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유의태 "한석규 선배와 촬영 긴장…눈만 봐도 힘 돼" (인터뷰③)
1,497 4
2024.11.19 13:53
1,497 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유의태가 대선배인 배우 한석규와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qydpLo

 

유의태는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통해 한석규와 처음 호흡을 맞췄다. 한석규가 연기한 장태수의 딸 하빈(채원빈 분)의 1학년 담임선생님이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오해받는 인물이기에 한석규와 많은 신을 함께했다. 

 

특히 후반부 취조실 신에서는 한석규와 길게 호흡을 맞췄다.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있다고. 

그는 "한석규 선배님이랑 촬영을 할 때 긴장이 안 될 수가 없지 않나. 제가 촬영하면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막 백지가 되더라. 혼란스럽고 답답한 기분을 처음 느껴봤는데 선배님이 그걸 알아차린 것 같았다. 같이 나가서 쉬고 오자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가서 눈을 보고 있으니까 허구가 아닌 진짜가 되는 힘을 받았다. 저한테 '이렇게 해보면 어때', 이렇게 조심스럽게 얘기도 해주고, 칭찬도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유의태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선배님 작품을 보면서 자랐다. 그래서 쉽사리 다가갈 수 없었다"며 "근데 (선배님이) 먼저 다가와서 여러 이야기를 해주시니까 너무 감사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석규와 호흡하며 배운 점도 있었다. 그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가까이에서 봤기 때문. 유의태는 "선배님을 보면 슛 들어가기 전에 혼잣말로 '보고, 느끼고, 말하고'라는 말씀을 하신다. 그 순간에 감정에 몰입하고, 컷 하면 다른 사람이 된다. 그런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저는 제 나이 또래 친구들이랑 연기한 것보다 선배들이랑 연기한 적이 더 많았다. 선배님들의 배울 점들을 하나씩 제 걸로 가지고 와서, 그것들을 잘 버무려서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말로 향후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종영을 하긴 했지만, OTT에서는 언제든 볼 수 있다. 이에 유의태는 아직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보지 않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하고픈 말을 전했다. 

"이 드라마가 장르로 따지면 서스펜스 스릴러다. 추리를 되게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다. 믿음, 신뢰, 거짓말 이런 것들에 대한 내용이자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작품을 보면서 의심을 하고, 그걸 또 생각하면서 보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진 = 눈컴퍼니, MBC '이친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797527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6 11.16 53,5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66,1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73,0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0,27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79,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6,4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2,4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1,2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2,0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295 유머 서울에 베이스를 둔 뉴질랜드 사업가가 한남동에 지은 4인 가족을 위한 집에 달린 사진 16:29 6
2556294 정보 사전예약 시작한 2024 주요 프랜차이즈 크리스마스 케이크.jpg 16:29 177
2556293 이슈 재재와 가비가 말하는 재쓰비 활동 목표.twt 16:29 94
2556292 유머 스X벅스에서 일하고 제일 많이 받은 질문 Q. 진짜루 메뉴 주문 없이도 화장실 가도 되나요? 5 16:27 445
2556291 유머 덬들이 한 달 동안 봐줄 유치원생 선택하기 7 16:26 212
2556290 기사/뉴스 비비지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꼭 봐야하는 인터뷰 16:25 225
2556289 이슈 김세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3 16:23 361
2556288 정보 피프티피프티 'Gravity' 멜론 일간 추이.jpg 7 16:22 703
2556287 기사/뉴스 동덕여대와 비교되는 작년 경북대 시위 64 16:22 2,572
2556286 이슈 아일릿, 日 '홍백가합전' 출연 확정…현지 인기 입증 14 16:21 470
2556285 이슈 이무진이 불렀을때는 뭔가 봄느낌이었는데,, 이해리가 부르니까 바로 포근한 겨울되버림.. 3 16:18 580
2556284 이슈 고양이 얼굴 마사지샵 7 16:18 572
2556283 이슈 발매 11일 만에 다시 일간 200위대 재진입한 비비지 'Shhh!' 8 16:18 179
2556282 유머 드디어 만난 이명화(랄랄 부캐)와 박막례 할머니 6 16:17 1,171
2556281 이슈 주식하다 골로 가는 전형적인 경우 23 16:13 3,211
2556280 기사/뉴스 내년부터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국가기념일 지정 29 16:13 1,619
2556279 이슈 얌전히 배 마사지 받는 야기냥이 3 16:13 792
2556278 기사/뉴스 [인터뷰②] 연우진 "스스로 '잘생겼다' 생각無..드라마서 잘생기게 나와"('정숙한 세일즈') 10 16:12 512
2556277 이슈 장래희망 앞에서 현실적이 되는 초등학생들 12 16:12 1,343
2556276 기사/뉴스 성욕 강해 연애 실패한다는 고민남…"하루에 13번 가능" 54 16:11 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