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웃돈 줄테니 제발 팔아라”…쏘렌토 중고, 235만원 비싸졌다
3,704 12
2024.11.19 08:16
3,704 12

중고 HEV, 1월보다 지금이 더 비싸
중고 쏘렌토·그랜저 샀더니 돈 됐네
전기차 포비아도 HEV 인기에 한몫

 

전기차(EV)가 캐즘(수요 정체)과 포비아(공포증)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기름 적게 먹고 조용한 하이브리드카(HEV)가 중고차 가치 역전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기아 쏘렌토 HEV, 현대차 그랜저 HEV 등 일부 인기차종은 시간이 가치가 떨어지는 중고차 속성을 무시하고 오히려 가격이 비싸졌기 때문이다.

 

매경닷컴이 19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고차 도·소매 데이터로 잔존가치와 시세를 산출하는 ‘밸류어블 카스탯’(CAR STAT)을 통해 HEV 인기차종 평균 도매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배류어블 카스탯에 따르면 출고 3년 이내이고 주행거리가 5만km 미만인 쏘렌토 HEV의 평균시세는 지난 1월 이후 매월 30만원 가량 올랐다.

 

1월 평균시세는 3445만2642원, 9월 시세는 3680만9265원이다. 8개월 만에 235만6623만원 비싸진 셈이다.

 

출고된 지 4년 안팎이고 주행거리가 8만km 정도인 그랜저 HEV도 9월 시세가 1월 시세보다 높게 형성됐다.

 

1월에는 2521만7301원, 9월에는 2555만4134원으로 산정됐다. 33만6834원이 비싸진 셈이다.

 

역시 인기에 장사 없다

 

두 차종의 가치가 중고차 속성을 무시하고 상승한 이유는 수요가 많아진 데 있다.

 

중고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게 정상이다. 인기가 높아도 가치가 더디게 하락하는 게 일반적이다.

 

단, 웃돈을 줘도 구입하려는 수요가 생기면 가치 역전 현상이 드물지만 발생한다. 두 차종도 여기에 해당한다는 게 중고차 업계의 분석이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올해 1~9월 HEV 판매 1위는 기아 쏘렌토 4세대다. 2위는 더뉴 그랜저 HEV, 3위는 그랜저 IG HEV다.

 

쏘렌토와 그랜저는 같은 기간 신차 시장에서도 각각 SUV와 세단 1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쏘렌토는 올 1~9월 총 6만9549대 판매됐다. 전년동기보다 17.6% 판매가 늘었다.

 

쏘렌토 HEV는 지난해부터 계약 후 1년은 기다려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도 대기기간이 8개월 가량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98798?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딱 한번만 이기자! 송강호 X 박정민 X 장윤주 <1승> 승리 예측 예매권 이벤트 246 11.21 34,6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57,5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73,6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15,89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10,6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21,8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97,6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884,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43,7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06,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611 기사/뉴스 '캡틴' 손흥민, 4호 어시스트…토트넘, 맨시티 4-0 완파 3 05:08 912
317610 기사/뉴스 민경훈 PD 아내, 버즈 팬이었다 “18년 전 콘서트 이벤트로 첫만남 9 03:20 2,955
317609 기사/뉴스 '이효리♥' 이상순, 재력가 집안설 언급... "유명 갈비집 운영" 18 02:24 3,791
317608 기사/뉴스 1인 가구, 하루 평균 1.8끼 먹고, 54.8%가 부수입 활동 14 02:20 2,252
317607 기사/뉴스 IMF, 내년 韓경제 성장전망 2.2→2.0%…"하방리스크 크다" 02:13 822
317606 기사/뉴스 올해 4인가족 김장비용 33만1000원… 역대 최고가 15 02:03 1,630
317605 기사/뉴스 3분기 가계빚 1천914조원 '역대 최대'…수도권 영끌 등에 18조↑ 01:52 894
317604 기사/뉴스 "실패 없는 선물이죠"…한국여행 온 외국인들 쓸어담는 제품 313 00:47 55,756
317603 기사/뉴스 “남친 말 듣고 예전에 비트코인 사뒀는데”…수익률 ‘-77%’, 황당 사연 9 00:39 3,827
317602 기사/뉴스 “집이 안 팔려요”…서울 아파트 매물 9만건 돌파, 거래절벽 심화 12 00:34 3,166
317601 기사/뉴스 내년부터 치킨 이중가격제 추진 논의중.jpg 19 00:30 6,253
317600 기사/뉴스 “장사 그딴 식으로 하지 마”…기안84, 마라톤 완주 뒤 ‘눈탱이 맞았다’ 분노? 3 00:27 4,766
317599 기사/뉴스 반려견 하루 한두 시간 산책? 관절 망가지고, 수명 단축 위험도 [멍멍냥냥] 183 00:09 27,740
317598 기사/뉴스 "18살에 선생과 성관계 후 출산"…12년간 임신만 7번, 짐승같은 '본능 부부'의 민낯 [TEN피플] 171 00:08 35,071
317597 기사/뉴스 뮤지컬 영화 '위키드' 3일 연속 1위…누적 24만 [Nbox] 4 00:03 791
317596 기사/뉴스 “시청률 0%, 이러다 망한다” 방송 ‘발칵’…넷플릭스에 완전 당했다 12 11.23 5,041
317595 기사/뉴스 서학개미, 3분기 46조 벌었는데… 외국인 국장 투자로 45조 '손실' 15 11.23 1,851
317594 기사/뉴스 전국 시도 70% 폐업 신기록 17개 시도 중 12곳 폐업 역대 최다 32 11.23 3,568
317593 기사/뉴스 “하수구에 꽁초 버렸는데, 억울해”…‘담배 불티’ 화재 30대 男 항소 38 11.23 3,717
317592 기사/뉴스 "양현석에 감사"…지드래곤, 트로피 챙기고 빅뱅 완전체까지 (2024 마마 어워즈) 394 11.23 3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