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미국 댈러스 그랑프리
아일톤 세나는 경기 초반 스핀을 하며 순위가 내려갔지만
다시 좋은 리듬을 찾으며 순위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이 대회는 '케케 로즈버그'가 우승했지만
그의 우승 보다 더 유명한 일화가 47번째 랩에서 생깁니다
아일톤 세나가 벽에 충돌한 것이었죠
그로인해 뒷바퀴와 구동축이 망가져
아일톤 세나는 리타이어를 했습니다
F1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지만
이 사고가 유명해진 이유가 있습니다
"The wall moved."
레이스가 끝난 후
아일톤 세나에게 벽에 충돌한 이유를 물었을 때
벽이 움직였다는 이상한 소리를 한 것이었죠
수많은 드라이버들이 여러 가지 변명을 하지만
이건 진짜 미친 소리였죠
아일톤 세나
"It’s impossible I hit the wall. The wall moved"
"벽에 부딪히는 건 불가능해. 벽이 움직였습니다."
아일톤 세나는 확신이 있었고
자신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레이스가 끝나고 충돌 사고가난 외벽으로 직접 가보자고 했습니다
그때까지도 스텝들은 그가 헛소리를 한다고 생각했죠
"The wall moved!!"
벽이 움직였어요!!
미국 댈러스 트랙은 스트리트 트랙이라
도로 위 콘크리트 외벽이 세워져 있는 구조였는데
타이어 자국을 보니 누군가 외벽을 치고 지나
콘크리트 외벽이 아주 미세하게 움직였고
아일톤 세나는 그 미세한 차이로 충돌하게 되었던 것이죠
아일톤 세나가 옳았던 것이었습니다
세나는 정말 정밀하게 몸으로 거리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죠
당시 세나의 레이스 엔지니어였던 팻 시몬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That really opened my eyes.
I knew the guy was good but
that really told me how special."
"정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가 훌륭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정말 특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파파고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