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공눈물 오남용 제한…내달 1일부터 렌즈 착용 등 이유 '비급여'
4,743 24
2024.11.19 14:34
4,743 24

다음달 1일부터 1관씩 뜯어 사용하는 인공눈물(일회용 점안제)을 단순 수술 후, 콘택트렌즈 착용 등으로 건강보험 급여 처방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급여 적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19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이날까지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약제) 일부개정 고시안'이 행정예고 된다. 인공눈물의 일종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는 지난해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이었다.

 

복지부는 "재평가 결과에 따라 히알루론산을 포함한 일회용 인공누액제 전반에 관한 급여기준 설정 필요성이 제기돼 국내·외 허가 사항, 교과서·가이드라인·임상 연구 문헌 등 관련 문헌, 재평가 심의 결과 및 청구 경향 등을 참조해 급여기준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적용 기준을 보면 히알루론산나트륨,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폴리소르베이트80, 디쿠아포솔나트륨, 레바미피드, 사이클로스포린, 시클로스포린 등 일회용 점안제는 우선 1일당 최대 6관 이내로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다만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스증후군), 이식편대숙주병으로 인한 건성안증후군 같은 일부 안과계 중증질환에는 예외를 두기로 했다. 이 질환 환자들은 해당 인공눈물을 투여 용량 제한없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급여는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스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같은 내인성질환에 의한 각결막상피장애와 수술 후, 약제성, 외상, 콘텍트렌즈 착용 같은 외인성 질환 이후 지속되는 내인성 각결막상피장애로 진단됐을 때 한해 적용된다.단순히 수술 후, 약제성, 외상, 콘택트렌즈 착용 같은 외인성 질환에 따른 인공눈물은 건보 급여 적용이 어렵다는 의미다. 아울러 안구건조증에 사용하는 인공눈물은 동일 기전 내 1종만 인정하며, 이 인정 기준 이외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 번씩 뜯어 쓰는 일회용 점안제의 오남용 사례를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재평가 결과, 단순 외인성 질환에 대한 급여 적정성은 없다고 나와 급여 기준을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식약처 허가가 1일 5~6회 점안하게 돼 있다. 따라서 최대 6관 이내로 급여를 인정하며, 일부 안과계 중증질환에는 예외를 뒀다. 질환별로 의사 판단하에 처방이 이뤄진다"고 부연했다.

https://www.news1.kr/bio/welfare-medical/5604709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49 11.18 24,42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67,1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77,9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1,00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83,1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7,9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3,4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3,9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2,0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430 이슈 @여성 배우들에게 필요한 건 배역과 무대지 남자가 아님 18:41 37
2556429 이슈 방금 뜬 전원 비주얼 느좋 그 자체인 이즈나 비주얼 포스터 18:41 86
2556428 이슈 아이돌 콘서트에 마인크래프트 횃불 들고간 사람.jpg 12 18:38 801
2556427 이슈 드디어 성사된 미미미누 삼킨 해찬과 🍀네잎클로버 듀엣🍀 [인기인가요 선공개] 1 18:38 146
2556426 이슈 더이상 미국과 상대가 안되는 유럽경제...jpg 3 18:37 667
2556425 이슈 베이비몬스터 DRIP 뮤비 비하인드 포토 업뎃.jpg 3 18:36 75
2556424 이슈 강혜원 인스타 업뎃 18:35 282
2556423 이슈 [궁민남편] 권오중부부가 둘째 아이 생각을 접은 이유 7 18:31 1,653
2556422 이슈 그런 경우 많아요. 우울증 걸리신 분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생겼는데 45 18:29 4,437
2556421 이슈 다이소가 진짜 사기인 이유 21 18:29 3,611
2556420 유머 눈이 오니까 좋아하는 중(경주마) 1 18:28 146
2556419 유머 말하는 대로 노래가 나오는 스테이씨 시은 (ft. 쓸데없이 감미로운 라도) 5 18:28 192
2556418 이슈 신곡 불러서 태연 샤라웃한 승헌쓰...twt 6 18:28 654
2556417 이슈 은근 잘 모르는 다이소 특징 23 18:27 2,796
2556416 이슈 오늘자 일본으로 출국하는 미야오 기사사진 3 18:25 812
2556415 유머 요즘 붕어빵 문제점 38 18:25 2,210
2556414 이슈 일본여행 상상과 현실 6 18:24 964
2556413 이슈 안내 말씀드립니다. 20일(수)부터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의 준법투쟁이 예고되어, 서울 지하철 1~8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5 18:23 1,265
2556412 이슈 오랜만에 찐 발라드곡으로 컴백하는 것 같은 다비치 신곡 티저 1 18:23 226
2556411 유머 회사에서 외로운 싸움중이다 12 18:23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