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준수, '8억 뜯긴' 피해자 호소에도 '두 동강 난 팬심' [엑's 이슈]
4,389 41
2024.11.19 22:21
4,389 41
oDoivL(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여성 BJ로부터 협박 당해 거액을 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미지 추락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뮤지컬 '알라딘'의 프리뷰 공연이 열렸다. 앞서 김준수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일부 타격이 있을거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그의 출연이 예고된 회차 전석 취소표 없이 매진을 기록 중이다. 


앞서 김준수가 여성 BJ A씨로부터 지난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협박에 의해 101차례에 걸쳐 8억4000만원을 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3일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A씨는 김준수에게 갈취한 금품을 마약류 투약 대금으로 쓴것으로 알려져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사생활 이슈가 터지자 '알라딘' 공연과 관련해 타격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으나 사실상 큰 타격은 없이 공연을 개막했고, 김준수 역시 여전한 티켓파워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특히 김준수는 논란이 알려지자 직접 유료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갑자기 이런 기사로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 5년 동안 괴롭히고 더 이상 못 참겠더라. 그런데 난 당당하다. 난 잘못한 것 없고, 5년 전 얘기다. 그 후로 이런 것도 내 실수라고 생각해서 사람들을 안 만난 것이다. 나 말고도 6명 이상의 피해자가 더 있다는 걸 듣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라며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문제가 된 녹취 파일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녹음 파일 역시 사적인 대화 내용일 뿐, 부적절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 A씨가 협박의 수단으로 개인간의 사적인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으로 녹음한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김준수와 소속사 측은 발빠른 대응을 통해 자신들이 피해자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2차 가해에 대해 경계함과 동시에 법적대응까지 하겠다는 강한 의사를 보이기도. 

일부 팬들 역시 김준수의 호소에 동조하며 그를 두둔하고 응원하며 여전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팬들이 데뷔 20주년에 사생활 이슈로 팬들을 실망시킨 것에 대해 비난함과 동시에 청소년 등이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알라딘'에 출연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가수활동을 하며 별다른 논란이 없었던 김준수가 여성 BJ와 엮인 사생활 이슈의 희생양이 됐다는 점에서도 크게 실망한 팬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공식 계정 등을 통해 "최근 유명 연예인 및 다수의 남성들에게 녹취 파일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여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BJ에 대해 취재 중"이라며 "해당 BJ를 알고 계신 분 혹은 해당 BJ로부터 피해를 입은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취재를 예고했다. 

해당 취재를 통해 여성 BJ의 정체나 행각 등이 알려질 경우 김준수 역시 재차 이슈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 후 최악의 사건에 휘말린 김준수가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팬심을 되돌릴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https://v.daum.net/v/20241119172003668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00:09 1,00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0,2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0,0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5,08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89,4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9,8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6,7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6,7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3,6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622 이슈 정숙한 세일즈에서 만나지못한 동갑친구 00:28 46
2556621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고맛토 'SHALL WE LOVE?' 00:28 6
2556620 이슈 NCT 정우 인스타 업데이트 00:27 106
2556619 이슈 어르신들 돌아가시는거 이루트 많더라…넘어지는거 조심해야해 16 00:20 2,335
2556618 이슈 스포주의) 아제발 나진짜 좀비버스 시즌 통틀어서 제일웃김 죽은줄 알았던 ㅇㅇㅇ 좀비가 토론BGM으로 코골이를 하다.twt 6 00:17 776
2556617 유머 [놀토] 문제맞추는 키가 신기해서 계속 혼잣말하는 이준혁 8 00:16 1,227
2556616 이슈 LOL T1 역대 로스터.jpg 23 00:14 1,468
2556615 정보 한때 보아와 단 둘 뿐이었던 SM 여자 연습생 26 00:13 3,265
2556614 이슈 NCT WISH 【WISHFUL - Japan 1st Album】 Teaser Image- Wishes come true! 6 00:12 281
2556613 이슈 2년 전 오늘 발매♬ 하마이쿠 'ビートDEトーヒ' 00:12 49
2556612 이슈 원덬기준 뮤배중에 연기 진짜 잘한다 생각하는 여성 뮤지컬배우 14 00:11 1,675
2556611 이슈 40년전 오늘, 첫 연재를 시작한 만화.jpg 6 00:11 1,284
2556610 팁/유용/추천 세탁소 보풀 제거 팁 17 00:11 2,202
2556609 이슈 [LOL] 약 6년 만에 같은 팀이 된 도란 & 구마유시.jpg 1 00:11 1,016
2556608 정보 LISA 리사 정규 1집 ALTEREGO 앨범 자켓 사진 11 00:11 932
2556607 유머 혼자서 초점 다 빨아먹고 있는 강아지 🐶 17 00:10 1,229
2556606 이슈 후불교통카드 이새끼 4 00:08 2,018
2556605 정보 네이버페이 45원+3원 추가 41 00:07 2,197
2556604 이슈 힙한 편집샵 직원들 특징 9 00:07 2,452
2556603 기사/뉴스 교통사고와 함께 사라진 운전자…5개월 뒤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해 오늘] 9 00:06 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