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 입사했는데 샤오미 된 격"…동덕여대생 인터뷰 댓글 1000개 폭발
3,066 29
2024.11.19 21:18
3,066 29

rutFuU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하는 학내 시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현 상황에 대한 재학생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하이니티'에는 학내 농성 중인 재학생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재학생은 이번 논란에 대해 "우리는 여대로 알고 입학했는데 이건 약간 입시 사기"라고 말했다.

그는 "여대이기 때문에 소중한 수시 원서 6장을 동덕여대에 쓴 사람도 있고 정시 원서 3장을 쓴 사람도 있는데 논의도 없이 (공학 전환을). 어떤 충격이냐면 '삼성'에 입사했는데 갑자기 대표가 '샤오미'로 이름을 바꾸는 거랑 비슷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옛날에 학과 통폐합도 갑자기 된 적 있었다. 굉장히 통보식으로. 이미 전적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시위를) 거하게 하지 않으면 이미 다 추진해 버릴 것이라는 학생들의 생각이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인근 지역 여고생은 "제가 근처 살아서 (시위용) 근조 화환을 직접 봤다. 지금 고등학교 3학년인 입장으로서 애초에 인원수가 부족한데 굳이 바꿀 이유가 없는데도 당사자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한다는 게 저는 이해가 안 간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7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상황이다.

한편 동덕여대 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성북캠퍼스 본관을 점거하고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동덕여대는 학내 사태로 인한 피해금액이 24~54억 원 상당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신초롱 기자 (rong@news1.kr)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21/0007916972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80 11.16 59,13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0,2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0,0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5,08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89,4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8,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5,2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6,7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3,6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027 기사/뉴스 “NC·넷마블, 구글과 인앱결제 담합…뒷돈 받아 7800억 이윤 챙겨” 23:31 1
317026 기사/뉴스 실종된 남성 찾기... 카나가와현 경찰의 경찰견이 큰 활약, 30분 만에 발견. 보상은? 23:29 121
317025 기사/뉴스 "대통령은 해고다"‥대구·경북서 시국선언 잇따라 (2024.11.19/뉴스데스크/MBC) 7 23:19 478
317024 기사/뉴스 [속보] 20대 승객, 출발 준비하던 여객기 출입문 열어 142 23:15 12,298
317023 기사/뉴스 문인들도 시국선언 "대통령 윤석열, 당장 자연인 윤석열 씨 돼야" (2024.11.19/뉴스데스크/MBC) 10 23:15 435
317022 기사/뉴스 홍콩: 민주화 지도자들에 징역형 선고 18 22:58 1,946
317021 기사/뉴스 "성인용품? 섹스?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웠지만"…연우진, '정숙한 세일즈'에 쏟은 진심 12 22:35 1,769
317020 기사/뉴스 김준수, '8억 뜯긴' 피해자 호소에도 '두 동강 난 팬심' [엑's 이슈] 39 22:21 3,707
317019 기사/뉴스 박서준 떴다.. ‘샤넬 홀리데이 아이스링크’ 오프닝 행사 2 22:19 972
317018 기사/뉴스 [단독] 혹한 다가오는데…훈련병들 줄 ‘깔깔이’가 없다 3 21:54 874
317017 기사/뉴스 '지옥 판사' PD "솜방망이 처벌? 사각지대 피해자들 있어"[EN:터뷰] 21:52 484
317016 기사/뉴스 "나도 맞았다"더니…일방적이었던 주한미군 10대 폭행 3 21:34 1,067
» 기사/뉴스 "삼성 입사했는데 샤오미 된 격"…동덕여대생 인터뷰 댓글 1000개 폭발 29 21:18 3,066
317014 기사/뉴스 '류승수 조카' 슛돌이 지승준, 배우 데뷔..'선업튀' 김혜윤 만난다 5 21:05 3,176
317013 기사/뉴스 케냐 마라톤 선수가 국내 양식장에?…대사관도 속았다 7 21:01 2,490
317012 기사/뉴스 거미, 결혼 6년에도 꿀 뚝뚝... "조정석 단점 전혀 없다" 15 20:43 2,877
317011 기사/뉴스 [단독] '여론조작' 고발인 조사‥"尹 부부 수사범위 아니란 말 들어" 6 20:31 911
317010 기사/뉴스 7년 만에 반복된 ‘문명고교 교과서 파동’…시민단체 “불량 한국사교육 시도 중단을” 20:27 509
317009 기사/뉴스 [단독] 혹한 다가오는데…훈련병들 줄 ‘깔깔이’가 없다 593 20:04 40,785
317008 기사/뉴스 "한강 영문 표기 'Hangang River'로…Han River 아니에요" 20 19:46 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