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북대 교수 등 179명 시국선언…"대통령, 국민에게 희망 못줘"
1,372 26
2024.11.19 13:49
1,372 26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좀 더 정의로운 사회, 좀 더 따뜻한 사회, 함께 나누는 사회를 위해 연구자와 교수들이 무력감 속에서 자포자기하지 말고, 이제는 나서서 함께 싸워야 합니다. 그것이 '윤석열·김건희 권력'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19일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 북문 앞에서 열린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 교수·연구자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인철 전국국공립대교수노조 경북대지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선거 브로커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사태가 터진 이후 전통적 보수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에서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북대 교수·연구자들의 시국선언은 대구대와 경북대에 이어 TK 학계에서 세 번째다.

시국선언에 서명한 경북대 교수와 연구자 179명은 윤 대통령 집권 이래 발생한 문제를 짚으면서 인재 기용의 난맥상을 거론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은 줄곧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동의하는 국민은 거의 없다"며 "특정 집단에 편중되고, 비선 실세 개입 의혹과 구시대 인물들을 재기용해 문제를 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기용된 구시대 인물들은) 이념적 편향성과 노골적인 대결·적대 의식, 잘못된 판단을 굽히지 않으려는 옹고집 성향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이 정부는 사람의 측면에서 국민에게 어떤 희망도 주지 못했다"며 "이 모든 문제의 중심이자 근원에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자신"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국민의 말을 듣지 않는 대통령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말을 듣지도, 물러나지도 않는다면 우리가 끌어내릴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해고"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1621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6 11.16 52,9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65,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72,1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0,27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78,9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5,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2,4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1,2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2,0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989 기사/뉴스 공유, 유인나 유튜브 ‘유인라디오’ 게스트 출격...드라마 ‘도깨비’ 인연 [단독] 15:40 95
316988 기사/뉴스 "폭력시위대 실체 폭로할 것"…동덕여대 '시위반대 재학생팀' 등판 18 15:38 724
316987 기사/뉴스 "네? 이거 뭐죠?"...이소라, 유튜브 채널 무통보 하차 당했나 / 신동엽 지원사격까지 했는데… 12 15:37 722
316986 기사/뉴스 “이거 뭐죠?” 이소라, 기은세로 바뀐 채널에 당황…무통보 하차 의혹 161 15:23 16,054
316985 기사/뉴스 경북대 교수들 “윤, 우리가 끌어내릴 것이다”…179명 시국선언 46 15:21 1,226
316984 기사/뉴스 아일릿 '홍백가합전' 첫 합류.."큰 무대 영광..에너지 드리겠다"[공식] 36 15:14 1,277
316983 기사/뉴스 미국의 트럼프반대자들의 장기여행크루즈 9 15:12 1,008
316982 기사/뉴스 오뚜기X몽슈슈, '카레롤 약간 매운맛'·'순후추롤' 에디션 한정 출시. 16 15:10 1,396
316981 기사/뉴스 로제, '아파트' 흥행 잇는다..22일 신곡 'number one girl' 발매 [공식] 5 15:05 464
316980 기사/뉴스 '이한신' 고수, 시작부터 '동재' 제쳤다…'내남결' 박민영 넘어설까 [엑's 이슈] 4 14:54 721
316979 기사/뉴스 '초등생 입맛' 유재석을 만족시켜라....유연속, '궁극의 맛집' 찾기 나섰다('틈만 나면') 5 14:52 548
316978 기사/뉴스 홋카이도 곰피해 확산 21 14:48 3,218
316977 기사/뉴스 지드래곤, '팔로미' 부계정 운영자 아니었다 "몽유병 있는 줄…수소문 중" (별밤)[종합] 63 14:47 7,547
316976 기사/뉴스 압수수색에 구속영장까지, 카카오 압박 수위 높이는 금감원 14:47 425
316975 기사/뉴스 [단독] '명품MC' 김원희, 이름 내걸고 마이크 잡는다 '김원희의 원더랜드' 1 14:41 1,590
316974 기사/뉴스 인공눈물 오남용 제한…내달 1일부터 렌즈 착용 등 이유 '비급여' 24 14:34 3,833
316973 기사/뉴스 [단독] 박용우, ‘은수 좋은 날’ 주연…이영애와 카리스마 대결 16 14:24 2,212
316972 기사/뉴스 지방세 체납한 유명 가수·코미디언 덜미…전액 징수 36 14:23 5,696
316971 기사/뉴스 수원지검, 2년새 장기미제 사건 ··· 2720건 전국 지검 중 미제사건 최다 보유는 수원지검 11 14:22 1,082
316970 기사/뉴스 반환점 돈 尹정부 일손 놓은 공무원 26 14:04 3,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