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해태 버스 방화 사건
1986년 해태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었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력 사태
당시 야만적이었던 프로야구 관람 문화와 영호남 지역갈등이 합쳐져 발생한 최악의 사건
1차전에서 해태 팬이 삼성 투수에게 물건을 던져 투수가 강판되고 경기를 해태가 역전하자, 분노한 삼성팬들이 이를 간 상태로 2차전을 이기고 3차전에 돌입했으나 3차전에서도 해태에게 역전당해 패배하자 대규모 난동을 일으킨 사건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지만 누가 해태 구단 버스에 불을 질렀는지 찾지 못해 미제사건으로 남았음
구단주들 간의 회의 끝에 이건희 회장이 배상하고 책임지겠다고 하면서 마무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