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롯데 잠실점도 3조 돌파 기대↑… 주요 백화점 점포 매출 순위 지각변동 올까
749 7
2024.11.18 20:28
749 7
vKxyXF

국내 백화점 점포 매출 순위에 지각변동이 감지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연매출 3조원 돌파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연매출 3조 클럽'에 가입한 점포가 2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 센텀시티점 간 3위 싸움도 치열하다.


18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올해 연매출 3조원 돌파가 유력시 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2조7569억원의 매출을 올려 1위 신세계 강남(3조1025억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올린 매출은 1조47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신장했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백화점 점포 중 상반기에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점포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비롯해 신세계 강남점(+13%)과  더현대 서울(+15.2%) 단 3곳 뿐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단정짓기 어렵지만 상반기까지 실적을 감안했을 때 하반기에 부정적인 이슈가 없는 한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잠실점은 지난해(200여개)보다 팝업을 더욱 확대해 최근까지 총 350여개를 진행,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잠실점 리빙관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까시나', '에드라' 등 유명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를 선보이고 지난 3월과 9월에는 '지노리1735', '제이엘꼬께' 매장을 오픈해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조닝을 완성했다.


올해 유통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필수 관광 코스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서비스 시행 첫 주말 3일간 외국인 이용 고객 수가 1000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출 3, 4위 자리를 놓고 롯데와 신세계 간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본점은 2조129억원, 신세계 센텀시티는 2조5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각각 3, 4위에 오르며 '2조 클럽'에 가입했다. 올 상반기에도 각 점포는 이 순위를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조96억원, 신세계 센텀시티 1조7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양 점포 간 매출 격차는 지난해 87억원, 올 상반기 19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 신장률은 롯데 본점은 2.6%,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6%다.  상반기 매출 신장률만 놓고 보면  역전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에 롯데백화점 본점은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격차를 벌리려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979년 개점 이래 최대 규모로 중장기 전략에 입각한 단계적 리뉴얼을 단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스포츠&레저관'을 오픈했다. 스포츠&레저관은 본관 7층과 연결된 에비뉴엘 6층 '나이키 라이즈' 매장까지 포함하면 업면적 기준 총 2,770㎡(약 840평)으로 강북 상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에 7월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스포츠 및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은 20% 신장하며 리뉴얼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스포츠 상품군은 러닝화의 인기에 힘입어 35%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기프팅' 콘셉트에 특화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 콘랍샵' 매장을 선보였다. 본점 더콘란샵은 매 시즌마다 다른 테마를 적용해 이색 큐레이션 매장으로 바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본점은 본관의 키즈관을 비롯해 명품관인 에비뉴엘 등도 리뉴얼을 계획해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의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공간 혁신에 이어 대형 콘텐츠 유치를 통해 롯데 본점의 뒤를 쫓고 있다. 지난해 리뉴얼한 하이퍼그라운드는 47개 브랜드 중 20여개를 지역 최초 브랜드로 구성해 올들어 센텀시티점 전체 장르 중 매출 신장률 1위를 나타내고 있다.


공간 혁신의 핵심인 하이퍼그라운드와 하이퍼스페이스(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아이돌과 캐릭터 IP 관련 대형 콘텐츠를 10여 회 유치하며 '콘텐츠 쇼룸'으로 변신 '뉴진스'를 비롯해 스트레이키즈의 캐릭터IP '스키주 등 아이돌 팝업이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헬로키티 50주년, 스폰지밥 25주년 등 캐릭터 팝업은 사전예매가 일찌감치 매진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대형 콘텐츠를 지속 유치한 결과 올해 센텀시티점을 방문한 외지인 고객은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올해 센텀시티점은 하드웨어(공간)와 소프트웨어(콘텐츠)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며 "잘 갖춰진 공간에 대형 콘텐츠를 지속해서 유치하면서 기존 방문객은 물론 상권 내 신규 고객과 외지인 고객까지 끌어들인 점이 실적 개선의 주요한 원인으로 풀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략)


.

.

.


https://www.viva100.com/article/20241118501166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69 11.16 45,3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56,7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60,9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67,48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64,7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9,9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6,3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31,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9,9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4,1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5607 이슈 작년에 명품 프레드 행사 참석 했었던 은우.jpg 22:32 34
2555606 이슈 [NFL]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게임 하프타임쇼 비욘세! (한국에서도 볼수있음) 22:32 48
2555605 이슈 [싱크로유] 이적&김필 듀엣으로 부르는 '예뻤어(원곡 : DAY6)' 22:31 75
2555604 이슈 한평생 잘생겼다는 일본 배우 오다 유지.jpg 2 22:30 566
2555603 이슈 반지는 반만 있다고 해서 반지입니다 3 22:29 691
2555602 유머 냥줍한 자연인.jpg 6 22:29 576
2555601 이슈 배우 김태희 근황 3 22:29 1,001
2555600 정보 바닐라 유니티 콘서트 오늘 예매 오픈 (멜론티켓) 22:28 141
2555599 이슈 이름 모를 군인 옆에 묻어달라고 부탁한 장교 2 22:28 414
2555598 이슈 공시생이 사라져간다는 노량진 근황 22:28 894
2555597 유머 🐱어서오세요 저녁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2 22:27 46
2555596 이슈 학생들이 왜 분노하는지도 잘 모르는 것 같은 동덕여대 1 22:27 405
2555595 정보 윤하 근황.jpg 3 22:26 843
2555594 유머 현실에 사는 리카짱 3 22:25 619
2555593 이슈 [펌] 하.. 강쥐가 차문잠가서 긴급출동 뷰르뮤ㅠ 20 22:25 1,848
2555592 정보 로제에게 여러 조언해줬다는 스윗한 테일러 스위프트 18 22:23 1,097
2555591 이슈 혜리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6 22:22 1,106
2555590 이슈 예민한 강아지 키우는 집에 배달간 배달원.twt 20 22:21 1,964
2555589 이슈 대중들이 걸그룹 미야오한테 기대하는 스타일이 그대로 담긴 것 같은 신곡 1 22:21 814
2555588 이슈 곰돌이 잠옷입고 2017년으로 돌아간 하성운 6 22:20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