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공눈물 오남용 제한…내달 1일부터 렌즈 착용 등 이유 '비급여'
4,155 24
2024.11.19 14:34
4,155 24

다음달 1일부터 1관씩 뜯어 사용하는 인공눈물(일회용 점안제)을 단순 수술 후, 콘택트렌즈 착용 등으로 건강보험 급여 처방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급여 적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19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이날까지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약제) 일부개정 고시안'이 행정예고 된다. 인공눈물의 일종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는 지난해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이었다.

 

복지부는 "재평가 결과에 따라 히알루론산을 포함한 일회용 인공누액제 전반에 관한 급여기준 설정 필요성이 제기돼 국내·외 허가 사항, 교과서·가이드라인·임상 연구 문헌 등 관련 문헌, 재평가 심의 결과 및 청구 경향 등을 참조해 급여기준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적용 기준을 보면 히알루론산나트륨,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폴리소르베이트80, 디쿠아포솔나트륨, 레바미피드, 사이클로스포린, 시클로스포린 등 일회용 점안제는 우선 1일당 최대 6관 이내로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다만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스증후군), 이식편대숙주병으로 인한 건성안증후군 같은 일부 안과계 중증질환에는 예외를 두기로 했다. 이 질환 환자들은 해당 인공눈물을 투여 용량 제한없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급여는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스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같은 내인성질환에 의한 각결막상피장애와 수술 후, 약제성, 외상, 콘텍트렌즈 착용 같은 외인성 질환 이후 지속되는 내인성 각결막상피장애로 진단됐을 때 한해 적용된다.단순히 수술 후, 약제성, 외상, 콘택트렌즈 착용 같은 외인성 질환에 따른 인공눈물은 건보 급여 적용이 어렵다는 의미다. 아울러 안구건조증에 사용하는 인공눈물은 동일 기전 내 1종만 인정하며, 이 인정 기준 이외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 번씩 뜯어 쓰는 일회용 점안제의 오남용 사례를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재평가 결과, 단순 외인성 질환에 대한 급여 적정성은 없다고 나와 급여 기준을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식약처 허가가 1일 5~6회 점안하게 돼 있다. 따라서 최대 6관 이내로 급여를 인정하며, 일부 안과계 중증질환에는 예외를 뒀다. 질환별로 의사 판단하에 처방이 이뤄진다"고 부연했다.

https://www.news1.kr/bio/welfare-medical/5604709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6 11.16 53,4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66,1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73,0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0,27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78,9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6,4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2,4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1,2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2,0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993 기사/뉴스 내년부터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국가기념일 지정 16:13 1
316992 기사/뉴스 [인터뷰②] 연우진 "스스로 '잘생겼다' 생각無..드라마서 잘생기게 나와"('정숙한 세일즈') 1 16:12 36
316991 기사/뉴스 성욕 강해 연애 실패한다는 고민남…"하루에 13번 가능" 4 16:11 400
316990 기사/뉴스 '정숙한 세일즈' 연우진 "성인용품=편견 깬 매개체..1992년 서울 사투리 연구했죠"[인터뷰①] 2 15:57 301
316989 기사/뉴스 [단독]예상 뛰어넘는 'K-패스' 인기에…예비비로 '환불대란' 막는다 11 15:51 1,717
316988 기사/뉴스 공유, 유인나 유튜브 ‘유인라디오’ 게스트 출격...드라마 ‘도깨비’ 인연 [단독] 5 15:40 546
316987 기사/뉴스 "폭력시위대 실체 폭로할 것"…동덕여대 '시위반대 재학생팀' 등판 185 15:38 9,434
316986 기사/뉴스 "네? 이거 뭐죠?"...이소라, 유튜브 채널 무통보 하차 당했나 / 신동엽 지원사격까지 했는데… 17 15:37 2,173
316985 기사/뉴스 “이거 뭐죠?” 이소라, 기은세로 바뀐 채널에 당황…무통보 하차 의혹 236 15:23 31,433
316984 기사/뉴스 경북대 교수들 “윤, 우리가 끌어내릴 것이다”…179명 시국선언 60 15:21 1,635
316983 기사/뉴스 아일릿 '홍백가합전' 첫 합류.."큰 무대 영광..에너지 드리겠다"[공식] 36 15:14 1,597
316982 기사/뉴스 미국의 트럼프반대자들의 장기여행크루즈 9 15:12 1,391
316981 기사/뉴스 오뚜기X몽슈슈, '카레롤 약간 매운맛'·'순후추롤' 에디션 한정 출시. 20 15:10 1,889
316980 기사/뉴스 로제, '아파트' 흥행 잇는다..22일 신곡 'number one girl' 발매 [공식] 5 15:05 581
316979 기사/뉴스 '이한신' 고수, 시작부터 '동재' 제쳤다…'내남결' 박민영 넘어설까 [엑's 이슈] 4 14:54 829
316978 기사/뉴스 '초등생 입맛' 유재석을 만족시켜라....유연속, '궁극의 맛집' 찾기 나섰다('틈만 나면') 5 14:52 657
316977 기사/뉴스 홋카이도 곰피해 확산 21 14:48 3,604
316976 기사/뉴스 지드래곤, '팔로미' 부계정 운영자 아니었다 "몽유병 있는 줄…수소문 중" (별밤)[종합] 107 14:47 17,866
316975 기사/뉴스 압수수색에 구속영장까지, 카카오 압박 수위 높이는 금감원 14:47 492
316974 기사/뉴스 [단독] '명품MC' 김원희, 이름 내걸고 마이크 잡는다 '김원희의 원더랜드' 1 14:41 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