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가 그룹 최초로 90년대생 최고경영자(CEO)인 방준식 CJ 4DPLEX 콘텐츠본부장을 대표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CJENM은 커머스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대표 체제를 보완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CJ그룹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그룹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1990년생 방준식 대표는 올 2월 경영리더로 승진한 데 이어 신임 대표직에 올랐다. 방 대표는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극장 사업의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 대표는 2018년 CJ 4DPLEX에 합류해 콘텐츠사업팀장, 콘텐츠사업혁신TF장 등을 거쳤다. 2월부터는 콘텐츠본부장을 맡아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 콜드플레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등 스크린X 기술을 적용한 CGV 특화 콘텐츠를 기획해 해외 시장에 유통했다. 덕분에 CJ CGV(079160) 4DPLEX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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