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인 2명 이상 모이면 빌런”…서울교통공사, 비하발언 ‘급사과’
1,685 57
2024.11.19 19:21
1,685 57
PWeXhU

공사는 “귀하의 민원내용은 3호선 경복궁역 중국어 방송 음원 송출 불편에 관한 것으로 이해된다”며 “먼저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로 답변을 시작했다.

문제의 발언은 ‘시끄러운 중국어 안내방송’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공사는 “중국인 전문 성우를 섭외해 중국인들이 듣기 편한 정상적인 원어민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있다”며 “(시끄럽게 느껴지는 원인은) 중국어보다는 중국인은 2명 이상 모이면 시끄럽고 소란을 피우는 빌런들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열차 내에서는 질서를 지켜 달라는 중국어 에티켓 방송을 송출해 중국인들에게 공공질서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공사는 이어 “현재 공익 안내방송을 포함, 일부 환승역 및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역에서만 국문, 영문, 일문, 중문이 안내방송으로 송출되고 있다”며 “(민원인 요청처럼) 향후 안내방송을 국문과 영문만 송출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답변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공공기관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차별과 혐오적 시선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중국인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공적인 업무에서 표현하는 건 중국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인 자신의 품위와 수준 문제”라며 “이런 수준 낮은 일처리가 다시없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1670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7 11.16 57,96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69,3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79,4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2,90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87,4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8,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4,0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3,9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3,6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466 이슈 박재홍 "야구 국대 망한거 애들 탓하지마라" . jpg 21:41 65
2556465 이슈 NCT 127 콘서트 재밌는 이유.shorts 1 21:37 211
2556464 이슈 우리 애들 다 착한데 모두가 무서워 함… 그냥 무대에서 눈 조금 까뒤집고 아 하는 것 뿐이라고요ㅠㅠ 21:37 730
2556463 이슈 현재 민심 최악인 갤럭시 삼성 브라우저 업데이트 사항 42 21:36 2,002
2556462 이슈 [LOL] 한화생명e스포츠 오피셜 6 21:35 592
2556461 기사/뉴스 "나도 맞았다"더니…일방적이었던 주한미군 10대 폭행 1 21:34 276
2556460 이슈 'He + She = We' Recording Behind | 앰퍼샌드원 (AMPERS&ONE) | Prod. by 정용화 (CNBLUE) 21:34 45
2556459 정보 이미 침술은 과학의 영역으로 넘어가고 있다 4 21:32 888
2556458 유머 조강지처가 좋다던 썬연료 cm송 바뀜 16 21:31 1,742
2556457 유머 ?? : 선생님! 한국 사람들은 타투를 싫어해요? 17 21:30 1,392
2556456 정보 🐼판다의 흥미로운 사생활 Pt.5🐼 21:30 519
2556455 정보 의외로 ott 중 쿠플에서만 서비스 중인 영화 웡카 5 21:29 780
2556454 이슈 KGMA 끝나고 노래 찾는 사람 많다는 우기 미발매곡 3 21:29 249
2556453 이슈 1960년대 영화감독이 표현한 가난한 집의 일상.jpg 11 21:28 1,237
2556452 이슈 피크민들이 들고와줬으면 좋겠는 것 2 21:28 495
2556451 유머 아기판다 둘이 누워도 끄떡없는(?) 아몬스 침대 🐼❤️💜🩷 9 21:28 855
2556450 유머 T1 티원 막내 제우스 최우제 볼살 모음 9 21:27 654
2556449 유머 아직도 이 썩어 빠진 세상에 살고 계십니까? 4 21:27 1,001
2556448 이슈 미야오 막내 엘라 공항 프리뷰 4 21:25 789
2556447 이슈 아기백구가 따로 없는 뉴진스 민지 15 21:24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