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이를 앞서게 해주이소"‥'여론조사 업체' 압수수색
3,477 35
2024.11.19 06:15
3,477 35
검찰이 여론조사 업체 PNR을 지난 금요일 압수수색 했습니다.

PNR은 지난 대선 당시 미래한국연구소가 비공표 여론조사를 진행할 때 ARS용 전화회선을 대여해준 업체입니다.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일한 강혜경 씨는 명태균 씨 지시로 비공표 여론조사를 조작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통화녹음도 공개했습니다.

[명태균-강혜경 통화 (2021년 9월 29일)]
"윤석열이를 좀 올려갖고 홍준표보다 한 2% 앞서게 해주이소. <알겠습니다.> 그 젊은 아들 있다 아닙니까? 무응답 하는 그 개수 올려갖고..."


당시 여론조사 데이터를 확인해 봤더니 조작 정황이 발견됩니다.


미래한국연구소가 밝힌 응답자는 모두 2038명.

하지만 내부 자료를 보면, 모든 질문에 응답을 마쳐 'E'라고 기재된 사람은 516명에 그칩니다.

강혜경 씨는 먼저 516명 데이터를 이른바 복붙, 복사해 붙여 넣는 방식으로 4배로 부풀렸다고 했습니다.

그런 뒤 2, 30대 응답은 윤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바꿨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나온 윤 후보 지지율은 33%, 홍 후보는 29.1%.

윤 후보가 3.9% 포인트 앞섭니다.

성인 남녀 2,038명이 응답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응답자 516명 원자료로 계산하면 윤 후보는 31%, 홍 후보는 30.4%로 격차가 줄어듭니다.

인구 비율로 보정하면, 윤 후보 28.5%, 홍 후보는 29.6%로 오히려 윤 후보가 뒤집니다.

하지만 명태균 씨는 보정했을 뿐, 조작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PNR 측은 미래한국연구소에 회선만 빌려준 거라며 자신들은 전혀 무관하다고 했습니다.



MBC뉴스 윤상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733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3 11.16 49,2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63,2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68,8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76,89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74,5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4,6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9,6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38,4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6,9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5923 기사/뉴스 직장인 절반 "난 가끔 일할 때 유튜브 보면서 ‘조용한 휴가’ 즐겨” 1 09:40 188
2555922 유머 드디어 오늘 개장한 클럽.gif 3 09:40 241
2555921 기사/뉴스 조폐공사, ‘세븐틴 데뷔 10주년 공식 기념메달’ 출시 1 09:39 246
2555920 기사/뉴스 "'김호중 방지법' 명칭은 인권침해"…김호중 팬덤 반발 14 09:34 510
2555919 이슈 류화영 칼춤 속 김광수·티아라 침묵, '샴푸 논란' 김우리는 공구 삼매경 [TEN이슈] 8 09:34 904
2555918 유머 예쁘게 턱받치고 할부지 기다리는 루이바오🐼💜 9 09:33 702
2555917 이슈 필수과 의사의 심폐소생술 수가 17만원… 한의사는 20만원 받아 4 09:33 385
2555916 정보 네페 10원 20 09:33 948
2555915 유머 (야경따위 필요없으니) 네 얼굴만 보여줘 4 09:33 341
2555914 유머 런던에 세워지는 해리 케인 동상 3 09:32 597
2555913 이슈 동덕여대 지지한다고 관련글 올린다고 협박당하는 여자들 9 09:32 715
2555912 이슈 불면증에 좋은 과일 9 09:31 859
2555911 기사/뉴스 김우리, 류화영 두번 죽인 '샴푸 발언' 거짓 논란 '이젠 사과해야할 때'[이슈S] 7 09:31 1,175
2555910 이슈 최근 블랙핑크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인 '아파트'로 빌보드 차트 8위에 랭크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역시 크게 보면 BTS가 K팝에 무지했던 글로벌 팝 시장의 험로를 뚫어놓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71 09:30 1,349
2555909 유머 지하철 할아버지: 타.락.천.사 09:30 233
2555908 정보 베이비몬스터 'DRIP' 멜론 탑백 73위 피크 5 09:29 167
2555907 이슈 가나 초콜릿 new 모델 (안성재 셰프).jpg 8 09:29 1,480
2555906 이슈 서양권에서만 100만명 넘게 잡혀있는 스트레이키즈 이번 스타디움 투어 8 09:29 547
2555905 기사/뉴스 민희진, 뉴진스 다니엘 직접 빚은 도자기 머그컵 인증…끈끈한 우정 8 09:28 719
2555904 이슈 Google의 AI, "인간은 사회의 짐. 죽어라" 발언 14 09:28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