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유의태, 무명생활 끝 만난 '이친자'…"준태役 위해 7kg 감량" (인터뷰①)
2,071 7
2024.11.19 13:34
2,071 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유의태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통해 안방극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유의태는 지난 2019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으로  공식 데뷔해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다. 공식 데뷔는 2019년이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우며 단편영화에 꾸준히 얼굴을 내비쳐왔다. 그리고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통해 드디어 시청자의 눈에 들었다.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유의태는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여느 배우들이 그렇듯 무명생활 당시는 얘기하지 않는 이상 본인만 알지 않나"라고 운을 뗀 그는 "제가 대학교 때 '베테랑 시즌1'에 보조출연을 했다. 그걸 찍고 나서 10년이 지났는데도 제가 아직까지 단역을 하고 있더라. 그때 한번 회의감이 크게 왔는데, 버티다 보니 지금까지 왔다"고 말했다. 

 

UtqYmq

 

그 무명시절을 버티게 한 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유의태는 이 질문에 "즐거움이 제일 컸던 것 같다. 내가 준비한 것들을 좋아해주고, 결과물이 나온 후 피드백을 받으면 그게 너무 재밌었다. 내가 재밌어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건 너무 행복한 일이지 않나"라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그 과정 끝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만났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유의태는 하빈(채원빈 분)의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 박준태를 연기했다.

인물 설명만 보면 큰 역할이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극 중 박준태는 의뭉스러운 인물이자 살인범으로 의심받는 인물이었다. 연인 김성희(최유화)에게 조작 당해 자신이 송민아(한수아)를 살해했다고 믿는 캐릭터이기도 했다. 

 

qydpLo
 

유의태는 자신이 연기한 박준태에 대해 "이 작품을 찍을 때, 꿈에 나올 정도로 어려운 지점들이 많았다. 사실 그것도 저한테는 의미가 있고, 그때까지는 저도 미숙하고 얕은 사람이었는데 이 작품을 하면서 힘들었지만 용기를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꿈에 나올 정도로 쉽지 않았던 작품.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일까. 유의태는 "준태의 두려움과 극도의 불안감과 죄책감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준태가 겉으로 봤을 때도 사람이 지치고 피폐해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분장을 거의 안 했고, 초반 첫 등장 이후로 7kg을 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xHdIIB



이어 체중 감량에 대해 "제가 고기만 6인분을 먹는 대식가다. 먹고 싶은 걸 먹되 식단 조절만 살짝 하고, 러닝을 정말 많이 했다. 일주일에 5~6번 10kg씩 뛰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 눈컴퍼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797525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41 11.18 22,43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65,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72,1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79,26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78,9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5,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2,4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1,2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2,0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230 유머 안농하세요 밤동이에요 15:25 20
2556229 이슈 어제자 퍼포비디오에서 반응 좋은 엔시티드림 제노 청청패션 15:25 22
2556228 이슈 그니까 진수쑨디가 인터넷에서만 친구사귀는걸 연대생 앞에서 박제했다고?????? 11 15:23 652
2556227 기사/뉴스 “이거 뭐죠?” 이소라, 기은세로 바뀐 채널에 당황…무통보 하차 의혹 24 15:23 1,168
2556226 유머 일어나세요.. 쥔님... 수면 권잘량, ..권장냥.. 권장양을 넘으셨어요 1 15:23 184
2556225 유머 이무진 뉴진스 슈퍼내추럴 따라부르다가 당황함 2 15:22 204
2556224 기사/뉴스 경북대 교수들 “윤, 우리가 끌어내릴 것이다”…179명 시국선언 15 15:21 446
2556223 유머 조명의 중요성 15:19 335
2556222 이슈 뉴욕에서 열린다는 NCT DREAM X LINE FRIENDS 팝업스토어 4 15:19 304
2556221 유머 오타쿠들 일코한다고 한자 덕질템 갖고다니면 안되는 이유 20 15:18 1,029
2556220 기사/뉴스 아일릿 '홍백가합전' 첫 합류.."큰 무대 영광..에너지 드리겠다"[공식] 24 15:14 757
2556219 이슈 옆은 오열중인데 귀에 대고 위위플래시 5 15:13 1,001
2556218 이슈 위버스엔 이미 유료 멤버십과 유료 서비스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하이브가 '새 멤버십'을 빌미로 팬덤 장사를 꾀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유튜브·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이 취해온 '약탈적 전략'에 빗대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7 15:13 423
2556217 팁/유용/추천 서울 - 파리 in 편도 항공권 30만원도 안함 와싸다 48 15:12 3,398
2556216 기사/뉴스 미국의 트럼프반대자들의 장기여행크루즈 6 15:12 658
2556215 이슈 빡쳐서 고양이 때리는 진돗개ㅋㅋㅋ 2 15:11 1,024
2556214 정보 넥스지 컴백쇼 - HARD 하드 딥한 거라는데요 3 15:10 130
2556213 기사/뉴스 오뚜기X몽슈슈, '카레롤 약간 매운맛'·'순후추롤' 에디션 한정 출시. 13 15:10 1,053
2556212 이슈 MBC 사극 때깔오졌던 <옷소매 붉은 끝동> 연출들 3 15:10 583
2556211 이슈 60년대 소설인 젊은느티나무에서 엄청 그사세 최상류층 자제들 연애소설인거 티나는 부분들 7 15:10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