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지구단위계획에도 명태균이 개입했다?‥명 씨 이름 적힌 창원시 문서 확보
1,456 34
2024.11.18 20:36
1,456 34

https://youtu.be/ANAatFTJTgA?si=7JicbHwo8Bn34eir





명태균 씨의 이름이 등장하는 공식 문서가 확인됐는데, 부동산 시장을 흔들 수 있던 내용이라 파문이 예상됩니다.

명 씨가 창원시의 지구단위계획에 직접 개입한 정황을 저희 취재진이 포착했는데요.

창원시 공식문서에 따르면 공무원들이 명 씨를 찾아가 지구단위 변경 요청을 받고 비용과 대책까지 설명했는데, 명 씨의 요청은 현실화됐습니다.


창원시 공식문서에 명 씨 이름이 확인된 건 처음입니다.

보고서를 보면 간담회에서 명 씨가 여러 가지 요구를 했고 창원시 공무원이 설명한 걸로 돼 있습니다.

명 씨는 제1종전용주거지역을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 여부와 기반시설 등을 확충하는데 드는 비용을 물었고, 담당 팀장은 현재 5,600억 원이 들고 40% 증가시 1조 원의 비용이 든다는 등 구체적으로 답했습니다.

제1종전용이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뀌면 건물의 용도는 물론 용적률과 건폐율 제한이 완화돼 시세차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순규/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
"종상향이라는 것은 개발(제한)을 완화하는 이런 방향을 담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그 지역에 이런 정보를 알게 되면 부동산 투기나 그런 쪽으로 연결될 수 있겠죠."

그런데 지난해 12월 발표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최종 확정안에는 명 씨가 제안한 지구 단위 변경 요청이 일부 포함됐습니다.

창원시는 당시 간담회가 김영선 전 의원의 보좌진이 요청해 열렸고, 명 씨의 존재는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창원시 관계자(음성변조)]
"모릅니다. 명태균 씨는 지금 우리가 뽑아서 보니까 이름이 있었고 제가 그때 갔을 때는 명태균이 누군지 몰랐습니다… 민원이 많으니까 왜 연장하고 이렇게 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면 우리가 민원인에게 알려주고…"

신규창원국가산단 개입 의혹에 이어 창원시 지구단위계획에도 명 씨가 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검찰의 추가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부정석 기자

영상취재: 김장훈(경남)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728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9 11.16 45,3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56,7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62,4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67,48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64,7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9,9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6,3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31,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9,9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5,5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868 기사/뉴스 "품절대란은 무슨" 다이소 무선 이어폰, 정말 인기 있나 물었더니… 26 22:33 2,171
316867 기사/뉴스 지드래곤, 오늘(18일) '별밤' 뜬다…12년 만의 라디오 출연 9 22:15 642
316866 기사/뉴스 [단독] 창원시 지구단위계획에도 명태균이 개입했다?‥명 씨 이름 적힌 문서 확보 (2024.11.18/뉴스데스크/MBC) 17 21:54 686
316865 기사/뉴스 부산 평당 4천만 원대 분양 초읽기..미분양 우려도 18 21:51 1,398
316864 기사/뉴스 김우리, 가만히나 있지..티아라 두둔하다 거짓 방송 '들통' 18 21:50 3,637
316863 기사/뉴스 ‘러시아 발레 황태자’ 블라디미르 쉬클리야로프, 39세로 요절 22 21:28 4,857
316862 기사/뉴스 [LoL] 젠지 기인, 캐니언, 쵸비 재계약 임박? 1 21:16 602
316861 기사/뉴스 육아 스트레스에…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한 40대 친모 자수 470 21:02 35,579
316860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2 20:56 1,771
316859 기사/뉴스 "외딴 섬 같아요"‥인천 특수교사 사망에 교육청 뒤늦게 대책 마련 19 20:50 2,062
316858 기사/뉴스 떨고 있는 230만 미국 공무원… 머스크 “절반 내보낼 것” 23 20:36 3,643
» 기사/뉴스 [단독] 지구단위계획에도 명태균이 개입했다?‥명 씨 이름 적힌 창원시 문서 확보 34 20:36 1,456
316856 기사/뉴스 "테디 지원사격" 미야오, 중독될 수 밖에 없는 몽환美..‘TOXIC’ [퇴근길 신곡] 20:33 524
316855 기사/뉴스 롯데 잠실점도 3조 돌파 기대↑… 주요 백화점 점포 매출 순위 지각변동 올까 7 20:28 753
316854 기사/뉴스 "1만원 주고 산 복권이…온몸 덜덜 떨면서 소리 질렀다" 218 20:23 33,222
316853 기사/뉴스 [속보] “눈 마주쳤다” 평택서 미군 부사관이 10대 폭행…경찰 조사 중 13 20:02 1,735
316852 기사/뉴스 "대통령 당선 도와주면 공천 문제없어"‥돈 준 사람 더 있다 44 20:00 1,774
316851 기사/뉴스 시공능력 부산 7위 신태양건설 부도 10 19:59 3,573
316850 기사/뉴스 "1년차 기자도 이렇게 안해" 박장범에 쏟아진 언론인 출신 의원들의 혹평 3 19:59 1,190
316849 기사/뉴스 라니냐 현상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라는 일본 홋카이도 10 19:59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