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떨고 있는 230만 미국 공무원… 머스크 “절반 내보낼 것”
3,783 24
2024.11.18 20:36
3,783 2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230만명에 이르는 미국 연방 공무원들을 향해 해고의 칼춤을 출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미국 일간지 월 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는 비대한 정부를 효율화한다는 명분으로 공무원들을 대대적으로 감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신분이 보장되는 일반직 공무원들을 해고가 자유로운 정무직으로 재분류한 뒤 자르고 충성파나 정무직, 계약직 공무원들로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신설될 정부효율부의 수장을 맡아 공무원 구조 조정을 주도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정부 직원 절반 이상이 해고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대선 유세 과정에서 머스크에게 정부효율부를 맡기겠다고 한 트럼프는 이들이 1년 반 안에 구조 조정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는 2022년 SNS ‘엑스’(X·옛 트위터)를 인수했을 당시에도 기존 직원의 80%를 해고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트럼프의 선거 유세 현장에서 낭비를 근절해 정부 지출 중 2조 달러(약 2796조원)를 감축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연방 정부 예산이 약 6조8000억 달러(약 9506조원)인데 이 중 3분의 1가량을 아끼겠다고 한 것이다.

현재 미국 연방 정부의 일반직 공무원 대부분은 미군이나 안보 관련 기관 소속이다. 특히 퇴역 군인을 위한 병·의원을 운영하는 보훈부(VA)에 48만6500명으로 가장 많다. 국토안보부(22만2500명)와 육군(22만1000명), 해군(21만6500명), 공군(16만8500명), 국방부(15만6800명) 순이다. 각 군은 현역·예비역 군인이 아닌 민간인 직원 수만 센 것이다.

김진욱 기자(reality@kmib.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39523?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1 11.16 45,36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56,7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63,2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68,66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67,3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1,40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6,3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32,7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9,9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5,5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5701 이슈 어르신들 핫플 이동식 프린팅박스 23:41 83
2555700 이슈 비행기를 잘 접은거임? 아님 날리는 걸 잘하는거임? 23:41 25
2555699 이슈 시아준수 뮤지컬 존나 별로라고 드디어 말하네 4 23:40 700
2555698 정보 소형견 견주들 당장 다이소로 달려가도록(애옹집사도) 7 23:39 748
2555697 이슈 릴스로 온앤오프 바이마이몬스터 스트링 앙상블 살짝 공개한 황현 23:39 79
2555696 정보 카네시로 카즈키 각본 액션 3부작 23:39 104
2555695 이슈 백의의천사로 알려진 나이팅게일 실제 성격 7 23:37 812
2555694 이슈 티아라 ‘입꾹닫’ 속..화영 “끝까지 사과 無”→아름 “활동 상처로 남아” 폭로 [Oh!쎈 이슈] 1 23:35 312
2555693 이슈 7년 전 어제 발매된_ "빚과부" 23:35 167
2555692 유머 프리미어12 전/후 김도영에 대한 열도의 태도변화 3 23:34 594
2555691 이슈 재쓰비 너와의 모든 지금 오타마톤 커버.twt 23:30 344
2555690 이슈 직장인들이 좋아하는 연차 '꿀'요일 41 23:29 1,832
2555689 정보 [오리콘+마이내비뉴스] 동방신기「도쿄 미드 타운 히비야 일루미네이션 점등 세레모니」 3 23:29 182
2555688 이슈 가창 난이도 살벌하다는 태연 새 앨범 수록곡 23 23:28 833
2555687 이슈 집게핀 헤어스타일 모음 19 23:27 1,643
2555686 기사/뉴스 '첫사랑과 닮았다'…여경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간부 대기발령 7 23:26 613
2555685 이슈 카리나 애교 질색하는 지젤 ㅋㅋㅋ.gif 6 23:26 917
2555684 이슈 다양한 배꼽모양 내 배꼽 모양은? 25 23:26 904
2555683 유머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게임사의 인플레이션 대책 23:26 420
2555682 이슈 나 정신과 처음 갔을때 방문리뷰에 누가 원장쌤 ㅎㅁㅎ 닮았다는 거임 22 23:24 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