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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 청취자가 지드래곤으로 추정되는 SNS 부계정에 대해 묻자 지드래곤은 "저도 이 분을 수소문 중이다"고 답했다.
앞서, 한 SNS 계정에 무한도전 짤과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이 올라오며 지드래곤의 부계정이라고 크게 화제가 됐던 바 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저는 일단 아니다. 누군지 저도 모르겠다. 저랑 약간 소통을 어딘가에서 하긴 한다"며 "근데 누군지를 특정할 수 없다. 사람이 계속 바뀐다. 저도 올라오면 확인한다"고 부계정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본인 조차 모른다고 덧붙였다.
마음에 안 드는 사진이 올라오면 야단 치냐는 말에 지드래곤은 "저희 소통 창구에서는 얘기 한다. 근데 관리주를 모른다. 이름을 '로미'라고 부른다. '너 누구냐?' 라고 하면 읽는데 대답이 없다"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내가 몽유병이 있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로미님이 자기를 드러내는 걸 싫어하시는 것 같다. 저한테도 제 사진을 찍고 안 알려주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