서 ‘불복 소송을 하는 게 낫다’는 말이 퍼졌고, 이 때문에 최근 부서가 마비될 정도로 업무가 늘었다”고 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5904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84 11.18 33,12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6,0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9,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94,05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95,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1,8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61,1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51,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11,6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7,5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032 기사/뉴스 "고추 빻아요?" 어슬렁…방앗간 사장 '중요 부위' 꽉 움켜쥔 여성[영상] 8 10:23 534
317031 기사/뉴스 "동상 부술 때 어떤 연장?"…동덕여대 시위 사전 모의 글 공개 16 10:20 612
317030 기사/뉴스 [단독]'SBS 연예대상', 역대 최초 12월 31일 개최…연말 장식한다 22 10:14 1,623
317029 기사/뉴스 고수·권유리 공조→사이다 엔딩…‘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시청률 1위 ‘싹쓸이’[종합] 4 10:07 648
317028 기사/뉴스 ‘오징어게임2’ 자신없나? 공개일까지 리뷰 못 푼다 29 10:07 1,844
317027 기사/뉴스 '나솔사계'처럼?..'환승연애', 스핀오프 공개 "전 시즌 일부 출연자 한자리에" [공식] 31 09:45 2,421
317026 기사/뉴스 부산 해운대구, 전두환 기념식수 표지석 38년 만에 철거 16 09:42 1,668
317025 기사/뉴스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사각지대 논란은 계속돼 왔지만 보호의 근거가 될만한 법이 부재한 것도 사실이다. 예술인 복지법 등이 존재하고 있으나 직장 내 괴롭힘 등에 관한 실질적 보호가 없는 상태다. 6 09:42 726
317024 기사/뉴스 홍콩 민주화 인사 45명, 국가보안법 재판서 최대 10년 실형 10 09:42 694
317023 기사/뉴스 [공식] 임영웅, 3대가 덕 쌓아야 가능한 피켓팅 20일(오늘) 시작 145 09:37 10,255
317022 기사/뉴스 [단독] 마약에 취해 시민 위협하던 20대 남성 체포 5 09:25 1,516
317021 기사/뉴스 '위키드' 개봉일 예매량 13.8만 압도적…로튼토마토 92% 극찬 7 09:25 727
317020 기사/뉴스 "장하빈은, 나의 성장통"…채원빈, '이친자'의 시간들 8 09:22 658
317019 기사/뉴스 미야오, ‘BODY’ 퍼포먼스 최초 공개 4 09:21 547
317018 기사/뉴스 NCT 127, 고척돔 콘서트도 전석 매진..믿보 '공연의 신' 6 09:21 837
317017 기사/뉴스 ‘성악 어벤져스’ 라포엠, 취약계층 위해 4천만 원 기부 4 09:19 297
317016 기사/뉴스 [청룡영화상] 충무로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신예들 대거 격돌 3 09:19 859
317015 기사/뉴스 이민호·공효진·오정세 ‘별들에게 물어봐’, 내년 1월4일 tvN 첫방 [공식] 26 09:06 1,915
317014 기사/뉴스 "가발 아니다"…92세 이길여, 딱 하나 챙긴 동안의 비밀 232 08:57 38,608
317013 기사/뉴스 '5월 결혼' 남보라 "♥︎예랑과 쪽방촌 봉사하다 만나..내 오른팔"(종합) 13 08:52 4,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